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돈이 많다는 가정하에 미국의대가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 #3387820
    덜덜덜 129.***.104.28 7500

    일단 한국 의대가기 힘든건 인정.

    한국에서 처음 의전 들여온다 할때 솔직히 정치인들 속이 뻔히 보이긴 했거든요. 사실상 있으신분들 자녀를 위한 시스템 (요즘 사태 터지는걸로 한국에서 의전의 폐해가 수면위로 올라오긴 했죠)
    근데 그 의전 시스템이 어디서 왔을까요 바로 미국이죠.
    요즘 드는 생각이 집에 돈이 많다는 가정하에 미국에서 의대가는게 힘들어 보이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의대가는 애들 보니 정말 똑똑하지만 집에 돈이 없는 케이스보단 어설프게 공부잘하지만 집에 돈이 많은 케이스를 더 보는거 같아요.
    돈없고 똑똑한 애들은 의대 가고싶어도 현실을 직면하고 대학원을 가죠.

    솔직히 미국 admission process를 보면 돈없는 학생 지원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어요.
    흔히들 미국 의대 admission때 이 네개를 본다고들 합니다
    1. race & gender 2. GPA 3. MCAT 4. Volunteering
    (1)은 정치적인 문제고 여긴 한국인 커뮤니티니까 빼고
    (2)는 물론 돈없는 학생들도 노력하면 받을수 있긴하지만 있으신집 자제분들은 학점 잘주고 학비 비싼 liberal arts college 같은데 가서 course workload 낮추고 학부를 5,6년에 걸쳐서 끝내죠. 한학기에 7-9학점씩 듣는데 4.0이 안나올수가 있나요?
    (3) MCAT 아무리 돈이 많다더라고 심각한 빡대가리 거르는 시험. 이건 학생 재정이랑 상관없고 4가지중 2번쨰로 제일 중요하게 안보니 패스.
    (4) 봉사활동이 admission에서 큰 factor를 차지한다고는 안하지만 아예 안하면 의대 들어가기가 힘들어지죠. 의료 봉사활동 돈없는 애들은 학자금 갚기 바쁜데 현실적으로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의대 합격한 친구들 보면 해외 봉사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학자금에 허덕이는 미국 중산층 자녀들이 과연 아프리카로 봉사를 다녀올수나 있을까요???

    물론 의대 들어가기가 쉽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의대 admission이 profile싸움이다 보니 돈을 바르면 확률이 올라가지고 돈없는 애들은 아예 지원조차 힘들게 해놓은 느낌이 드네요.

    • 당연 166.***.12.33

      어렵다고 하면 왜 믿지를 않는지?

    • 돈을 떠나서 50.***.222.101

      돈을 떠나서 의대 들어가는건 개빡셉니다…

      돈이 많으면 확률이 올라가는게 아니고, 학비 걱정 안해도 된다는 거 밖에 없어요.

      시민권자 아니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고요.

      유학생이 학부에 내는 돈이나, 미국인이 의대에 쏟는 돈이나 비슷합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우선 의대는 최고 엘리트 들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아무리 다른 전공들이 이러쿵 저러쿵 어깨 탈려해도 클라스가 달라요.

      • 덜덜덜 129.***.104.28

        의대 쉽다고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왜이렇게 주변에서 어중이 떠중이 같은 부자집 애들이 의대를 자꾸 갈까요. 한국에서 태어났음 인서울도 못갔을거 같은 친구들이…

        • 호랑이 아래서 50.***.222.101

          호랑이 아래서 호랑이 나오고,
          개 아래서 개세끼 나오는거죠.

          걍 님 열등감임.

          • 덜덜덜 129.***.104.28

            이분 참신하게 패드립치네 ㅋㅋ
            느그 아버지는 뭐하시길래

      • 35.***.127.45

        진짜 잘못알고 계신게 많은 것 같네요.
        저는 미국에서 pre-med bio로 공부중인데,
        미국애들 7-9 학점이 아니라 기본 12학점부터 full time student 입니다. 제 주변에는 낮춰서 오래 끄는애들은 못 본 것 같네요.

    • 팩트체크 50.***.222.101

      1. 인종과 성별은 상관없습니다. 시민권자이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2. Liberal Art College에서는 의대 지원에 필요한 필수과목을 모두 이수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단순히 GPA만 높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 Pre-Med과정에 맞는 과목들을 이수해야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학교 네임벨류와 무관하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의대를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입니다.

      3. MCAT 시험점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빡대가리 거르는 스크린용이 아니고요. 그리고 점수도 상대평가이지, 절대평가가 아닙니다.

      4. 중요한건 추천서이지, 봉사활동이 아닙니다.

      • 덜덜덜 129.***.104.28

        1. 의대내에 affirmative action 없다고 하는건 눈가리고 아옹
        2. 이수과목 해봤자 Ochem, gen chem, general biology with lab, psychology 101 등등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저정도 수업도 개설 못할정도면 문닫아야죠
        3. MCAT은 나름 빡센건 인정
        4. 교수님들 학부생들 수십 백명을 가르치시는데 시험점수만 보고 써주는게 추천섭니다.

        • ㅋㅋㅋㅋㅋ 50.***.222.101

          걍 님 주변에 실력없는 애들 밖에 없어서 그래요. 학부가 지잡이거나.

          유색인종 대표적인 직업중 하나가 MD임.

          실력되면 학자금 받아서라도 감. 시민권이 필수인게 조건이지, 나머지는 실력입니다.

          • 덜덜덜 129.***.104.28

            하바드는 아니여도 지잡은 아닌데 ㅠ

    • zzdd 45.***.59.35

      웃기고있네 너 학부 전공 머였길래 Pre-med 수업들 우습게 보는거냐? 머리좋다고 날고 기는애들도 정작 학부때 org chem이랑 upper bio 들을때 A 받는거 어려워하는 데. 돈많으면 당연히 알바도 안해도되고 공부에만 집중할수있지만 또 사람이란게 공부 할 수있는시간에도 놀게 되는거고. 돈 많다고 의대 다가면 의대다니는 애들은 대부분 금수저 애들이게? 그리고 특별한 이유 없이 한 학기에 7~9학점씩 못듣는게 거의 모든 대학들 학칙일거다. 어디가서 미국은 돈 만 있으면 의대들어가기 쉽다는 말 함부로 하지마라. 내가 봤을때 science 수업 전혀 안들었거나 general science 몇개듣고 의대 쉽게 생각하나본데 꼭 너 자식은 의대 보내길. 니가 쓴글 오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지적해주고 싶은데 귀찮다.

      • 덜덜덜 129.***.104.28

        1. 본인 Ochem 한학점 18학점 들으면서 A맞음. 날고 기어서 죄송합니다
        2. 전공 그빡세다는 화학공학임. 돈없어서 premed 못함. 그리고 오켐이 어렵다고? 너 유체역학 이런거 안들어봤지? ㅋㅋ 귀엽네 ㅋㅋ^^
        3. 우리학교 랭킹 30위쯤되는데 7-9학점 듣는 프리메드 널리고 널림

    • Fu*k 166.***.12.33

      뭐 이런 답정너가 있지? 돈으로 간다고? 피식… 니가 실력이 안되면 의대는 돈으로 간다 그렇게 실컷 자위하고 잠이나 쳐자요. 니말만 할거면서 뭐하러 질문? 좃나 웃기는 씹충일세.

      • 덜덜덜 129.***.104.28

        돈좀 벌고 5년뒤에 지원해서 의대 들어가면 너님 아닥 가능?

        • dd 199.***.103.55

          돈 없고 똑똑한 친구들은 loan 받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 되면 됩니다.
          의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도 아닌데 뭘 그렇게 의사 의사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공부 잘 하면 안 되는 것 없어요.
          30위권 학교면 엄격히 말해서 공부 잘 하시는 것 아닙니다.

          20위권만 봐도 반은 아이비리그고 나머지 반은 비슷한 급 학교인데 여기 벗어나서 공부 잘 한다고 볼 수는 없겠죠.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것이 절대적 가치도 아니며 그냥 수많은 가치 중에 하나일 뿐인데 …

          아무튼 의대 가는 필수 조건은 영주권/시민권이지 돈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핑계라고 생각하구요…
          본인이 그렇게 공부 잘 하시는데 돈 없으면 LSAT 보셔서 로스쿨 full ride로 가세요.

          loan이랑 residency 고려하면 big law 변호사가 big med 의사보다는 돈 더 잘 법니다.

    • 공돌이 166.***.14.96

      이제보니 현기차 입사 시험 떨어져서 열심히 현대차 까고 다니고 있는 일본차 딜러네 이 양반.

      • 덜덜덜 129.***.104.28

        현대차 마이 타이소

    • 질문이 참 76.***.204.69

      그질문은 마치 대학가기 쉽냐? 물어보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무슨 미국에 의대가 한 개냐. 하버드 의대도 의대고 의대랭킹도 안내는 허접 지방대 의대도 의대다. 가기 쉽냐고? 쉽고도 어렵다.

      • 덜덜덜 129.***.104.28

        ㅇㅇ 그쵸. 당연히 존홉의 얘기하는건 아니죠 제가. 근데 캐러비안만 아니면 아무리 허접의대여도 의사되는걸로 아는데…?

        • 질문이 참 47.***.69.100

          의사는 되는데…. 허접 의대 나오면 동네 병원에서 페이닥터랑…뭐 보건소 같은 시설….병원은 아닌 듣도못한 의료시설 의사들.. 등등 많이 빠짐… 흔히 우리가 말하는 카이저병원 의사 대학병원 의사 이런데는 소위 “잘나가는” 의사는 탑 스쿨 나와야됨.. 동네에서 병원 하나 차려서 돈 끌어 모으는 의사들도 있긴한데 이건 사업 개념이라.. 고딩만 졸업하고 장사해서 돈 잘버는거랑 다를게 엄음. 동네 병원 의사들 걍 쉬운거만 진료하고 능력은 조또 딸려서 좀만 귀찮거나 그러면 큰병원 레퍼 넣어버림. 뜡신들,.

    • ㅋㅋㅋ 223.***.188.218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해요.
      답 정해놓고 괜히 질문인척하고
      댓글에서 궁시렁 대지 말고.

    • 104.***.165.21

      랭킹 30위 화공이면 취업 ㅈㄴ 힘들겟내 인턴경험은 잇고 의대가기 쉽다고 말하는건가

      • 덜덜덜 129.***.104.28

        전공랭킹말고 전체 랭킹요 아저씨야.
        이사람 하버드 공대다니면서 자랑할 사람이네

    • 레이스나 젠더혜택 줄수 있는데 널려있죠 76.***.34.62

      레이스나 젠더를 고려하는 것을 없애야 하는 분야
      1. 과학 : 이상하리만큼 해라고 해도 안하고
      2. 의대 약대: 하고는 싶은데 MCAT점수가 안되고
      3. 스포츠: 너무 치열하고
      정치나 쪽수로 승부거는데는 진짜 affirmative action 있어야 하죠. 허지만, 위에 3가지는 없애야 하죠. 잘못하면 사람죽이고 큰일나고 경기에 지죠.

    • ㅇㅇ 68.***.110.241

      의대말고 치대얘긴데
      흑인하고 멕시칸새끼들하고 밥먹는데 이새끼들은 쿼터제때문에 아무꼬른데서도 3.5만 대충 맞춰도 치대갈수있다더라며 좋아하더이다ㅋ

    • 심사또 73.***.145.22

      Many of those premeds will start saying they are no longer interested in going to a med school. If you count the schools you can get D.O. from, getting in isn’t as nearly hard as you think. Don’t underestimate DOs. They can also become a specialist with extra training. I know plenty of people who took out a loan to go to a med school. Having a rich parent definitely helps, but if the student don’t work hard, it won’t happen.

    • 64.***.145.95

      잘못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의대는 다 시민권자만 된다는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대부분 주립대는 시민권자만 받는다고 아예 명시해 놓은곳 많지만, 사립대는 외국인도 가능합니다. 사립대는 그냥 지네들 받고 싶은 사람받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인지도가 있는 사립대일경우 시민권자들 자체도 경쟁이 쎄기때문에 외국인이 들어가긴 어렵구요. 다만 잘못들어본 사립대 시골 사립대는 외국인 받고, 실제로 입학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제 친구가 3.7에도 들어가더군요. 두군데 입학허가 받았습니다). 즉, 집안에 돈좀 있다는 가정하예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두친구에 경우를 보면 적어도 학부는 미국에서 나와야 가능합니다. 둘다 학부는 그런대로 좋은데 나왔습니다. 한친구는 U of Rochester나 왔고 한친구는 U of Maryland 나 왔네요. 그리고 두친구다 의대는 산골짜기 사립대 나왔으나 레지던트는 그래도 더 좋은데 가서 지금은 시골에서 의사합니다. 왜 시골이냐면 레지던트후에 시골에 가야 H1B 받고 영주권 들어갈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3년이상은 채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거기에서 자리잡고 사는거죠뭐. 그래도 시골에서 집도 크고 평화롭게 나름 잘살더군요.

      집안에서 돈좀 있어서 써포트 해주면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미국에서 의사로 살수 있다라는 결론입니다. 더구나 그 친구놈들 보면 의대도 부모돈으로 다녀서 빚도 없이 ….아주 잘삽니다.

    • ?? 66.***.174.82

      그럼 한국은 다른가요? 수능도 금수저 아이들이 더 잘 보지않나요?
      미국도 뭐 마찬가지죠…

    • 456 47.***.164.69

      다른건 다 제쳐두고 확실히 돈있는 부모가 똘똘하고 공부잘하는 아이 더 서포트해줄수 있죠. 학생이 같은 능력치라면 말이죠..
      돈 없으면 확실히 있는집 아이보다는 더 힘든게 현실입니다.
      돈없어서 포기하기 보다는 있는집 아이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 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