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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부에 살다가 UCLA로 갑니다. UCLA에서 4년 근무가 확정되었고 여름에 이사를 갑니다. 근데 LA지역은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조언을 구해보려 글을 씁니다. 업무 스케줄상 위치는 차로 UCLA에서 10분 이내에 있는 지역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없어서 학군은 상관이 없지만, 안전한 지역이면 좋겠습니다. 또한 UCLA이 LAX공항이랑 가까이 있는 것 같은데 비행기 소음이 들리는 곳은 피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렌트를 알아보다가 1베드룸도 살만한 것은 3500불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 향후 4년간 렌트할 생각을 하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부에서 이미 수년간 3000불짜리 렌트를 했거든요. 계속 렌트비만 내다가는….허리가 휠것 같네요…4년후에는 어디로 가게 될지 모릅니다. 남캘리에 있을 수도 있고 북캘리에 가게 될수도 있구요.
그래서 레드핀에 가서 1베드룸 정도 보니까 600-700K 정도면 살수도 있어보이는데요. 근데 또 insurance, HOA, interest, tax를 보니 이 또한 만만치 않아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얼마나 모기지가 나올지도 문제인데요. 지난 2년 세금보고상 미국 소득이 50K 조금 넘는 정도 입니다. 현금은 300K 정도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또 3500불짜리 렌트를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작은 걸 하나 사는게 좋을까요?
미국 물정을 잘 모릅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정보를 추가드리자면, 올해부터 연봉은 150K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