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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10:47:04 #3511651mll 68.***.11.228 4566
어제 직장 상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동료로써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코로나때문에 장례식은 따로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부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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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이라면 카드와 부조금을 넣으면 될 것 같고요.
외국인이라면 카드로 마음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네요. -
미국의 경우는 부조를 하지는 않지만 먹고 힘내라고 쿠키,초코렛 등 먹을 것이 담긴 바구니 같은 것을 카드와 함께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도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주위 미국인들에게 그렇게 바구니나 와인을 받았었구요. 한국적인 마인드로는 이해가 힘들지만 거꾸로 돈으로 부조하는 것은 미국적인 마인드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이웃한데 부조금을 줬었다가 아주 이상한 사람 취급당한 적이 있어요. 나중에 그 이웃에게 살짝 물어보니 그런 행동은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모든것을 터놓을 정도의 아주아주 친한 가족수준의 친구말고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정 뭔가 바로 돈이 될만한 것을 주고 싶으면 차라리 기프트카드를 주라고 하구요. 예외적으로, 다수의 인원이 있는 그룹 차원에서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어 돈으로 걷어서 주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부서차원에서 부조금을 걷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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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서양인이라면 동료들이 준비한 카드 하나에 싸인만 해서 동료중 대표가 전달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개인적으로하는것은 weird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주 가까운 상사나 동료라면 꽃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특히 요즘같으면 꽃 사양한다는 사람이 많고
부조금같은 것은 없지만 하고 싶으면 고인이름으로 고인의 교회에 도네이션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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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뭘모르고 있내…
글쓴이 절데 쿠키 그런거 안되요…
퓨너럴홈 같은 데에 있는 싸이트에서 조문객을 받거나 조이금을 낼수 있습니다.
한번 물어 보세요. 링크를 알고 있을 꺼에요. 그것도 없으면 카드(옆서)와 책(돈)으로 써서 책상에 올려 놓으세요.
직장에서 직접적인 상사 라면 저같으면 50불정도의 금액을 내겠습니다. -
Amazon gift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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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례식전 뷰잉떼 고인의 일대기 사진들 걸어넣고 간단한 스낵정도 내놓고 서로들 이야기 하며 어떤데는 사람들이 나와서 앞에서 추모사라기 보다는 잊지못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장례식때는 미사 예볘를 드리고 끝나고 어떤데는 다같이 가서 하관식도 하고 끝난후 간단한 식사를 하은수도 있지만 부의금을 내면 정말 위어드 하닥 생각하고 카드나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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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기프트카드
현금은 weird하고 기프트카드 주는거는 흔하죠 -
해당 부서에서 보통 비서가 하는데, 카드에 부서직원들이 한자씩 적고,
돈을 거두는걸 미리 사양하는 경우도 있고, 거둔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거라고 알리기도 합니다.
카드에 봉투가 같이 오면 돈을 거두는 걸로하고 각자 재량껏 넣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돈이나 카드나 기프트카드, 쿠키를 주는 경우는 본적 없네요.
동북부에서 직장생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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