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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매가 처음이고..
이민온지 몇년안돼 지인도 별로 없어서 가본 미국집도 별로 없습니다.
향후 1년안에 집을 구매해서 이사할 예정입니다.
지역은 텍사스구요, 가족은 4인가족입니다.
집 크기는 2500-3000sq정도 생각하구요
새 집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상황이고..
이제 집을 골라야하는데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자면 텍사스다보니 연중 대부분 뜨겁고 해가 강한데..
저녁나절 뒷마당에서 고기라도 구워먹을라치면
해가 뜨고 지는 방향이 고려되야합니다.
해가 지는 방향쪽으로 뒷마당이 있다면..뜨거워서 자주 사용못하겠죠?그리고 집들 사이에 끼인 집이 좋을지..
아니면 단지내에서 도로를 한쪽 사이드로 끼고 있는 집이 좋을지..
현재 제 생각으로는 1층집이 좋을거 같은데
거실 층고가 좀 높았으면 해서 지붕을 좀 더 뾰족한 형태로 할지 낮은 형태로 할지 등등..
주거형태가 한국과 다르다보니..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나 선호되는 점들을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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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나절 뒷마당에서 고기라도 구워먹을라치면 해가 뜨고 지는 방향이 고려되야합니다.
글쎄요. 저는 달라스 사는데 햇빛이 직접 비추던 안 비추던 더운건 마찬가지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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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정도부턴 저녁나절 씻고 그늘에 앉아있으면 괜찮더라구요. 1년 내내 사용은 못하겠지만..그래도 6개월정도는 해질때 그늘아래냐 태양아래냐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집 현관문 방향을 중요하게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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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집은 어쩔수 없지만 지붕 insulation value R-60 이상이면 좋죠. 여름에 시원하고 전기세 적게들고.
그리고 집 주위에 좋고 건강한 나무가 그늘을 제공하면 좋죠.
나무 maintenance 가격도 많이 들어가니 건강한 나무인지 알아보세요. -
한국에서 백패킹 다닐때 바닥매트 r밸류 따져가며 골랐었는데..지붕에도 있군요. Lot을 계약하고 집 스타일도 고를수 있으니 지붕의 단열등급?도 물어보고 확인하면 좋겠네요.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정말 감사합니다!!!!건강한 나무인지 확인은 어떻게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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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ny library nearby?
2. School district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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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upermarket in walking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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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ow far from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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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ublic transportation?
6. White neighbo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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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uy cheapest house in wealthy neighborhood.
Not vice 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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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uy a house far from major road.
My condo satisfies all 8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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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거 잘 찝어주셨네요.
한국 살때는 큰 길이나 대로가 access 쉬운데가 집값이 비싼데, 여긴 땅이 flat 해서인지 도로 소음이 좀 있어요.-
Thank you.
Check only one thing.
“Does your house have a good library in walking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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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수있으면 많은 집들을 보세요.
그래야 본인이 느낌이 오고 좋고 나쁜게 구별이 갑니다. 여기서 아무리 설명을 해도 끝이 없고 구글 검색도 하세요.
그리고 이웃이 중요하니 요령것 잘 알아보세요. 이웃하고 안좋아서 이사하는 경우를 몇번 들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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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해질때 (더워짐) 해가 어디까지 드는지
주차장 진입로 경사각
집이 지어질 땅의 높이(주변과 비교해서)
양옆집이 1층인지/2층인지
학교/공원/장보는곳 거리
HOA종류
시공사 -
oil wells 어디있는지 잘보고 사세요
석유 채굴하는 지역 근처 위험물질에 노출돼요 -
텍사스는 어디에 사시냐 따라 다르지만, 최우선은 어디던지 학군 무조건 보세요. 학군점수가 다른 주와 달라, 같은 7점이라도 더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안좋으면 집도 안팔립니다.
침수지역 확인하시고, 집 지반이 진흙이 많아 특히나 새집은 건기에 관리 못하거나 관리해도 foundation 문제 곧잘 생기니, 5년된 집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꼭 큰 문제는 아니라도, plumbing 뒤틀리는 경우 흔합니다.
도시에 따라 한인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지역도 있으니 인종분포도 꼭 확인하시구요. 행사있어 가보면 백인밖에 없는경우 흔하죠.
날씨는 더울땐 해 방향 상관없이 덥습니다. 야외 kitchen 에 돈들여 서 팬 달고 해도, 선선할때 한 2개월 정도 쓰고 더워서 못씁니다. 단, 비나 햇볕 피하는 cover patio 는 필수입니다
장소는 무조건 cul de sac 이나, deadend 가 애들 놀기 좋습니다만, 워낙 모든 사람들이 찾으니 developer 가 보통 비싼집을 옵션을 한껏 더해서 더 비싸게 팝니다. 참고하시고요
텍사스가 땅이 넓어도 2500 이상의 1층집은 거의 안나옵니다. 좁은 lot 에 최대한 평수 늘이기 위해 무조건 2층입니다. 새집을 보신다면 약간 교외일텐데, 한국마트나 한인 커뮤근처 얼마나 걸릴지도 보세요. 이정도 글을 쓰시고 하시면 한인 커뮤니티가 편하실텐데, 텍사스가 워낙 넓어 한인마트 1시간 흔합니다.-
글쓴 분이 한국보다 7배 큰 텍사스 어디 도시 어느 지역이라 도 안 적어 어떤 답변이 올라오나 했는데… 좋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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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 구하지 앟아도 할 수 있는 것 들..
1. 열심히 zillow 같은 웹사이트 보면서 가격과 모양에 대한 안목을 키우세요.
2. 그리고 토/일요일에 오픈 하우스를 가서 집을 보세요. Seller 쪽 리얼터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 정보를 많이 얻게 됩니다. -
텍사스 사는데, 뒷마당이 북향이면 집 가까운 뒷마당에 그늘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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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날때마다 빌더들 찾아가서 집 구경하며 요새 트렌드나 빌더마다 특징들을 파악하고 저희한테 맞는집을 찾는중입니다. 한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부동산은 무조건 입지+학군인건 저도 당연히 고려하는 사항이구요. 다만 제 생각과 이곳은 다른건지 하이웨이를 두개낀(차로 진입시 각 하이웨이 모두1분내외면 진입가능, 학교인접) 조용한 단지(2010년건축) 시세가 입지가 안좋은 동네 신축보다 10만불에서 20만불 가량 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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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집은 현관문이 서쪽으로 나 있습니다.
백야드는 당연히 동쪽이구요. 4시 5시정도면 백야드엔 그늘이 생겨서 놀기 편합니다. 그래서 전 무조건 집을 사면 현관문이 서쪽 백야드가 동쪽 방향인곳을 고르려합니다. -
제가 대략 15곳 이상의 빌더들을 만나보고 집 구경을 하고..마음에 드는 단지 중고로 나온 집들도 리얼터와 약속잡아서 보고 했는데..최근 며칠전 본 빌더가 1스토리로 2400~2900까지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해놨는데 가장 마음에 들어서 곧 계약을 할까하는데 그 안에서도 확인하고 염두에 두어야할 점들을 알고자 문의했는데 생각하지 못한 몇가지 포인트를 배워감에 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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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특히 100년 홍수지도 확인해 보세요.
새집터들은 검증된 곳이 아니라 토네이도 홍수등이 지나갈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전 100년 이상된 집을 사는 편입니다.
나무가 크면 아버리스트 한테 문의하면 무슨 나무이며 언제 관리가 필요한지 알려줘요.-
100년 넘은 집은 좀 심하고….
플로리다는 피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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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괜찮은 도서관이 있는지만 보세요.
지난 9년 동안 무척 요긴했음.
책을 둘러 봐야 사람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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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성과로만 치면,
지난 자격증, 이번 자격증 따는데, 도서관이 유용했는데….책을 읽으니, 인간적인 성장도 하는 것 같아요.
“내가 사랑한 화가들”이라는 신간을 보고 있는데….
내면적인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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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Dork diary란 만화책만 계속 빌려 보는데….
자기 전에 1-2시간은 책을 보더군요.
도서관 근처에 사는 것 만큼 자녀교육에 좋은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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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어려서 하루에 책 한두권씩 매일 읽던 사람이라 책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거실에 티비 안두고 도서관 인테리어로 꾸미려고 합니다. 도서관도 자주 데려가구요. 아직은 글도 모르는 어린애들이라 5년은 지나야할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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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북텍사스 산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니 잘 들어주고
오타작렬 반말투 거친말 이해부탁항더.새집사려고 하는것 같은데
요즘 부동산마켓이 미쳐서 새집도 장난아니다
게다가 새집은
계약을 하면 디자인센터라는곳으루데려가는데
거기서 니가 원하는 옵션을 고른다
그런데 거기서 돈이 많이 나간다
거기서 조금씩 업글하고 그러다보면 니가 처음 예상한 근액에서
훨씬 더 많이 나오고
빌더가 짓고 이사가기전에 너가 또 직접 해야할것들이 엄청 많다
하다못해 블라인드도 없고 가라지는 피니쉬도 안되어있고
잔디 심고
스프링클러 설치하고
이모든것들 니가 다 돈주고해야해서 새집은 새집가격 플러스
훨씬 더 많은 돈을 준비해야한다플러스
기존집은 집을 구매시 계약서대로 들어갈 날짜 나갈날짜가 정해지지만 새집은 빌더가 언제ㅜ다 지을지 모른다 맨날 딜레이되고
아파트 살고 있다면 언제 계약을 캔슬해야할지 애가탄다는 말이다플러스
디자인 센터에서 페인트부터 수도꼮지 모양까지도 다 골라야하는디
처음 집을 사는 니가 그걸 잘 고를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마라
형이 리얼터는 아니어도 투자집 그리고 사는집 등등 많이 이사다녀봤고 또 집에 관심이 많다
니가 디자인 센터에서 패인트 칼라와 여러가지 옵션들을 효율적으로 고르기 절대 쉽지ㅜ않다
니가 새집을 지으면 집이 생뚱맞게되는거다
모던한 톤도 아니고 클래식한 톤도 아니고
안방 화장실은 깔끔한데
부억은 싸구려 캐비넷을 써서 갑자기 구리고
또 쓸데없이 작은 방들의 수도꼭지는 럭셔리고 뭐 이런식이다
이런집을 가보면 얘는 부억은 구린데 화장실은 또 쌩뚱맞게 잘해놨네 뭐 이런거다그래서 너같은 초보에게
기존집이 나을수도 있는게 한눈에 볼수 있기때문이다그리고
아 애들이 일요일인데 자꾸 핸폰하지 말라고 놀아달란다 ㅠㅠ
미안 집 잘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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