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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에 집을 디몰레이션 하고 새로 리노베이션 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콘크리트 파운데이션 2층 하우스에 내부는 목조 프레임이며 100년된 집입니다.
플러밍과 전기는 최근에 업그래이드를 했고 내부는 드라이월로 마감을 했지요.
뒤에는 작은 잔디 야드가 있으며 sub-urban지역입니다.처음 입주 했을댄 쥐가 없었습니다. 못봤을 수도 있겠지요.
한 3개월 지나서 같이 사는 분이 집에 쥐가 있는거 같다는 애기를 하셨고,
페스트 컨트롤을 바로 불러줬습니다. 쥐가 번식하면 안되니까요.
페스트 컨트롤에서는 쥐가 있을만한 증거나 흔적은 전혀 찾을수 없다며, 쥐덧은 몇개 놔주고
구멍이라는 구멍은 무슨 foam같은걸 뿌려서 막아주고 몇백불 청구해서 그냥 갔습니다.다른 가족이 최근에 우연치 않게 성인 엄지보다 작은 새앙쥐 한마리 지나가는걸 봤다고 하더군요.
지나간 흔적들을 뒤져보니 쥐똥을 싸거나 뭘 뜯어서 부스래기를 만들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어딜 지나가던 거 같긴한데,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 아닌곳에 일단 집 안에 쥐가 있단 거겠죠.패스트 컨트롤을 다시 불렀으나… 결론은 뭐 지네는 할꺼 다 했다는 애기를 합니다.
쥐덧 놔줬는데도 안걸리는걸 뭐 하루종일 쥐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잡을수도 없다면서요.실력 없는 패스트 컨트롤을 부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대형 아파트에서 랜트생활 할때, 매니지먼트가
사람불러서 방역할때 페스트 컨트롤이 무슨 큐브 같은걸 개스래인지 뒤에다가 놔두고 방역 끝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요.부모님은 쥐 없는 집이 어딨냐며, 더군다나 뉴욕에서 강아지만한 대형쥐 아닌이상은 그냥
넘어가야 한다고 하십니다.저는 쥐같은걸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혐오 하는 수준도 아닌지라, 단지 집 안 내에 쥐가 번식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쥐 박멸은 어려운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