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그래도 탑4 + 코넬 + 칼텍 + 프린스턴/하버드 빼고는 더 나은 대학 없을 정도로 cs에서는 알아주는 줄 알았는데 아닌 가 보군요. UIUC랑 동급인 줄 알았는데 카이스트한테도 밀린다니… 카이스트 cs가 코넬 급이라서 그런가요??

무슨소리인지? 여긴 미국이에요 한국처럼 학교를 점수별로 줄세우는데도 아니고… 랭킹은 어떤항목에 비중을 두냐에 따라 엄청변합니다. 그냥 참조나 하라고 만든거지. 참고로 미국애들 아이비 들어가고도 남을애들 그냥 가까운 주립학교들 많이갑니다. 심지어 장학금 다 받아도 그냥 동네 학교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둘 다 좋은 학교죠. 세계랭킹이니 뭐니 하는걸로는 한국 대학들이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지만,
카이스트 CS만 해도 학부/대학원 졸업생들이 만든 회사들이 네이버, 넥슨,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등등
한국의 내노라하는 회사들 많아요. 삼성/LG/SKT의 핵심 인력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한국 IT 산업에 고급 인력을 공급하는 두 최고봉 중 하나죠 (서울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는 졸업생이 워낙 적어서..).

앞의 글은 그 많은 학비에 유학비용을 쓰면서 카이스트 그만 두고 조지아텍 다니는 것이 잘 하고 있냐는 질문이었구요.
대체적인 답변이 그만한 가성비는 없어 보인다였구요.

카이스트 그만 두고 칼텍이나 하버드 간다고 했으면 좋은 선택이라고 했을겁니다.
카이스트 그만 두고 조지아텍, UIUC, UCLA같은데 간다고 하면 다들 비슷한 의견일겁니다. 좋은 학교들임에는 분명하나 그만한 가성비가 있는가..

조지아텍CS를 가지고 계속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을 보니 주변에 누가 조지아텍CS에 간게 단단히 질투가 나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어그로에게 떡밥을 주지 맙시다. 이런 글은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sj님, UCLA는 언급하신 다른 학교랑 다른 수준입니다. 공립대 학부 랭킹 1위이고 서울대 버리고 오는 학생도 종종 있습니다. UCLA, UCB, UMich, UNC, UV 이렇게는 카이스트 버리고 올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 랭킹 관련해서 또 불을 지르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일단 UCLA 전체로 보면 카이스트보다 훨씬 들어가기 쉬운 학교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UCLA 전체 학부생의 25%가 transfer 학생입니다.
CS로 한정지으면 카이스트보다 어려울 수도 있겠죠.
요즘 CS가 워낙 인기이고, UCLA가 UCB와 별 차이 없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카이스트에서 사실상 무료로 4년 다니는 것과,
UCLA에서 학비5천만원에 기타 비용해서 매년 1억 가까이 쓰면서 4년동안 다니는 걸 비교하면,
정말 카이스트 버리고 오시렵니까..?

여기서 논의되는 건 카이스트 그만 두고, 조지아텍 가는게 그 많은 비용을 고래해도 괜챦은 선택이냐하는 것이었습니다.

편입이 여기에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편입 많이 받는 학교면 안 좋은 학교인가요? 참고로 UCB도 UCLA만큼 많이 받습니다. 다른 주립대학들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늘고 있고 아이비 대학들도 편입에 대한 문을 점차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명문대들도 편입 많이 받는 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2년제 다니다가 편입하면 돈도 1억-2억 절약하는데 미국 대학 가성비가 고민이면 편입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미국 산지 오래되서 그런지 UCLA 정도면 뒤도 안 돌아보고 SKP 포기하고 올 것 같습니다. 제 자식에게도 그리 권할 것 같습니다. 조지아텍정도여도 그럴 것 같습니다. 만약 제 조카가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와서 조지아텍 합격 했으면 전 카이스트 포기하라고 조언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공부 열심히해서 한국 명문대 간 학생들 노력을 펌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미국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가 50개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입학이 어려운 학교라는 기준보다는 4년동안 뭘 배울지 졸업 후 어떤 길을 갈 수 있을지를 고려하였습니다.

카이스트 포기하고 미국 2년제로 와서 조지아텍 편입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조지아텍 편입이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사자가 조지아텍 편입에 정말 확신이 있다면 해보라고 권할 것 같기는 할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 컬림비아나 코넬로 편입할 수 있다면 정말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이스트보다 훨씬 좋은 학부정도가 아니라 세계적인 명문이고 학비도 절약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위험이 큰 선택이기에 쉽게 권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카이스트 갈 실력이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나와보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 ㅎㅎㅎ 랭킹 몇위 차이나는 거 정말 이공계 쪽 사회생활 해보신 분들이면 다 의미없는거 아실텐데요;;

열등감이 불타오르시는군요 활활

카이스트가 좋으면 카이스트 다소 조지아텍이 좋음 조지아텍 가면 좋을것을…

미국대학 나오면 미국에서 알아주고 방학때 구글같은데서 인턴할수도 있으니까 더 좋죠. 한국 돌아갈려면 박사까지 따야죠. 근데 한국회사에서 미국회사처럼 높은 연봉에 워라벨 보장해줄것도 아니고 cs전공이라면 그냥 미국 계세요.

좋아요. 어디서 뭘 듣고…

카이스트는 국가지원 받기땜에 보통의 부모님들 부담이 없는거고
조지아텍은 학부유학인데.. 부모님께서 연 1억이상 지원이 부담없다 하시면 조지아텍 가시는거고.

부모님 금융자산이 100억쯤 되어서 자식교육에 투자할 돈이 많으면 저라면 조지아텍 가서 높은 GPA받고 영어도 네이티브급으로 만들어서 효도하겠어요. ㅎㅎ

그래서 쓴이는 어느 학교 나오셨는교?

조텍 좋은 학교에요. 좋은 학교이고, 그 이후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에요. 미국 내 있는 학교이기에 미국 내 취업도 유리하고요.
카이스트도 좋은 학교에요. 마찬가지로 그 이후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고요. 한국에 있는 학교이기에 미국 내 취업은 상당히 불리하죠.

미국 내 취업을 희망한다면 카이스트 보다 애간한 미국 내 학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다만, 원글을 쓴 사람은 미국 내 박사 진학을 희망한 거고요.

박사 진학은 좋은 학교 나왔으면 가산점이지만, 그 이상으로 학생이 무엇을 해오고 어떠한 포텐셜이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네임드 교수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조텍이 살짝? 더 높지만, CV를 풍성하게 만드는 거는 카이스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요. 적어도 한국 대학은 오는 학부연구생은 대부분 다 받아주거든요.

언급하신 “탑4 + 코넬 + 칼텍 + 프린스턴/하버드”도 본인 하기 나름이에요. 하버드 cs나와서 한거 없이 시간보냈던 정치낭인 마냥 “탑4 + 코넬 + 칼텍 + 프린스턴/하버드” 그 자체만으로는 취업도, 대학원 진학도 암것도 못해요.

UCLA랑 UCB는… 신입학으로 들어간거면 분명 자랑할만한데.. 솔직히 한국인들을 포함해 신입학은 못하는 학생들이 Calif CC 등록해서 편입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쉬운 학교이죠.

편입생 많이 받는다고 까는게 딱 조선인들 수준이네…

각 대학마다 지향하는게 있지.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걸 목표로 하는 대학이 있고. 입학 컷트를 높히는걸 지향하는 대학도 있는데. 전자를 무조건 까내리니 한국인들은 조선시대 수준에서 못벗어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