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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지금 30줄 중반이구요, 좋아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그냥 개발하는게 좋아서 누가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입니다.
딱히 다른 취미도 그렇다고 다른걸 해보고싶은 의욕도 욕구도 관심도 없습니다.
인간관계에도 관심이 없어서 친구도 없구요, 사람만나는 거 싫어하고 혼자 노는거 좋아합니다.
당연히 술담배 같은거 안하고
결혼해서 와이프도 애도 있긴한데, 애한테도 뭐 대단한 애정이 있는것은 아니라서 그냥
큰 기대없이 모자르지도 과하지도 않게 평범하게 키우려고 하고있구요…
한마디로 말해서 개발하는거 외에 다른거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부모님 또는 다른사람이 보기엔 인생 졸라 재미 없게 사는거처럼 보일꺼에요.
전 그냥 지금 이렇게 사는거에 아무런 불평 불만은 없는데, 나이들어 죽을날이 다가오면
아 그래도 이왕한번 사는거 남들이 하는거 좀 다 해보고 살껄 하는 후회를 하게될런지.
비슷한 코스를 따라서 지금 노후에 접어드신분이 계실까요..?
지금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