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요즘 중고차값이 비싸서 쉽지가 않네요.

2010년형 프리우스를 보고 왔는데 7만마일에 가격이 $8,200입니다. 관리도 잘 되어있고 6만마일 서비스 기록도 있구요.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지붕에 야구공 몇번 맞은듯한 데미지가 있습니다. 지붕이라 고치기도 쉽지 않을거같고 나중에 팔때 문제가 있으려나 싶은데 11년된 중고차에 상관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Paintless Dent로 고칠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런차를 사도 될까요? 더이상 흥정은 불가능합니다. 마일도 적고해서 맘에 들어서요ㅠㅠ 요즘 이 가격대 차들은 대부분 15만 마일 이상에 연식도 오래 되었네요. 이런차를 사도 될까요?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소형차를 리스하시는게 훨씬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요즘 리스비도 만만치 않은거같네요..

좀 제발 우리 할머니들 욕보인 쪽발이 차 사지말자

헤일 데미지인거 같은데, 차 성능에 문제 없고 kbb fair가격에 살 수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사지마세요. 헤일데미지는 고치는거 비싸요. 또 하이브리드 베터리값도 비싸고. 오일체인지등등 일반차보다 들어가는 오일이 비쌉니다.
같은가격에 휘발류차 사는게 더 좋을꺼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게되면 안고치고 타도 될것 같은데 연식때문에 배터리는 언젠가 교체해야 할수도 있겠네요 $2-3000은 하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일반 개스 차량으로 알아보는게 좋을거같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예전에 하이브리드 산적 있는데요. 돈 만 엄청 날리고 후회했습니다.
하이브리드라고 돈 아껴지지 않더라구요. 어떤 회사의 어떤 하이브리드 방식이냐 가 제일 문제인데. 요즘 나온 하이브리드 현대기아 혹은 프리우스 4세대 정도부터 베터리도 오래가고 좋습니다. 200k 가는 베터리는 요즘 신식이고. 2010년식이면 그 베터리는 수명이 8-10년 입니다. 100k 보증밖에 안되구요. 미국도 어느 지역인가 가 문제인데, 베터리는 추운날씨를 보내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또, 제 중고차 구입경험상, 좋고 값싼 중고차는 없습니다. 거의 90프로 확률로 부품 점검및 교환 시기가 되었는데 소모되는 가격이 비싸서 팔려고 내놓은게 대부분입니다. 차라리 휘발류차 8000불이면 부품교환 약간해서 4-5년 더 타는게 이득입니다. 하이브리드 저거 사도 1년도 못탑니다. 하이브리드는 적게 탔더고 좋은게 아니고 적정수준 타주면서 베터리가 잘 관리되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또, 제가 엔진오일 말씀드렸는데, 하이브리드는 0w16이라는 괴랄한 점도의 엔진오일을 사용합니다. 이거 5qt에 36-40불 합니다. 월마트에서 발보린 22불이면 살때, 나이많은 하이브리드에 36-40불 짜리 엔진오일 넣어줘야해요. 저거 뿐만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라고해서 부품이 비쌉니다.

2010년에 7만 마일이면, 마일이 적은겁니다.
사고 기록이 없는 차라면, 쾐챦은거 같은데요.
지붕문제는 어자피 고칠수가 없어요, 차값보다 더 나올수 있쟎아요.

toyota hybrid는 베터리가 200,000 마일 이상 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7만 마일이면 브레이크 패드 갈아야 한텐데, 배터리 상태와 함께, 그것도 확인해보세요.
$8000 주고 10만 마일 더 타시기를 바래요.

소형개스차 리스하시는게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우선 왜 11년된 hybrid차를 사시려고 합니까?

예산이 적은데( 만불미만) 주행거리가 많아서 연비좋은 차가 필요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1년이나 된차에 스크레치나 덴트가 없더라고 당장 미션나가면 폐차해야 할껍니다.
저 같으면 상관없이 엔진/미션 좋은차를 골라 사겠습니다.

프리우스 트랙션 배터리.
일단 배터리는 NiMH type으로 리튬이 아니라 아주 싼 배터리입니다.
새배터리를 딜러에서 사면 $1600 정도이고, 중고 배터리는 약 $500 선입니다.
하지만 쓰던 배터리를 주는 조건으로 re-built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서비스가 약 $500 선입니다.
만일 배터리 cell 교환을 할줄 알면 cell만 사서 교환하면 $300선입니다.
만약 배터리 balancing을 할줄알면 배터리 cell을 꺼내서 re-balancing하고 죽은 cell 서너개 교환하면 $100이면 됩니다.
물론 돈 많으시면 딜러가서 새배터리로 교환하면 인건비해서 $2500나옵니다. ( 만약에 제 친구라면 이렇게 말합니다. 총맞았냐 딜러가게? 칼맞았냐 중고차에 새부품쓰게? 술 한번사 내가 re-build해 줄께..)

위에 분이 혼자 관리및 교체가 가능하시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셨는데. 저 저거 메카닉이 뜯고 관리하는거 눈으로 직접 봤거든요. 차 트렁크 쪽에서 뜯어야 하는것도 많고. 모르는 사람이 고압선 잘못 건들다가 사고나면 죽어요. 돈좀 아끼겠다고 목숨거는 짓은 안하는게 맞지 싶구요. 서비스센터나 전문 업체 맞겨도 2000-3000불 줘야합니다. Ni계열 베터리는 중고제품 쓰는거 아닙니다. 저거 금속 특성상 풀차지가 절대 안되고 계속 줄어듭니다. 기름값 아껴지는게 메리트 별거 없습니다. 비슷한가격대에 현대 엘란트라. 혼다 씨빅. 포드 포커스. 토요타 코롤라. 기아 포르테. 이런 차종에서 골라보세요. 진짜 조금만 정비해서 4-5년 더 탈수 있는거 많구요. 차가 밟으면 나가야 자동차지.. 베터리 ㅅㅂ 이거 가다 스면 어쩌지… 아 ㅅㅂ 좆될것같은데. 아 오늘 날씨 춥네 베터리 아작나면 어쩌지?? 이러면서 매일 시동켜주고 끄고 하는건. 자동차가 아니라고 봅니다. 애물단지 걱정덩어리지.

사실 11년 된 차면은 페인트가 까지거나 한게 아닌 이상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11년 된 하이브리드차 사서 기름값으로 큰 이득 보기도 힘듭니다. 뉴욕이나 엘에이 같이 극한의 시내 주행을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차라리 그냥 소형 일반 내연기관차 사시는게 이득 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2월에 (지금처럼 차 구하기 너무 너무 힘들어지기 전), 엘란트라 SLE 리스했어요. 3000불 다운페이 하고 월 210불, 월 1500마일, 3년… 오랫동안 운전했던 캠리때문에 맘고생 돈고생 너무 많이해서, 지금 너무 좋네요. (거짓말 안 하고 매년 1500-2500불 뭐 고치느라 돈 듬. 아 정말 바보같음…)

그냥 새차 리스하시는게, 장기 적으로 돈 덜 들고 정신적으로 고생 안 하고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엘란트라 리스 끝나면 또 리스 하려고요.

지난달에 제 처조카가 첫차를 리스하는 딜을 해주었는데
니로 Ev EX 2021년 새차로 해서 $3300 다운하고 209+tax 로 했습니다. 36개월
12k 마일로. 충전비용 해봐야 월 5-60불 나옵니다. 이것도 유료 충전소 일경우고.
집에서 하면 20불 남짓 더 나옵니다.
11년된 차를 구매하시느니….

11년 됬으면 말 다 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