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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14:58:01 #3667075Wr 70.***.28.119 2718
요즘 답글들이 예전에 비해 어마 무시해서 주저하다가 올려봅니다.
예전에 한두번쯤은 여기서 언급되었던 글인데요. 직장에서 영어 이름 어떻게 쓰시나요?
아직 시민권이 아니라 이름을 바꾸질 못해서 현재 회사에서는 영어이름을 쓰고 오피셜한부분에서는 한국이름씁니다.
그런데 새로운 회사 인터뷰 진행중인데요. 한국이름 레쥬메를 돌릴때는 연락이 한번도 없다가 영어이름으로 돌리자마자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이렇게 영어이름 쓰면서 오피셜한 부분에서는 한국이름 쓰고… 이런게 직장내에서는 큰문제가 없을까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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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리 하지 않나요 전 한국이름 전성식 인데 직장에서는 도널드 천 이라고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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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회사에서 Preferred name 선택하라고 하지 않나요. 이메일도 여럿 설정할 수 있구요.
회사 지원 시에 HR목적으로 Legal name 을 요구하지만, 이력서나 실제 합격 후 어떻게 불리울 지 알려주면 회사 Profile에 반영해 주던데요.
즉, 회사 지원시에는 잘 먹히는 것 같은 방식으로 하시고, 일단 합격하시면 HR과 회사 공식 문서 상 정리하시고, 회사 Profile에는 원하시는 이름으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병철이라는 사람이 Brian이라고 불리고 싶다면, Kim, Byeong-Cheol(Brian)이런 식으로 프로파일에는 뜨게 하는 거죠. -
엄마한테 물어보지 그러세요?
똥 싸러 가도 되는지 글을 써 보지.-
어머 ㅋㅋ
줄리 어때요? 난 참 좋던데요. 남자라면 당근 성열(성행위 열심남)-
님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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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명 씁니다. 한번도 영어이름 가질 생각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레쥬메 영어/한글 이름으로 연락 오고 안오고 차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보통 중국인 대다수가 영어이름을 쓰고, 한국인은 반반, 일본인은 대다수가 일본이름 쓰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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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을 영어이름으로 씁니다. 홍 길동 이면 HG뭐 이런식으로. 영어이름을 굳이 만들어서 뭐 부르는거 보면 좀 오그라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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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주 옛날에 시민권 따면서 영어이름으로 바꾸었지 잘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산다면 영어이름으로 법적으로도 하는게 낫다고 본다
뭐 본인마음이지만서두…
(특히 이 사이트에서는 다수의견이 전에 보니깐 법적으로는 한국이름 바꾸지 않는다가 대세이더군, 주재원이나 유학생이나 한국다시 돌아갈것을 대비해서 그런지는 몰라두….)
난 바꿀때 영어이름은 퍼스트 네임에 하고 중간에 한국이름 넣고 성은 한국성 그대로 했다 -
아 그리고 이력서에는 당연히 영어이름 사용하는게 훨씬 이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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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쪽에 있는 사람들은 영어 이름(alias)를 쓰는 경우 많이 봤어요. 상대방이 기억하기 좋죠. 테크 쪽에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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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같은 경우 영어로 얘기하면 유 썩 힘.. 뭐 이런 경우 말고는 영어이름으로 바꿀 필요가 그리 많지는 않죠.
인도애들은 거의 안바꾸던데.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길고.. 그래도 업계서 잘들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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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 분야에서만 그래요.
내 분야에서 인도억양 강하게 하고, 이름도 이상하면… 까놓고… 안부릅니다.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SWE 도 인도 이름 어려우면 앞글자만 따거나 해서 쉽게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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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명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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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지나면, 빨간색 볼펜이나 마커로 자기 이름 써져있어도 별로 상관치 않게 됩니다.
ㅋㅋㅋ -
영어로 발음했을 때 이상한거 아닌이상
외노자가 영어이름 쓰고 쇼하는거 진짜 없어보임
나도 과거에 내 이름 발음 잘못하길래 영어이름쓰는게 낫냐고 주변 백인들한테 물어보니 이상하다고 절대하지말라해서 걍 한국이름으로 감-
너가 실제로 ‘외노자’신분이라도 외노자 외노자란 말 쓰지마라
자존감도 세우고 열등감도 없애라 외노자가 뭐냐 외노자가 그런말과 생각을 한다는게 너가 루져마인드란거다
외노자든 아니든 당당하게 미국시민으로 주인의식갖고 살어 외국 노동자가 아니라 미국 국내 일꾼이라 생각하고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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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이유로
레쥬메에 영어 이름 넣어서 지원하다 보니 영어이름을 직장에서 쓸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었는데요.
(인터뷰 때 영어 이름으로 소통하다 출근날에 한국이름으로 바꾸기 애매합니다)영어 이름 1년 이상 써보니까.. 그냥 한글 이름 할 걸 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게다가 영어 이름도 흔한 걸로 했는데.. 그렇다 보니 비슷한 이름인 사람을 자주 만나니까… 정말 어색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발음만 크게 어렵지 않다면 어짜피 내가 미국인 아닌거 아는데 한국 이름 안쓰고 영어 이름 쓰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제가 이민 2세들처럼 영어 잘 하면 문제없을 텐데 영어 이름 쓰면서 영어 잘 못하니 이렇게 없어보이는 게 없더라구요…그래서 전 다음 직장에서는 한글 이름 쓰려고요. (아님 나중에 시민권 받으면서 이름 바꿔야죠.;; 그럼 맘이라도 편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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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 이름 그냥 쓰는데요… 저라면 한국 이름으로 보냈을땐 연락이 없다 영어 이름으로 보냈을때 연락 오는 회사는 일단 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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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이름 부르기 어려워하지 않나요?? 발음이 어려운 경우도 그대로 한국 이름을 고수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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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잠시 발음 못해도 곧잘 따라합니다.
윗분들 말처럼 영어도 잘 못하는데 영어이름 쓰는건 참 웃기죠 -
저도 예전에 궁금했었고
여기 질문올렸다가
이상한 답글만 주루륵 달린적이 있죠.제 경험에 따르면
resume에 영어이름 써도 됩니다.
대산 저는 official name은 언급해 줬습니다.
그리고, 지원시 영어 이름으로 했고,대산,,오퍼받을대
영어이름으로 온 offer를 수정해서 공식 한국이름으로 바꿨서 받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시스템상에 공식 한국이름과 alias name으로 영어이름이 들어가고
내부 모든 문서및 이메일등은 영어이름으로
공식대외 서류에는 공식 한국이름이 쓰입니다. -
미국서 직장 생활 한지 20년이 다 되가는데, 전 영어 이름을 주로 사용하고 한국 이름은 Legal name 에만 써요. 우선 영어 이름이 의사 소통에도 편하고 한국분들중에 윗분들중에 말하신대로 약자 홍길동이면 GD Hong 이런 식으로 쓰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영어 이름이 편하더라구요. 한국 분들중에 일부 발음이 편한 분들은 편하게 한국 이름을 쓰기도 하는거 같아요. 제 경우엔 미국에들이 하도 제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업어서 매번 고쳐주다가 그냥 영어 이름 써요. 이력서에 영어 이름이 외국어 이름 보다 더 피드백이 좋다는건 오래전에 기사로도 나온거 같아요. 아무래도 외국어 이름의 경우 의사소통이 원활할까 하는 걱정이 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인터뷰 진행중에 알아볼수 있지만 들어오는 레쥬메가 많다면 우선 뒤로 미뤄둘거 같네요. 영어이름을 쓰던 한국 이름을 그대로 쓰던 본인이 편한대로 하시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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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름 쓰고 이니셜로 부릅니다. 레주메에는 괄호로 표시하면 다 압니다. 상대가 불편해 한 적 없고 기억하거나 부르기 편해 함. 미국인들 중에도 이니셜로 그렇게 불리는 경우도 있고요. 전 시민권이지만 한국 이름을 이 땅에 남기려고 합니다. 다른 나라 출신인거 어차피 알고 있는데 미국 이름 없어도 일 잘하면 인간관계 문제될 일 없는 것 같아요. 인도인들 이름 길어도 쉽게 부르라고 줄여서 부르지 굳이 미국 이름 안 쓰는 거 그거 좋음. 인도 이름 부를 때 전혀 친숙하지 않은 이름이라도 몇 번 불러보면 쉬움. 중국인들이 많이 영어 이름 쓰던데 난 이메일의 본명과 다른 이름을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았음 . 자기 이름을 영문으로 쓸 때 뜻이 이상한 단어가 되거나 너무 어려운 경우에 바꾸고 싶은 사람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영어 이름 갖겠다고 하면 자유롭게 선택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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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선 영어이름 씁니다. 이름은 법적으로는 바꾸지 않았구요. 그러니깐 영어이름은 그냥 nick name 입니다. 레주메에는 FirstName “NickName” LastName 이런식으로 썼었습니다. 발음 한두번 가르쳐주는거 반복되니깐 에구… 한두번이면 모르는데 계속 그러는 것두… 대신 제 FirstName 과 같은 이니셜의 닉네임을 심사숙고 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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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중부 시골쪽에서 나왔는데 아팔라치안쪽 이였습니다. (아실만한 사람들은 아는 사투리? 심한곳이였지만) 제 주위 사람들 친구들 모두 제 이름을 제대로 불러줬습니다. 물론 제대로 말하기까지 한두달은 걸렸지만요.
그 다음부터는 확신이 생겨서 (이사람들이 내 이름을 말할수 있다면 미국에서 내 이름을 발음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확신하게 되었거든요.
다른 유학생 아이들은 영어이름 만들때 저는 혼자서 본명 사용했습니다.
대학 나오고 취업을 해서 건설사에 들어갔는데 적산사로 일했습니다. 하루에 50-60통씩 전화돌리는게 일인데 처음에는 재차 이름 물어보고 그랬죠. 심지어 부사장이 Last Name쓰는거는 어떻냐면서 이야기 했지만 싹 무시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금은 왠만한 Vendor들은 제 이름 잘 발음하고 말합니다.
주위에 이름을 바꾸거나 쉽게 만드는 한국인들 봤는데요, 결국에는 자신의 당당함이 문제가 아닐까요?
본인이 실력을 갖추고 요구하면 왠만한 미국성인은 이름 제대로 발음하려고 노력해 주는것은 존중 아닐까 합니다. -
자기편한데로 또 이익이 되는대로 하면 된다봅니다.
미국사람도 닉네임 다양하게써요. 그 이름 각종 자료에 써요. 자기입장보고 이익이 되게하세요. 한국서 가족들도 여러 이름으로 부르 잖아요.저는 회사서 영어이름 써요. 법적서류엔 legal name 또 필요시 따음표로 같이써요. 개인적으로 영어이름 잘 생각했다해요. 이름 하나 더 있으면 좋죠! 사람마다 first name , middle name 필요시 석어써는 사람도 봤어요. 이런일. 있어서 회사서 잘 이해해요.
여자들이 결혼하고 last name 바뀌는거 보세요.본인 편할대로 하세요. 아무도 자기월급 돈 안벌어 줍니다. 나는 나죠! 그리고 이름에 이리써나 저리써나에 괜스레 목숨걸지 마세요.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 그것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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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영어이름 사용시 편한점
– 이름은 한번 만 불러주면 되고 따로 발음 설명필요없다.
사실 발음도 동부 남부 서부 따라 좀씩 달라요.뭘 하던 어떤이름 써던 자기책임이고 혜택도 자기꺼고 손해도 자기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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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 이름이 준서인데….. 네 영어 이름을 모르고 있거든요 앞에도 모르고여 어떻 하죠? 쓸 곳이 있는데….. 좀 도와주시면 안 될 까요? ㅠ.ㅠ 영어 이름을 쓰고 싶은데 맨 앞이 S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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