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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20:45:45 #3769266싸바나 183.***.152.162 2338
일단 조지아주 사바나 주재원 발령일자 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올해말
비자도 나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처음에는 골프나 원없이 치고와야지 하던게
점점 학업쪽으로 눈이 돌아가네요..
의식주는 해결이 됐고 학비만 사비로 들어가면 되는상황이라 경제적인건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
주재원 근무하면서 석사 취득하는 케이스가 많나요?
아직 그냥 막연한 계획이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또 이런 정보를 얻으려면 어디서 얻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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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졸업하고 같은 전공으로 석사 왔는데도 2년동안 좀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보통 풀타임 학생이면 4 semesters인데 직장생활 하셔야 하니 풀타임은 안될거고 파트타임으로 해서 4년 정도 하셔야 할 수도 있겠네요. 이건 아마 본인 역량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영어하시는데 문제 없고 야근 없으시면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닐거 같네요. 그리고 석사 하시려면 GRE/GMAT 같은 성적도 필요하고 학부를 영어권에서 안하셨으면 토플 성적도 있어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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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파트타임으로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야근이 없을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든 시간 내보려합니다.
토플과 GMAT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부족하긴한데.. 한번 부딪혀보자 라는 마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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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that’s a productive plan. -
회사에선 일하라 보낸건데 허용이될까요? 회사 인사팀과 상의부터 하셔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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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 다녀보셨나요?
업무시간외 활용하고 사비들여서 석사과정 밟겠다는데
회사에 왜 보고하나요?
혹시 중국인이신가요..? 중국회사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혹시 회사 다닐 때 고용계약 제대로 보셨나요? 고용계약에는 업무외에 부업이나 학업은 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말 것이 대개 명기되어 있습니다. 사전 보고 없이 진행하였다가 부서장이나 사측에서 판단시 징계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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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습니다. 그런 제한이 있는 고용계약서 쓰는, 사칙에 있는 회사는 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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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놈을 회사에서 왜 돈주면서 해회로 일하라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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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주재원 가려는 사람들 줄서있는데 제가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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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주재원하면서 석사하는 케이스는 잘 못봤습니다. 주재들은 술마시고.. 골프치고.. 업무에 치이고..예산도 다 써야해서 바뻐보입니다. 그냥 4년 마치고 어떻게하면 현지채용으로 갈아탈까 밑작업해놓는게 더 좋아보일듯 합니다. 제조회사 및 한국회사에서 석사 의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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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케이스는 아닌것 같더군요..
물론 1님의 말씀대로 석사 딴다고 제 인생이 바뀌거나 커리어가 확 뛰거나 하는건 아니겠지만..
좋은기회인것 같아 한번 도전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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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해보는 것은 항상 옳지만, 목표가 분명해야 될 것 같아요.
막상 몸이 힘들고, 돈 들어가고 하면 중도 포기하기 쉽거든요.
목표가 분명해야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겠죠.
시작할때야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세상 쉬운 일이 별로 없죠.
올인 해야만 결과가 나오는 게 대부분입니다. -
주재원 나오신 직접 아는 분들만 해도 예닐곱은 넘고 건너 아는 분들은 훨씬 더 많은데, 석사하신다는 분은 한 분도 못 봤습니다.
단 제가 아는 분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나오신 분들이라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시고 자녀도 대부분 있으셔서,
석사까지 할 만한 시간도 없으신 것 같았고 (업무 + 가족 시간으로), 석사가 그 분들 커리어에 크게 도움 될 것도 없을만큼 이미 어느 정도 직급이 되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했네요. -
싱글이시고 (가족이 있으시면 진심으로 가족과 시간 보내라고 하고 싶구요) 그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데, 혹시 석사가 커리어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라면 현지인들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굳이 한국과 비교하자면 동호회/취미 모임 같은건데, meetup.com 가보면 정말 다양한 활동들이 많습니다. 그런데서 실전으로 사람들과 부딪히고 사귀는게 석사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님이 어떤 커리어를 원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worth che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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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란데가 그런 지역 모임이 있는 곳이 아니애요. 그런데 학교가 있나요? 디자인 SCAD말고 석사과장 있는 학교가 없어요. Online MS 알아보시고 연말에 나오신더니 토플은 해커스 학원 다니면 2년만에 삭사 가능함. 온라안 ms는 아리조나 혹은 조지아텍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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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대학에 재직중에 다닐 수 있는 파트타임 과정 있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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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나 근처에 괜찮은 대학이 없으니 규정상 문제없으면 온라인으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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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실듯한데요.
사바나 완전 시골이라 대학교도 없을것 같은데요.
대단하십니다… -
주재원은 한국 시간으로도 일 할 게 있어서 불규칙하게 바쁘죠. 물론 항상 놀 궁리만 하던데 그런 시간을 이용해서 온라인 학위를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게 더 시간 낭비일 거 같네요. 2년 오는 거라면 많이 놀고 돌아다니는 게 남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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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한국 스케줄 대로 일하고 미국 스케줄 대로 일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골프고 뭐고… -
일단 사바나 근처에 돈내고 석사 할 만큼의 대학교가 없습니다.
그나마 UGA 해볼만 할텐데 차타고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단 주재원이면은 한국 시간에 맞춰서 일 해야 될게 있어서 현지채용 보다 더 바쁩니다.
특히 현대차 전기차 공장 셋업 때문에 오시는거면은 절대로 놀 시간이 없을 것 같네요. -
상당히 진취적이고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주재원으로 오면 영어도 좀 더 공부하고 학위도 생각해 보고 했었는데요. 사실 뜻과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가족들이 있으니까 가족과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큰 이유고 자잘한 많은 일 들이 생기고, 또 회사도 마찬가지로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여유가 없더라구요. 생각 같아서는 여러 길들이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렇게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사바나가 조지아주 동쪽에 위치해서 주변에 좋은 대학이 많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머서 대학도 메이컨에 위치해 있는데… 차로 2~3시간은 운전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된 도시입니다.
그래도 길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멈추지 말고 도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회사 일이 힘들지 않고 여력이
된다면
하세요.이 게시판 글 참조할게 별로 없어요.
온통 부정적인 사람들만
가득함. -
응원합니다! 회사가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을거 같은데, 눈치것 잘 하셔서, 좋은 기회에 좋은 성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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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애틀란타 주민으로서 우선 환영하고 축하드려요. 아직 한인 인프라는 많이 부족한 곳이지만 개발 붐인 동네고 원래 관광지라 헬라바마보단 좋은곳으로 오시네요. 업무 관련된 석사면 사측에 학비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주재원 내 보낼정도면 그정도는 있을것 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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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 현재 뒤늦게 공대 석사 중인데, 힘들지만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자비 석사가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말로는 하루하루 도태되지 않고 영어도 조금씩 늘면서 자신감이 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본인 말고도 가족 모두 힘듭니다. 주말에도 애랑 놀아주지 못하고 과제에 시험 공부에 가족들의 희생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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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부정적인 글이라고 매도하는 댓글이 있는데 응원하는 글도 많고만. 그리고 학위 과정이란게 결정하고 나면 취소할 수도 없으니 당연히 신중하게 생각하러고 의견 주는 게 뭐가 문제인지. 무조건 긍정이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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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주재원으로 왔었습니다.현지 법인에서 일하면서 살아보니, 한국돌아가기 싫더라구요. 가족도 미국에 남는걸 원했구요. 그래서 L1비자였는데 일정 시간되고 바로 영주권 신청하였고, 영주권 받고 퇴사해서 로스쿨에 진학하였습니다.
다행이 이제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만족하며 미국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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