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독실한 기독교인분들께 답변바랍니다.

  • #3545981
    0000 136.***.231.243 5056

    참고로 저는 아무 종교가 없습니다.
    그런데, 친한 지인중에 독실한 기독교인들이 몇분 계십니다.
    관계가 깨어지거나 설교/포교로 변질될까 물어보지 못하는게 있는데요. 항상 좀 궁금해왔던 것들입니다.

    예를들어, 아담과 이브얘기, 마리아가 결혼안하고 예수를 낳았다든지, 홍해가 갈라졌다든지, 노아의 방주가 진짜로 있었다든지, 예수가 부활을 했다고 하든지 하는 그런 얘기들 말입니다.
    저는 의심이 많아서 그런지, 일단 그런 얘기들은 수천년전 구전으로 전해온것이 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엄청난 과장이 추가되었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요즘세상에도 한두다리 건너면 얘기가 부풀어지고 과장되면서 와전되는건 다반사인데. 그 옛날얘기를 그대로 믿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그런분들은 주몽설화나 머 기타 설화도 다 믿으시는건지?

    특히 과학, 공학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독실한 기독교인분들이 꽤 계시는데요,
    그분들은 진짜로 성경에 있는 그 내용들을 믿으시는건가요? 과학적 검증을 삶의 일부로 하시는 분들이 그런 내용을 진짜로 믿고 계시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또한, 기도를 통해 구원을 얻고 하나님(또는 예수님)과 영적으로 통했다, 아니면 무슨 영적 경험을 했다고 하면서 더 믿음이 강해지시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솔직히 이것 역시 믿기지 않습니다. 그 영적인 만남 자체가 거짓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 만남이 환상이나 환청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예를들어, 조현병 환자가 누군가가 끊임없이 옆에서 얘기를 하는것이 들린다고 하면 그것은 정신병이고, 기독교인이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응답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면 영적인 경험이라고 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기독교를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종교의 순기능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필요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우 힘든 일을 겪을때 절대자에게 기도하고 의지하는것은 나약한 인간의 본성이기에 종교를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는 신이 있다고 믿지는 않는거구요. 저도 이 우주와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너무나 궁금하지만, 그게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 1234 107.***.236.85

      좋은 질문들입니다.
      누구하나 여기서 하나하나 답변드리기는 힘들거같네요
      제 생각엔 스스로 찾아서 결론지을수 있는 질문들인거 같네요 의지만 있다면요.

      그 의지는 본인의 결정으로 하면 되는거구요
      근데 분명한건 지금 단계에서 님은,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냥 믿지 않는것입니다.
      저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신화, 미신 혹은 거짓인지 여부를 결정한게 아니라 그냥 신화/미신/거짓으로 믿기로 한것이지요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이고 67.***.136.76

      저도 과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입장에 있는데, 글쓴이와 같은 질문을 항상 해 왔어요. 저도 신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역사에 있어서 종교의 순기능도 많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과학의 발전에 따라 종교가 설 자리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104.***.199.46

      1. 자신의 존재: 나는 누구인가?
      2. 삶의 의미: 나는 왜 사나?
      3. 죽음: 나는 죽으면 어떻게 되나?
      4. 인권: 인간의 권리는 역사적으로 어디서 시작하나?

      스스로 생각해보시고 답을 찾아보시길. – 답이 안 나올겁니다.

    • . 162.***.246.63

      저 역시 전혀ㅎㅎ 저의 지인은 설교및 포교를 하는 도중에 안 믿으면 지옥간다 시전을 하더라구요. 그 분은 유명한 대학의 생명공학을 전공하셨습니다.ㅎ

    • ㅎㅎ 68.***.83.142

      신이 어디있어요 신이

      신이 진짜 있어도 문제에요 인간을 만들 기만 하고 방치 해서 지구가 지옥이잖아요
      살인 하는거 전쟁 봐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가요?

      신은 니미 목사들 조동아리안에 있을 뿐이죠 ㅎㅎㅎㅎ

    • 무엇을믿느냐에따라 172.***.219.206

      저는 소위 말하는 기독교인입니다. 저는 이 말을 싫어하지만 “모태신앙”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태에서 신앙이 있다는 것이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꺼내본다면…
      성경에 나온 이야기를 100% 믿는 것과 내가 믿는 신 (즉, 하나님)을 100%믿는 것은 저는 약간 별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 씀하신 것처럼 성경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고, (하나님이 쓰신 거다라고 배우지만, 직접 쓰시지는 않았으니깐요)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과 느낌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아가서의 경우 성경이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어쩌면 멜로영화 한편으로 생각될 수도 있고, 에스더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도 제대로 나오지 않죠. 신약성서의 경우 바울이 대부분 집필했는데, 3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완전 재수없는 사람처럼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예수를 통해서는 구원받을 수 없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저는 구약에 나오는 여리고성을 7번 돈 후 소리를 크게 지르니 성이 무너진 이야기, 해가 멈춘 이야기 (해는 원래 멈춰있죠. 지구가 멈춰야하는데 갑자기 멈춘다고 생각해보세요. 관성의 법칙 등등) 등등 의심되는 게 한두개가 아니랍니다. 나중에 천국에 가면 꼭 물어보려고 합니다.;;;;;; (그거 왜곡됐어라고 들으면 그것도 참 웃길듯 합니다) 어쩌면 제 믿음이 다른분들보다 덜 해서 그럴수도 있지요.
      이런 믿지 못항 메시지들이 주는 교훈에 저는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알게모르게 제가 갖고 있는 믿음으로 인해 (절대 우연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제가 믿는 신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짓못할짓 다하면서 성경을 100%믿는다고 (거짓부렁) 말하는 사람과 성경을 100% 믿지는 못하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부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경우에 어떤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실까 되물어보고 싶습니다.

    • TESLAM 108.***.230.135

      믿음으로!! 십일조 , 헌금. !!!!!!!

      나도 목사할까

      교회는 세금이나 내라

    • 공자 68.***.73.74

      저도 0000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 교회에 나갔습니다. 성경공부 시간에 많은 논쟁을 벌였지요. 현재 제가 생각하는것은 교회사람들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것을 포기 했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위한 취미 생활 입니다. 우리가 취미 활동을 하는것은 개인적인 재미를 위해서 이지요.

      교회도 똑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그냥 노래가 좋아서, 춤이 좋아서, 사람들과 교제하는것이 좋아서, 네트워크 만드는것이 중요해서 등등. 각자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들과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목사들 중에 문제가 있는 목사들 많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목사가 되는 과정이 너무 쉬은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 의사들 처럼 많은 검증과정을 거쳐서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만난 목사중에 한명은 장사하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간단히, 그들은 그들의 시간을 투자해서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고, 의미를 두지 마세요.

    • Pet 98.***.177.145

      이게 참 웃기는게 신이 있다고 치면 그 신은 누가 만든건가요? 신의 창조주?.. 그럼 그 다음은 또 뭐가 있다는건지.. 무한루프.. 그래서 결국 창조주 같은 건 없는게 오히려 맞는것 같습니다. 창조주가 없다면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 이슬람 같은 종교는 소설, 설화 정도 밖에 안되죠.

      • 미국노땅노어른 72.***.224.187

        그것보다 더 웃기는 것은 그럼 어떻게 우주와 인간이 생겼나는거죠?

    • ㅇㅅㅇ 72.***.131.36

      본인이 아는 지식 안에서 이해하려고 하면 당연히 말이 안되죠.
      과학도 세상 모든 이치를 다 헤아려놓은 완전한 학문이 아니구요

      세상과 나를 만들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인간의 지식으로 다 이해할 수 는 없지만,
      성경에 있는 것들이 믿어질 만큼의 믿음을 받게 되면 저것들이 나에겐 사실이 됩니다.

      저도 모태신앙으로 교회 다니며 살았지만 진짜 믿어진거는 몇년 안됬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가치들을 따라 살다가
      허무함이 느껴졌고 제 스스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니 정말 감사하게도 믿어지더라구요.

      세상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자신을 설명하는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말하시는 예시들을 살펴보면 제대로된 메뉴얼이 있는데 다른 책들을 보시는 것과 같으니까요

      글쓴이 님은 지금 아웃풋들을 많이 보신겁니다. 어떤 인풋이 저런 아웃풋들을 만드는가에 대해서 아셔야하는데 그 인풋은 바로
      복음 입니다.

      원래는 천년만년 화목하게 지내려고 인간을 창조했지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처럼 되고싶어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로 인해, 다음세대들에게도 약속된 영원한 화목이 깨지게 되고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죄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걸 안타깝게 여긴 하나님이 아들(예수님)을 보내어 대신 죽게 하고 이 사건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녀들에게 나중에 있을 죄의 심판을 거두어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것을 믿고나서 계속 하나님을 알아가며 세상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으로 살기위해 내 안에 성령님이 함께 돕습니다.

      기독교는 이렇게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기뻐하며 감사하고 살아가는 종교입니다. 이를 믿는 자들에겐 죄의 심판 문제가 해결이 되었죠.

      허나 이단들은 아직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고, 또 다른 어떤 구원자가 와야한다 (이마니같은… ) 아니면 천국에 여러가지 단계가 있는데 착한일을 많이 해야 더 좋은 천국에 간다 라는 자신의 행위로 구원 받게하는 몰몬교도 있고 여러 형태로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수있는 시스템으로 본인들의 구원을 만들어 놓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 보다 본인이 예수라고 하는 사람을 눈앞에 보거나, 본인이 착한일을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얻게 하는게 더 쉽기 때문이죠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정말 유일한 신이라고 믿기지 않는 분들은 그럼 왜 개독교가 설치고, 목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내 주변에 교회다닌다는 사람들은 다 하나같이 제일 못된사람들이냐, 세상에 악은 왜 일어나냐 라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스스로 제대로된 믿음을 갖는게 그렇게 어렵고, 그만큼 권력과 돈에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며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 돌아올 자들을 위해 주변에서 계속일하고 계십니다.

      저도 완벽하게 모든것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맛집을 발견하면 잘 모르는 사람한테도 알려주려고 댓글 달고 제발 가보라고 하듯이, 저도 좋고 너무 기쁜 이 일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부족하지나마 글 적고 갑니다.

      종교개혁 질문들 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당시 부패했던 천주교에서 개신교가 나오면서 무엇을 믿는다고 재 정립을 해놓았는지 알 수 있구요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세상에서 말하고, 기존 교회들에서 오해하고있는 하나님에 대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근본적인 궁금증이 들게 되신것도 저는 너무나 기쁩니다. 아예 관심 없는 분들께는 이런 얘기를 전할 기회가 잘 없어서요..
      기독교가 뭘 믿길래 저런 아웃풋들이 있나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 Wr 68.***.93.90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가 없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려한다면 성경은 그저 남의 나라 역사책일뿐이고 기독교는 많은 종교중에 하나일뿐이니까요.

    • Wr 68.***.93.90

      한가지더 질문과 관련없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그런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을 올리고 찾아보시고 하는건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만 조심하셔야할게 잘못된 정보나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있는 교회나 집단(예를들어 신천지등등…)이 생각외로 많고 알아채기가 힘들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Jdjsjdj 172.***.19.27

      정말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물어보지 마시고요 유투브에 기독교 변증학이라고 검색 하셔서 궁금한 부분들 보세요. 신약같은 경우에는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 한번 읽어보시고요. 영화로도 나왔지만 책이 낫습니다. 과학적인 접근보단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으시면 “나이아 연대기”의 저자 c.s 루이스가 쓴 “순전한 기독교”를 읽어보시고요. 저는 기독교인이고요,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것을 믿습니다. 여기 댓글단 분들 글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성경 한번 제대로 안읽어보고 정말 하나님은 존재하는지에 대해 신앙 서적들을 읽어가며 의심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기독교에 있어서 5살도 안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있는건데 무슨 대답을 바라십니까.

    • Xmas 66.***.222.76

      진짜 궁금하시면 성경을 읽어보세요.

      본인의 생각이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논리는 쉽게 받아드려지지 않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믿어진다고 이상할 것도 없고 안믿어진다고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어짜피 믿고 싶은 것만 믿으니까요. 일단 믿고 논리를 만들죠.

      과학이 발전할 수록 기존의 과학이론과 논리가 틀렸다는 것만 증명할 뿐 실체에 어느정도 다가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수많은 이론 물리학자들이 철학쪽으로 가는 이유가 있는거죠.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그랜드 캐년에 대해서 얘기해 봐야 직접 가보는 것에 비하겠습니까.

      정말 궁금하다면 성경을 읽어보시면 돼요.

    • Jdjsjdj 172.***.19.27

      정말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물어보지 마시고요 유투브에 기독교 변증학이라고 검색 하셔서 궁금한 부분들 보세요. 신약같은 경우에는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 한번 읽어보시고요. 영화로도 나왔지만 책이 낫습니다. 과학적인 접근보단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으시면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c.s 루이스가 쓴 “순전한 기독교”를 읽어보시고요. 저는 기독교인이고요,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것을 믿습니다. 여기 댓글단 분들 글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성경 한번 제대로 안읽어보고 정말 하나님은 존재하는지에 대해 신앙 서적들을 읽어가며 의심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기독교에 있어서 5살도 안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있는건데 무슨 대답을 바라십니까.

    • 종교 184.***.23.99

      씨앗이 나무가 되고, 인간의 몸속 장기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고, 지구가 정교하게 태양계 안에서 공/자전 되는 것 등을 보면 이건 뭐 조물주 밖엔 없다.
      그놈의 시간지나면 진화한다고 하는데, 모든게 시간으로만 설명하는게 과학이라고 하니.. 우리가 살고있는 시간은 어마하게 작은시간인데 하찮은 인간이 수백억년 가정을 들어서 진화만을 밀어 부친다는게 우수울 뿐.

      둘러봐요 자연을, 조물주(창조주)가 있는지 없는지 자문해보세요.

    • 지나가다 35.***.55.9

      진화론과 기독교는 대치점에 있지 않습니다. 서울대 우종학교수가 펴내는 글, 책, 강연을 참고해보세요.

    • 99.***.251.199

      이런 사람들에 특징.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실제로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다는것. 솔찍히 성경을 이해할 수 없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단 한번도 성경을 읽어본 일은 없다. 다 알다시피 성경은 종교서이기 전에 유대인들에 역사서 입니다. 특히 구약을 보면 그들에 역사화 문화, 생활이 고스란히 나옵니다. 한국이 처음 기독교를 접한것도 종교가 아니라 역사서로 공부를 시작한 것입니다. 마치 중국에 삼국지 보듯이. 적어도 이런 비판이나 결론을 내려면 성경을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다시 본인에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올려보세요.

      그러나 100프로 장담하건데 님은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성경을 읽고 스스로 알아볼 노력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마음에 벽을 치고 있기때문이죠. 님이 이런질문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대부분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아예 모르는 사람. 전혀 관심없는 사람보다 믿음을 가지기 더 힘듭니다.

      그리고 위에 답변들 처럼 과학과 진화론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해석을 하는 운동을 많이 하는데, 글도 많이 읽어 봤는데, 좀 그런 뻘짓은 않했으면 합니다. 사실과 진실은 본질적으로 다른겁니다. 본질적으로 다른 주제를 아주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는 어색함이 참……그냥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11 162.***.121.8

      성경에 나온 모든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건 바보같은일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은유로 받아들이는것이 맞습니다.
      사람이 가르침을 받을때, 진실을 이야기해주는것과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는것의 차이가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는 꼭 hard fact가 아닌 형이상학적인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적 검증…과학이 눈부신 금자탑을 쌓은것은 사실이나, 세상에는 아직도 과학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일들이 허무맹랑한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과학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과학도 결국에는 하나의 척도에 지나지 않은것입니다.
      종교에 의심을 가지는것은 당연합니다. 님이 하는 고민은 사실 굉장히 1차원적인 것입니다.
      저는 종교는 따로 없지만 영성은 믿습니다. 기독교, 이슬람, 불교등 다른 종교가 사람의 영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거기에 사회적인 통제)

    • AAA 73.***.171.102

      성경도 읽어보시고, 다음의 책도 읽어보세요.

      The God Delusion by Richard Dawkins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것을 믿는다… 그 많은 모순에 마음은 편하신지요.

    • 11 162.***.121.8

      저는 개인적으로 저 자신이 신이자 우주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너와 나, 타인은 없고 다 하나의 의식이 다른 모습을 띄는것 뿐입니다. 우리가 타인에게 보는 모습은 사실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이 현실은 무한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 낸 오락같은것이고 또 동시에 영원을 유지시키는 수레바퀴 같은겁니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희로애락, 생로병사, 선과 악, 사랑과 증오등의 에너지가 우주 그 자체이자 우주를 영원히 흘러가게 하는 원동력인거죠.

    • asdf 100.***.133.6

      신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일수는 없지. 종교는 그냥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일뿐이고. 종교인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종교는 1800년도부터 이어진 과학과의 싸움에서 계속해서 지기만 하잖아? 과학의 범위는 계속 늘어나는데 종교의 범위는 줄기만 하고 세력이 줄어드는 종교를 이어가는건 어렸을적에 종교에 세뇌된 사람들이고. 기독교인들은 신을 이해 못하면 성경을 읽으라고 하는데 나도 인간관계 때문에 몇년째 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성경의 논리적 허술함은 항상 실소를 하게 만듬

    • 173.***.167.131

      저는 어려서부터 기독교인이였지만 일년 전쯤부터 성경을 읽고 내가 믿는 종교가 타당한가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하며 이것 저것 공부해왔던 기독교인 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저는 예전의 저보다 더욱 단단한 신앙심을 가졌습니다.

      저는 굉장히 논리를 좋아하고 의구심이 많고 탐구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일반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관련된 곳에 대한 주석과 이를 설명하는 여러 학파, 신학자들 그리고 유투브의 설교를 보면서 제 생각을 정리를 했었습니다. 성경이란 것이 단순히 신화, 설화 그리고 이성으로 설명안되는 “구라” 로 점철된 책으로 보기에는 깊이 공부하면 할 수록 인간으로 이해하기 힘든 심오한 논리가 숨겨져 있음을 저는 깨닫고 있는거 같습니다. 단순히 아담과 이브라니…우리는 진화론을 믿고 있는데, 그리고 그것이 과학적인데 어느 순간 아담과 하와가 생겼다는게 말이 되나? 진화론을 믿는 다면 우리가 원죄를 짓게 되는 순간은 뭐지 라는 의구심이 들죠. 당연합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우리가 깊이 보기 전에 아니면 깨닫기 전에 알기 힘든 뭔가가 숨겨져 있는거 같아요. 저는 아담과 이브의 결론을 이렇게 개인적으로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유인원은 진화를 거듭하다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인간의 정신과 이성을 불어 넣으신 그 순간 그 첫번째 인간이 아담이였다고요. 그리고 그의 아내 이브가 원죄를 지어 우리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죄를 지을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요. 그 죄는 여러가지…거짓말, 사기, 탐욕, 살인, 간음…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하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그러니까 조물주 당신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고마워하지 않는 자기 의 입니다. 그렇게 인간이 살아오다 하나님께서 유대민족에게 이렇게 살라고 하는 율법을 주셨으나 유대인은 율법의 의의를 망각한채 율법의 형식만을 따르고 자기네들끼리 해석에 해석을 하다 속히 말하는 “바리새인” 화가 되어 더 큰 죄인이 되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인 예수를 이 땅에 보내어 바리새인들의 죄를 (자기 의: 하나님이 아닌 본인에게 의를 돌리는 행위) 깨닫게 하시고 인간의 죄를 사하러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신거고요. 그 뒤에 바울이 선교사업을 하며 로마서,,,고린도전, 후서를 통해 소위 말하는 기독교 (크라이스트 인 예수를 믿는 종교) 에 대해 논리적으로 정립해서 지금 제가 믿는 기독교가 된 것입니다. 아니면 다르게 철학적으로 기독교를 입증하는 방법을 변증법적 접근이라고 하는데 CS 루이스 가 쓴 순전한 기독교란 책을 읽고 소름이 돋았던 적도 있네요. 아무쪼록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 공부를 깊게 할수록 성경에 그냥 쓰인 말씀이 없는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중구난방 같은 말씀들이 일관성이 있고 그 깊이가 장난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몇 천년간 수십명의 저자가 지은 책이 이렇게 말이 되고 종교가 되려면 뭔가가 있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 173.***.167.131

        • AAA 73.***.171.102

          자신의 목숨까지 순교로 바치면서 지키려는 종교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 일신교의 종교를 지키기 위해서 실행한 전쟁과 살육에는 또 뭔가 다른 것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 64.***.53.75

      한국사람들은 한사람도 못봤는데 미국 백인 흑인분들은 많터라.

    • tk 173.***.198.215

      과학을 믿는 사람이 라면 어떻게 신 없이 먼지가 모여서 지구가 되고 우주가 생기고 생명체가 생겼는지 어떻게 설명할까요? 그먼지도 누가 창조한게 아닐까?

    • 64.***.218.106

      전 물리학과 컴퓨터싸이언스를 전공한 사람이고 현직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성경의 내용이 진짜냐라는 질문이죠?
      그것은 아주 중요하고 반드시 확실한 답이 존재해야하는 질문입니다.

      제가 믿고 있는 답은 “성경은 모두 사실” 이라는 겁니다.
      단, 성경에서 묘사하는 “사건”들이 사실이라는것이지 그 “사실”을 기술해 놓은 방식이 무조건 옳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에 성경의 패러독스가 존재합니다.
      모든 “독실한” 크리스쳔들이나 목사가 늘 주장하는 “성경은 사실”이라는 전제를 놓고 보면 예수는 신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던 “팩트”가 되는것이고 그 팩트는 과학적인 “사실” 이어야 한다는거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독교에서는 예수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받아들이기를 철저희 거부하고 “신”의 단계로 끌어 올려 상상과 생각으로 모시는 그들의 신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예수가 살아있었던 실제 인물이라고 그렇게 주장하면서 막상 그 예수를 과학적 관점으로 접근해가면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거죠.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는 과학으로 증명되면 안되고 신비하고 절대적이며 아무나 접근해서는 안되는 그리고 접근할 수도없는 “신”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기독교에서는 참 여러가지 애매모호하고 신화적인 단어나 기념들을 많이 설명합니다. 삼위일체라든가 예시라든가 신호 기호..꿈.. 이런것에 집착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성경에 버젓이 씌어 있음데도 불구하고 현대 과학으로 이해가 안되고 설명이 안되면 무조건 신의 뜻이고 성령님의 역사고 예수님의 기적으로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성경의 에스겔서를 읽어보시면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에스겔서에 적힌데로만 봐도 그 책의 저자는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한 일들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자신의 판단데로 적어놓았음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에스겔 1: 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에스겔 1: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에스겔 1:16)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위의 성경 3개 구절을 보시면 별로 어렵지 않게 요즘 말하는 외계인 지구 도착 장면과 매우 흡사합니다. 특히 16절에서 “바퀴안에 바퀴가 있는” 이라는 설명은 탱크의 캐터필러가 굴러가는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거죠. 그리고 그 기술은 지금 미국에서 화성과 달에 세우는 우주기지에 보낼 차량의 구동 방식입니다.

      이런 단순하고 사실적인 성경의 묘사를 기독교인들은 무조건 “신의 계시, 기호, 은유, 심볼, 상징, 기적, 성령님의 뜻, 암시” 이런것으로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에스겔서를 쓴 저자 스스로도 자신이 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이렇게 저렇게 생겼다라고 최선을 다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적어놓은것인데 기독교인들은 그냥 아주 손쉽게 이건 “상징” 이다 한마디로 덮고 넘어가는거죠. 그게 바로 심각한 오류라는겁니다.

      예수가 왜 신이 되야만 할까요? 베드로가 만난 예수는 함께 잠을자고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고 만질수 있는 “팩트” 였습니다. 그럼 거기서부터 출발을 해야죠. 그 팩트에서 부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구해야죠.

      말이 길어졌습니다.

      짧게 말하면 성경에서 얼어나 사건들은 모두 100% 사실인데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기록과정의 오류가 분명히 존재할거고 또 천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현대인들은 그 잘못된 기술을 다르게 해석하는 오류를 또 범하고 있을 “가능성” 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예수라는 인물을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의 존재가 믿어지지 않는데 예수가 해던말이 어떻게 믿어지겠습니까

    • sdfsdf 24.***.243.45

      ㅎㅎㅎ 간단히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릴께요.
      내가 신이라고 가정 할때.
      땅에 있는 개미들이 인간이라고 가정하면.
      내가 아무리 소리 처도 들릴까요?
      아미면 무슨 얘기를 해도 알아 들을 까요?
      신의 영역을 어떻게 인간이 알수 있을 까요?
      그냥 질문만 하고 지덜끼리 싸우겠죠.

    • sdfsdf 24.***.243.45

      좀더 이야기 하면.
      신이 없다는 걸 증명할수 있나요?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아 갈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으로서.
      이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박사학위에 공부에 공부를 해가면서 증명하고 또 이해하기를 위해 본인들의 삶을 바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수박 걷 핡기만 하지 마시길….

    • alpha 121.***.120.248

      거꾸로 질문을 드리자면,
      과학은 어떻게 믿을 수 있는 것이죠?
      아마 논리적으로 실험적으로 입증이 된 것이라 믿음이 아니라 팩트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그보다 앞서 하나의 전제가 필요하고 그것은 더 이상 인과관계 상 앞선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것으로서 우리는 그것을 ‘믿음’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 세계의 현상에는 일관된 규칙이 있다라는 믿음”

      우리는 경험한 것 외에는 알지 못함에도 일상을 살기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어떤 패턴을 발견하고 그것을 인과관계라는 형식으로 엮어 그것이 아직 경험하지 못 한 사태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되리라 믿으며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과학도 이렇게 사람이 찾고 정의한 법칙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반대로 가정해보면,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가 일관된 패턴을 보이는 것은 필연적인 인과관계가 아니며, 따라서 오히려
      그럴 이유가 없음에도 우리가 일관된 패턴을 경험하도록 하고 스스로 지혜라 생각하는 법칙을
      찾아 무언가를 이루어가며 자만하게 하는 절대자가 있다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무한한 지혜와 경험을 갖지 않는 다음에는 2가지 다 “믿음”입니다.

      2번째 절대적 인과관계가 없다는 가정을 취해도 과학의 유효성을 부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실험의 결과를 통해 기존 법칙을 바꾸어 나감에 있어 더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보통 2번째 절대적 인과관계가 없다는 믿음은 부정하고 싶어집니다.
      첫째는 우리가 우리의 경험과 지각이 차마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아마도 그렇게 되면..
      그러니까 인과관계도, 그 논리의 시발점도 믿음에 불과하다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그럼 왜 굳이 2번째 믿음일까요.
      순전한 믿음에 동기는 있어도 절대적 원인은 없지만 저는 제가 사는 세상을 바라볼 때 도저히 절대자가 없다고는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그렇게 믿게 하신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애초에 자기 경험하에서 (그것이 과학이든 논리든 무엇이든) 믿을만한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이라 부르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에게 있어 믿어지지 않는 사람을 믿게 할 방법은 없고 복음은 선포하는 것이지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에 의해 구원된다는 칼빈의 해석도 이에 다르지 않습니다

    • sdfsdf 24.***.243.45

      그러니까요…신은 존제 하는거 같은데..뭐가 문제인지…왜 지덜 끼리 싸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