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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14:27:40 #37589981 107.***.203.210 1556
죄송합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알게 되서 어쩔수 없이 글 내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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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의 상황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미 너무 자격지심(or 피해의식)에 빠져계신거 같아요
그냥 나머지 두 동료도 우연히 알았을 수도 있고… 어떤 일은 원글님이 먼저 알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냥 회사 생활이라는게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회사에 새로운 일 생기면 그냥 우연치 않게 그때 당시 내 앞에 있는 부하직원한테
잡담하듯이 얘기하기도 해요.. 특별히 그사람을 편애해서가 아니라..일에 대해 기여도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 그냥 자신있게 생활하세요.. 열심히 하셨다면서요..?!
자꾸 소심해 지면 계속 안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직장생활이고,,, 나 잘났어 떠들고 다니는 놈들이 더 많이 챙겨가는게 직장입니다.가끔 뻔뻔하게 생활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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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참여한 다른 동료 2명은 회사내 경력이 더 많은 사람이겠죠. 기여를 잘 못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매니저와의 미팅을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커뮤니케이션 레벨을 높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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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는 신호가 아무리 와도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틸것. 준비는 하되.
지레짐작 (틀릴수도 있는) 금물. -
자격지심인 것 같은데 메니저에게 물어보시고 열심히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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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것도 생각마시고 일만하세요. 내가 잘하나 못하나 따져봐야 의미도 없고 못하는게 잘해지지도 않아요. 그저 본인 스트레스죠. 일받은거 딱딱해놓고 더 할 수 있는거 있음 해보고. 매니저와 적당히 거리를 두고 관계를 가지고 유사시 항상 다른 회사로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니세요. 미국회사는 평생직장 개념으로 계시지말고, 애사심이고 동료애고 그런거 키우지 마시고 난 돈 받고 일한다. 돈 받은만큼만 일한다. 일을 하면서 내실력은 제대로 키운다. 그렇게 일하시고 불안함 느끼기전에 나를 더 대우해주고 필요로 하는 회사로 옮기시길 강력하게 권합니다. 밀려서 옮기기전에 미리 옮기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제발 옮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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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고 내 일이나 열심히 하삼.. 때 되면 나가라고 하겠지… 그게 불안하면 이직 준비 미리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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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나가라고 하면 이 주 안에 바로 다른 회사에서 새 오퍼 받으실 수 있는 건가요? 그러시다면 뭐 고민해보셔도 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존버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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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부러워하지 말거라
매니져가 다른 사람과 같이 인터뷰 들어간것은 매니져 판단이다
너가 왈가불가 할게 못된다.
너가 안 불려갔다고 해서 너의 실력이 없다거나 널 나가라는 암시가 아니란다.그냥 아닥하고 일이나 더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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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형님 누님들.. 격려 감사합니다. 아닥하고 일하겠습니다… 존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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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는 회사에 일한 지 오래된 사람들을 위주로 합니다. 님은 이제 3년차이므로 아직 때가 안되서 인터뷰어로 선발되지 않은겁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영어가 수월한 내이티브 스피커 위주로 인터뷰어를 선발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은 커뮤니케이션애 대한 걱정을 하게되니까요. 따라서 님의 케이스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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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뷰어가 어버버하면 회사 이미지 별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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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인터뷰 패널에 들지 못했다고 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 판단입니다. 저도 경우에 따라 인터부 패널에 포함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었지만 이게 무슨 딱히 사인인 경우는 아니었고요.
다만 팀의 충원여부나 향후계획에 대해 다른 동료들은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것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팀차원의 커뮤니케이션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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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가 확장되는게 맞다면 신경 안쓰셔도 되지 싶어요. 인터뷰어로 뽑히는 경우는 대부분 경력이 어느정도 되거나 인터뷰를 편하게 잘 할거 같은 사람들을 선택하게 되는거 같아요. 평상시에 별로 말도 없고 하면 상대적으로 인터뷰 하라고 안부르겠죠. 원글님이 매니져라도 그렇게 할거예요. 그리고 새로들어오는 사람들 경력이나 학력 같은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 회사에서 그래도 더 일하고 계신 분이니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 맡은일 열심히 하고 있고 인사고과 중간 이상 받고 있다면 걱정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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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항상 인기있고 Popular하고 영어를 원어민 처럼 잘 할 필요는 없어요.
단 K ill S ho t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끔 문제가 생겼을 때 부르면 그게 기회인데 어리버리 하면 그 기회를 날리고 그 기회를 날린 것을 본인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요.문제가 생겼을 때 기회가 오면 메니져는 한 2-3개를 원하고 솔루션까지 원하지 않더라도 뭔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결과를 원합니다. 그 때 2-3개가 아니라 7-8개를 가져가고 그에 더하여 솔루션이 될 수 있는 Alternatives를 가져가 각 사항의 장단점을 나열하여 그 메니져가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ASSIST”해야 합니다.
그 한번의 열정적인 표현과 노력이 원글님의 그회사에서의 거의 영원한 이미지와 레벨로 정해지는 겁니다.
만약 이런 기회를 놓쳤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메니져가 원글님의 K ill S hot에 의지 하지는 않죠.한국분들이 너무 겸손하고 시키는 일만 잘해서 잘리거나 하진 않지만 인도애들처럼 쭉쭉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아마도 다른 두 동료는 뭔가 이런 이미지를 관리했기에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시기에 Candidate를 잘 스크리닝 하는 역할을 주었을 수도있겠네요.
물론 본인이 묵묵히 일해도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성실한 직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게 되는 건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니 어떤 사람들은 일부러 이 상태를 유지하기도 합니다.3년정도 일했으면 2년안에 이직을 생각할 때가 된 것이고 그걸 원글님도 무의식중에 느끼는 것이라 봅니다.
어쩔때에는 회사를 바꾸고 약간 높은 타이틀로 가면 억지로라도 그 타이틀에 맞게 성장을 하게 됩니다.
이번 기회에 앞으로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기회로 만드세요. -
이봐요 최씨아저씨 여기서 이러는거 아니예요.
얼른 가서 배추정리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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