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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14:53:00 #3508495셋방살이 63.***.171.2 1579
월세로 들어가는데요
카페트를 당연히 갈아주는줄 알았는데 스팀청소만 해준다고 하네요.
원래 대부분 이런식인가요?
참고로 월세는 3,500불 정도 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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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불밖에 안내시니까 그렇죠 ;;; 1만불은 내야 갈아줄거같네요. 기대도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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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얼마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서 이야기 한건데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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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아니라, 카펫 마모 정도에 따라 청소만 해도 되면 그냥 씁니다. 매번 갈아주는게 디폴트는 아니예요. 청소해서 안되는 오염이거나 찢어지거나 하면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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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수명이 7-10년인데 그렇게 한집에서 사는 세입자가 드뭅니다. 그렇다고 매년 바뀌는 세입자를 위해 카펫을 바꿀수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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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개월에서 1년 계약인데 그때마다 카페트를 갈아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일 카페트 상태가 나쁘면 계약시 미리 요구해서 계약서에 넣을 수 있습니다 (입주 전 카페트 갈아 주겠다). 만일 카페트 상태가 괜찮지만 그래도 새 것을 원하시면 얼마를 추가로 매달 지불하는 조건으로 (역시 계약서에 포함) 새 카페트를 해 주는 경우도 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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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서해주는게 보통이죠; 뭘 새걸로 갈아주길 바래요 뭐남는다고. 셋방살이는 얼마를 내든 셋방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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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청소라도 해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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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바꾸는 비용을 알면 이런말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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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이미 하셨습니까? 아닙니까?
간단하게 싸인전에는 뭐든지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전에 몇년전에 카펫을 갈았는지 멀마 들었는지는 님이 신경쓸일 아닙니다. 바로 일년전에 갈았어도 내가 싫으면 싫은 것이고 갈아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집주인이 갈아주던지, 아니면 언제 갈았고 지금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라면 그렇다고 할겁니다. 그 설명이 충분하다면 믿고 들어가시던가 아니면 다른집 가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싸인을 하셨다면 지금갈아달라고 하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겠죠. 예를 들어 전 세입자가 개를 길렀는지 개 오줌냄새가 심하게 난다던지. 이런경우는 주에 따라 다르지만 세입자가 계약을 깰수도 있어요 (특히 켈리같으면).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카펫을 갈아주면 님이 새 카펫을 사용했으므로 나중에 더럽힌 부분도 온전히 님에 잘못이니 나갈때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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