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연봉이란…

  • #3758119
    23년차 45.***.136.55 2258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23년차 근무중입니다. 지금까지 6군데 회사서 근무했습니다. 미시간에서 컴싸 석사로 졸업하고 보스톤에서 6만5천 연봉으로 시작해서 8년 근무후 그화사서 7만 5천까지 받고 회사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8년 근무했는데 겨우 만불 올랐죠. 그후엔 1-3년마다 무조건 회사를 옮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텍사스에서 연봉 20만불입니다.

    결론적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같은회사서 4년이상 근무하는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오프의 위험도 줄일수 있습니다.

    • 118.***.19.29

      23년차라면 1999 또는 2000년 석졸이세요? 닷컴 터지기 직전에 취업하셨나봐요.
      나도 90년대 말에 미시간 대학원 어드미션 받았었는데, 결국 딴데 갔어요. 만약에 미시간 갔다면 만났었겠네요.

    • 공대 107.***.40.126

      회사를 몇년에 한번씩 옮기면, 연봉을 올릴 수 있다는 말씀은 이해를 하는데요. 레이오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은 왜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 NY 140.***.254.133

      최근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다면 사람을 뽑지 않았을 거니까, 지금 시점에 들어간다면 향후 몇년간은 짤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겠죠.

    • 노땅 72.***.167.222

      그건 업종에 따라 다 달라
      원글은 프로그램머 쪽으로 그런것이고
      그 외는 한회사에 장기로 있는게 더 좋은 점이 많지
      1. 이사를 자주 안가도 된다
      등등…

    • 공대 107.***.40.126

      이사를 몇년에 한번씩 다니며, 자신의 시야가 넓어질것 같습니다. 그것은 한회사에 오래있는 장점으로 안 보입니다. 어차피 자기돈으로 이사하는것도 아닌데요.

      • 노땅 72.***.167.222

        독신이거나 딩크족이면 오케이
        그러나 애 있다면 엄청난 마이너스

    • . 73.***.69.127

      너무 이직이 잦으면 승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3-4년을 정해놓고 이직하는거 보다 현 상황보다 좋은 포지션과 급여가 가능할때 이직 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오는 회사가 망한 경우 아니면 급여 상승이 20%내지는 십만불 이상인 경우 이직했습니다. 급여는 나름 만족할민하게 받지만 직위는 사실 한 회사에서ㅜ오래ㅜ근무한 친구들이 훨씬 높은 경우가ㅠ많습니다

    • 지나가다 216.***.19.212

      애키운다면 자주 옮기는게 절대 애들한테는 정서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또한 새로옮길때 마다 적응해야하는 스트레스도 감안하셔야함.

    • Ddd 172.***.95.40

      아죠씨 전 5 년경력에 35 만불이에염 5년에 5 번옮겼어요

    • 음… 47.***.60.14

      나름 능력이 된다는 반증도 됨.
      능력이 그닥 좋지 않으면, 옮길 용기도 없고, 옮긴후에도 바로 짤릴수도 있음.

    • 직장 73.***.83.32

      잦은 이직이 레이오프 위험을 줄여주지는 않습니다. 잘못하면 레이오프에 더 영향을 받을수도 있어요. 일부 대기업들중에는 동일 직급 근속연수가 적은 순으로 내보내는 사규가 있어요. 따라서 이직이 잦다는건 해당회사 근속연수가 적을테니 레이오프시 우선순위가 될 위험이 있어요. 제 경우도 미국에서 회사생활 20년이 넘었는데, 이직을 3번 했네요. 그런데 보면 한직장 계속 다니는 사람들중에도 승진 잘 하고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이가 미들 하이 다니는 시점이 되면 이직이 쉽지 않아요. 제일 좋은건 자기에게 잘 맞는 회사를 만나서 오래 다니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봉이 전부는 아니니 숫자로만 판단하기 힘들지 싶네요.

    • 47.***.234.227

      레이오프와는 무관합니다. 이직 6개월 후에 1년 후에 함께 레이오프 되는 사람 종종 봅니다. 좋은 회사를 선택해야 레이오프 위험이 낮지, 무조건 사람을 뽑았으니 당분간 레이옵 없을거야 그런 생각은 틀렸습니다.

    • 개인적 의견 209.***.176.177

      많이 뽑아서 이직했는 데 회사를 다른 회사에서 사기로 해서 돈으루많이 받으려고 그랬는 지 많이 뽑은거였고 다른 회사에 흡수된 후 정리해고가 진행되며 핵심린략들만 남기고 다 레이오프가 진행되면서 새로 들어간 사람들이 핵심 인력이 되기도 전에 힘없이 날라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려 이유로 안갔으나 그 회사를 안간게 당시엔 천운이었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이런 경우도 있었으니 이직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근데 이직하고 나서 알지 이직시에누이런 갈 미리 알기 어렵죠. 다른 회사와 합병은 주식에 큰 영향을 미쳐서 극비리에 진행되니까요.

    • ㅇㅇ 174.***.133.29

      회사는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습니다. 고인물은 결국 썩듯이 전문성을 발전시키며 꾸준히 더 새롭고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것이 몸값도 올리고 롱런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노땅 72.***.167.222

        그것도 물고기 나름
        오히려 자주 이직하는 것 안좋아하는 회사도 많아

        • 이직추천 174.***.82.47

          어차피 그런 회사는 지원할 필요도 없음

    • ㅇㅇ 98.***.89.226

      자주 이직하는 것 안좋아하는 회사도 많아 === 썩은 고인물

    • 이직추천 174.***.82.47

      연봉과 레벨 올리기에는 이직만한게 없죠.
      베이쪽 8년차 SWE인데, 8년전 처음 이곳에 올 때 연봉 15만으로 시작해서 그 사이 4번 이직하고 지금은 G에서 L6로 60만정도 받고 있네요. (주식 최고 찍었을 때는 75만이었는데, 주가하락으로 엄청 떨어졌네요)
      이제 슬슬 또 이직 알아보는 중입니다.

    • 지나가나 98.***.74.4

      역시 여전히 SWE가 대세군요. HWE 8년차에 이제 40만불 찍었네요

    • 그미 210.***.34.5

      한 회사 장기 근무중입니다. 회사 내에서 사랑받는 부서로 옮겼더니 바로 올려주기 시작해서 3년 만에 베이스만 2x 이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15년차인데, 295k이고 (25% 보너스 제외), rsu합쳐 tc 500k 이상이 된 것은 10년쯤 됐습니다.

      나는 나가지 말라고 붙잡는데 구지 이직할 이유가 없습니다. 혹시 나가라고 하면 그냥 은퇴할 생각입니다.

    • jobs 72.***.118.234

      콩나물을 키우는데는 늘 물이흐르는 시루가 필요하고
      숲을 가꾸고자 한다면 고인물이 필요하고.

      2주만에 먹을수 있는 콩나물로 살아가는사람이 대부분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