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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중고차 매장에가서 론 받으려다가 리젝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지 못 하고 나왔는데..
2만불짜리 차사는데 1만불 할부 받으려다가 거절당하니 기분 참 뭐같더군요.
근데 그렇게 진행되는지도 전혀 몰랐고..(정보가 없어서..) 암튼 그렇게 크레딧 조회해보니 인컴이 너무 적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거절당했다고 중고매장 매니져가 그러더군요. 사장인듯..
암튼 제가 영어도 짧아서 2만불을 2천불이라고 한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월에? 라고하길래 년에라고 했는데.. 설마 바보도 아니고 정말 연봉을 2천불로 조회하진 않았겠죠? 2만불도 뭐 말도안되게 적은 금액이긴하지만… 그래도 2만불짜리 1만 다운페이하고 1만 할부할건데 그것도 안된다는건…
암튼 나중에 알아보니 자동차 매장에서 론 받지말고 크레딧유니언이나 뱅크에서 따로 받으라고 하길래.. 알아보던중 제가 계속 알아보니까 구글광고에 MAX라는 론 해주는 광고가뜨더라구요. 2.9프로 이자 해준다면서.. 그래서 들어갔더니 제 정보 입력하는게 있더라구요.
얼마짜리 무슨 차 몇년식 얼마탄거 얼마에 사고 얼마 다운페이하고 얼마 론 받을건지 직업은 뭔지 몇년할부할건지 어디사는지 소셜넘버는 뭔지 등등.. 이거 작성해서 보내면 또 크레딧 조회하는거 맞죠? 점수 또깍이는거죠? 저 이미 어제 한번 조회해서 크레딧 점수 깎였으니까 당분간 알아본다고 여기저기 조회하고 다니면 안되는거 맞죠? 그럼 얼마동안 조회안하고 가만있어야할까요.. 계속 그 차가 눈에 밟혀서 못참겠네요.. 흐…
그냥 캐쉬로 다 때려박고 사고싶지만 그러기엔 좀 쓸데없는 무리인것 같고.. 미국의 대출과 할부 그리고 크레딧에 대한 개념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서 계속 이렇게 여쭙게됩니다.
크레딧 점수는 730점대라는데… 히스토리가 1년밖에안되서 사실 빈깡통 크레딧이나 마찬가지라고.. 한 2~3년 더 있어야 제대로 인정받는 크레딧이 될거다고 하긴하는데..
다른 분들 보면 다들 새차도 사고 중고차도 할부로 하고 하더라구요. 대신 다운페이를 50프로 하라는둥 이자가 10프로라는둥 그랬다고 하는데.. 왜 전 그냥 그자리에서 안된다고하고 말았을까요.. 중고차 매장도 어떻게든 차를 팔아야 이득일텐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