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하시는 분들. 이력서 몇개 넣어보셨나요? 아님 평균이 대충 몇개쯤?

  • #2999603
    속풀이 128.***.28.62 5446

    cs ee 아닌 다른 쪽 공대 박사과정 (학부는 한국, 영주권x) 입니다.

    주변에 중국 학생 인턴할때 뭐 이력서 100개 넣어서 하나 됐다는 얘기 듣고 대단한놈이다 싶었는데.. (인턴 성공해서 대단한게 아닌.. 박사과정 중에 비슷한거 하는 회사 100개를 찾았다는게..)

    제가 지금 졸업 앞두고 잡 찾고 있는데 벌써 100개 정도 넣은거 같네요. 인터뷰 소식은 아직 없고요.

    뭐 직장경력도 없고, 리서치 성과도 뛰어난게 아닌 평범 그럭저럭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학교 출신 (공대 중 탑10)이니까 그래도 인터뷰는 좀 있을줄 알았는데, 완전히 세상을 만만하게 보고 있었네요..

    지금 보면 미국 취업 성공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미국 취업 성공하신분들 (H1 서폿 받는 분들).. 이력서 몇개정도 넣어보셨나요? 아님 주변에서 얘기 들으면 몇개쯤 넣어보나요? 어느정도 선에서 포기를 해야할지.. 계속 두드려봐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 Portlandia 149.***.7.28

      ph.d이면 우선 연구분야와 match된 job부터 찾아보세요.

      hiring manager 입장에서는 우선 opening job description과 일치된 사람부터 인터뷰 부르니까.

    • 50개 99.***.243.103

      저도 한국 학사이고, 몇년전에 H1B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다이렉트 이직했었습니다.
      사정상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야 할듯 한데..
      저도 이력서 한 50개정도 보낸듯 한데.. 현재까지 2군데에서 연락은 왔었네요..ㅜㅜ (그이후로 또 감감 무소식..;;)
      너무너무 지치고 힘빠지고 있습니다.

    • .. 173.***.3.233

      전 학부때 한 200개 넘게 보낸거 같아요. 인터뷰는 한 40개 본거 같습니다. 근데 이직 할려고 내고 있는데 확실히 학생 때가 아니니까 인터뷰까지는 가는 경우가 링크드인이나 그냥 사이트로 내면 무작정 내면 한 10프로 안되는것 같아요.

    • CS 15.***.226.45

      CS가 hot하긴 한가봅니다.
      현직장이 첫직장인데 5개정도 넣고 5개 다 인터뷰는 했는데 다행히 현직장만 오퍼를 겨우 받았네요.
      지금 이직할려고 알아보고 5개정도 (F,L,M,V,G) 베이지역에서 이력서 넣었는데 (사실 5군데 다 리쿠르트가 먼저 연락오긴 했네요.) 5개 다 인터뷰 일정은 잡히네요.
      아무레도 무턱대고 하는거보다 리쿠르트 끼고 하니 인터뷰는 확실히 잡힙니다. F같은 경우는 인터뷰 준비히는것도 상세히 도와주더군요.

      • 222 104.***.34.93

        원글에 cs 아니라고 첫 줄에…

    • 전략 128.***.228.188

      저도 cs ee아닌 전공으로 engineering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내년 1월 입사를 조건으로 오퍼 받았습니다.
      주위 사례들을 봤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연구실 alumni들 이용하는 경우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recruiting 오는 회사들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아니면 department에 학생들 취업/진학 담당하는 분에게 최근 alumni들 취업/진학 list 주라고 하고, 그걸 바탕으로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Career fair 가서 또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이력서 뿌리는 것 보다 확실히 주위 커넥션 이용하는게 가장 용이한 방법인 것 같아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 ㅇㅇ 208.***.4.148

      500-600개요 500몇부터 세는거 포기함

    • 그런데 64.***.1.68

      인터뷰 갔다고 칩시다.. 요즘 전화 온사이트 통과하기가 쉬운가요? 이전 직장경력때문에 인터뷰는 금방 잡히는데 마지막에 자꾸 탈락의 고배를 마셔서 많이 우울하네요~~
      여기 계신분들은 인터뷰 기회조차 힘드신가보네여~ 죄송~~

    • 이력서 73.***.72.175

      매일 10-15개는 2달간 넣었던거 같아요. 인터뷰는 여러번 봤는데 결국 된건 친구가 추천해줘서 들어갔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부탁해보세요 미국은 리퍼럴만한게 없습니다.

    • viw 148.***.4.133

      리퍼럴만한게 없다는데 동감입니다. 혹은 학위과정중 인더스트리와 코웍을 계속 해오면서 이미 네트워킹이 잘된 상황에서 그 회사의 오프닝이 생겨서 취직되는 경우도 많은듯 하네요. 분야마다 다르긴 한데 좋은 공대에서 논문실적 좋게 학위마치고서도 회사 수십군데 온라인 지원해봤는데 변변한 인터뷰 연락하나 못받고 이렇게 미국취업이 어려웠나 깜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MC무현 1.***.86.58

      저 같은 경우는 500개정도 넣어본거 같네요 정말 힘들엇습니다, 그럴때마다 mc무현의 응디시티를 듣고 힘을 내곤 햇죠 홧팅입니다

    • 128.***.254.92

      저는 한국 학부 + 미국 석사인데 인턴 넣을때 한 60개쯤 넣고 2개 인터뷰 오퍼 (메가테크) 받아서 하나 통과해서 인턴하고 리턴 오퍼 받았어요. 박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학석사는 인턴 경력이 진짜 크리티컬 한 것 같아요. 인턴 하고 그 담학기때 이력서 따로 넣지 않고 링크드인? 그런 곳에만 올려놨었는데 풀타임 포지션으로 인터뷰 오퍼 엄청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인턴 한 회사 갈 생각이라 인터뷰 응하진 않았는데 그 온도차에 깜짝 놀랬어요.

    • jjdaddy 136.***.1.109

      저는 ME전공으로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5년전쯤 박사학위후 한 20개 정도 지원했던거 같네요. 그중 2개 오퍼 받았고 지금회사에서 비자후 영주권 스폰서 해주었네요. 근데 요새는 work permit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H1B가 포화이기도 하고 트럼프가 하고 엄포를 놔서 work permit 스폰서 해주면서 잘 뽑지 않는거 같아요. 건승 기원합니다!!

    • 속풀이 206.***.155.25

      (원글자)
      답변들 다들 감사합니다. 보니까 지인 리퍼럴+인턴 이 정말 중요한거 같네요. 인턴은 이제 못할거같긴 하지만.. 같은과 출신 사람들 다시 연락 해서 그쪽으로 최대한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 박사 192.***.218.250

      프레쉬 박사 하이어링 하는데 인턴 경력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서 특별히 나쁠건 없습니다.
      어차피 박사급들은 세부 전공이나 포텐셜을 보고 뽑는거기 때문에 왠만큼 매치 되면 일단 이력서를 챙겨 봅니다.
      100개 정도 이력서를 넣었는데 폰 인터뷰도 없었다면 이력서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박사 과정 학생들이 페이퍼 쓰느라 바빠서 이런건 잘 모르는데..
      applicant tracking system 이 먼지 레쥬메 스크리닝이 어떤식으로 처리되는지 부터 공부하시고..
      레쥬메를 일단 고쳐 보세요. 그럼 금방 좋은 소식 있을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일단 내 이력서가 무슨 수를 쓰던간에 매니저 손에 들어가야 된다는것만 명심하세요.

    • oo 173.***.169.161

      한국서 성인이 되어서 온분들의 특징입니다.
      일단 졸업하고 직장잡자…미국은 졸업전에 직장 못잡으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안잡은거거나 능력이 없어서 못잡은 케이습니다.
      한국분들 이걸 잘 모르고 그냥 졸업들을 하고 굉장히 힘들어하죠.
      구직은 학교내에 적이 있을 때 마무리하고 졸업과 동시에 일을 시작하는겁니다,.

      졸업 –> 구직 –> 취업 이건 한국에서나 통하지요….. 미국선 참 아니올시다예요.

      • 222 104.***.34.93

        한국서 27살 되서 미국 온 사람이고, 주위 친구들 다 비슷비슷 한데, 다들 졸업 전에 직장 알아보고 잡았는데요. 물론 졸업하고 직장 잡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특징” 이라고 말씀하시기엔 샘플이 부족하신 건 아닐지요?

        • oo 173.***.169.161

          여기에 많은 분들….20살이후에 학부든 대학원이든 오신 분들 취업 안되서 힘들다고 글올라온 것만 봐도 딱 나와요.
          다들 졸업 직전에 구직 준비합니다. 늦어도 한참 늦어요…..
          샘플은 충분한거 같습니다. 님이 그 샘플중 하나예요.

          • 222 104.***.34.93

            미국에 성인이 안되서 온 사람들은 대부분 논리적이지 못한게 특징이던데…
            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케이스는 구직이 안되는 사람들이 올린 글이고, 나머지 미리 준비해서 직장 잡은 사람은 글을 안 올렸으니, 사이트만 보면 그런 사람들만 보이는게 당연하죠. 이
            그리고 저는 졸업하기 한참 전에 잡 구하고 취직 했습니다. 님 막무가내 샘플에서 빼주세요 ^^

    • 혹시 199.***.103.59

      아무도 교수님 이야기가 없어서 신기하기는 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박사를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잡을 잡은 케이스인데, 교수님 도움을 엄청 받았습니다. 교수님 추천으로 굉장히 괜찮은 자리 인터뷰 엄청 했습다. 지도 교수님에게도 부탁해 보셔요. 미국에서는 비비는 사람이 장땡인듯.

      • 혹시 199.***.103.59

        물론 교수님께서 인더스트리에 무척 발이 넓으신 분이라 가능했을 수도 있겠네요

    • 경험자1 216.***.21.4

      100개정도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연락이 없다면, 이력서를 다시 쓰시는 걸 고려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한국 사람들이 처음에 이력서를 한국식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것만 바꿔도 휠씬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 속풀이 128.***.42.222

      (원글자)
      아 네 감사합니다. 이력서 얘기가 좀 있는데 그래서, 다른분께 이력서 검토 부탁드렸습니다.
      오늘 다행히 인터뷰 오퍼도 받았는데 어떻게 된거냐면.. 박사과정중에, 회사 샘플을 분석해준적이 있는데, 그때 메일 주고받던 사람 (매니저레벨)에게 컨택했더니 삼일정도 지나서 인터뷰 하자고 오네요. 역시 인맥인가봅니다. 링크드인 보고 그냥 지원한건 연락 하나도 안오네요. 답변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_ _)

    • …… 66.***.56.42

      첫 직장만 100 개 정도 보냈었고…
      그후로는 리퍼럴로…

    • 경험담 134.***.241.29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Alumni 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제 (EE출신) 경우 딱 한군데 넣었는데 같은 학교출신이 referral 해주었습니다 (회사는 인X). 바로 연락 오더군요. 전화인터뷰 부터는 본인의 역량이지만 network이 중요하더군요… 온사이트 갔다가 제가 원하던 것과는 좀 달라서 그 회사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적어도 서너명 정도가 박사 후에 바로 referral 로 그 회사에 갔습니다.
      그냥 찾아보는 학생들은 100~300개 또는 그 이상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립대에서 교수로 있는데 그 당시에 약 50여 학교 이상 지원한 것 같습니다.

    • 108.***.190.143

      저는 학부cs 졸업생인데 400개 넣어서 전화면접은 열댓번 봤고 최종 온사이트 간 곳 한곳인데 거기에서 오퍼 받았어요

    • 경력 96.***.236.97

      경력있는데 이력서 30개 정도 넣고, 폰인터뷰 5번정도 보고, 온사이트 1번보고 합격했어요. 30번 떨어진 시간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언젠가는 꼭 될거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했어요. 댓글보니 뭐,,,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