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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주립대학교 공대에 박사로 진학했지만, 석사로 전환하고 취업을 하고싶은데 주변에 그런 케이스가 없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현재 박사로 입한한지 2학기째인데 석사로 전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현재 연구실과 교수님/연구실 분위기와 저와 안맞지만, 미국에는 좀 더 오래 살아보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들어 여러 방안을 찾는중입니다.
교수님과 안 맞는것도 안맞는거지만 박사생활과 잘 맞지 않아, 다른 연구실을 찾아보는 것도 주저하게 되네요..
제가 이미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온 케이스라 어떻게든 박사까지 해보려고했는데, 쉽지 않네요. 4년은 더 해야하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차라리 석사까지만하고 미국에서 일자리라도 찾아보고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든 박사까지 버텨봐라, 다들 그렇게 산다, 석사로 졸업하고 취업하면 더 힘들다 등등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현제 상황으로는 와 닿지 않네요…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미국에서 석사 졸업 후 바이오센서 혹은 반도체 분야로 취업하신 분이 계실까요?
요즘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석사 졸업 후 취업할 경우 취업현황이 어떻게 되나요?
또한 제가 현재 소자쪽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석사로 전환한다면, thesis를 포함하고 졸업하는게 나을까요? 현재 연구실이 빡센편이다 보니 석사졸업을 위한 수업과 연구를 같이 병행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졸업이 늦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