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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직장생활한지가 10년이 넘었는데, 가끔 부당한 요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 하는 본인이 영 마음에 걸립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회사분위기이고 아시아인 상사가 그리 막힌사람이 아닌데, 가끔 제 기분을 건드리면 참지 못하고 같이 해보자는 식으로 나가는 본인을 보면 이러다 다치겠다 싶은 생각이 들구요. 일단 사이가 틀어지면, 먼저 풀지 못하고 꼭 상대방이 아이들 이야기를 한다던가하면 그 때야 그냥 웃으며 풀곤 합니다. 좀 화가 난 상태에서도 그냥 유머로 화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고, 나도 언제나 저렇게 성숙한 인간이되려나 생각해 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려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