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애틀란타에 아시아나는 언제쯤이나 취항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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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란타 174.***.235.34 2799
    애틀란타에 화물만 운항하고 있는데요.

    언제쯤 여객도 운항하게 될까요?

     

    그렇게 수요가 없나요?

    조지아가 꽤 한인이 많은걸루 아는데요. 현기아차와 납품업체 등등..

     

     
    • opt 98.***.234.110

      수요가 없는게 아니라 현재 아시아나 기제가 부족합니다.

      당분간은 ATL에 여객취항은 힘듭니다.

      • 간접경험 71.***.133.201

        아시아나는 보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처음 시작 당시에는 신기종으로 인하여 기단의 평균기령이 대한항공의 경우보다 낮아서 저렴한 보험료로 시작하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목포 추락사고로 인하여 보험료가 엄청 올라 갔습니다.
        게다가 우수한 조정사는 대한항공에 우선지원하고 우수한 국내 조정사 보다는 값싼 외국조정사를 데려다 쓰고 있는 점도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제는 평균기령도 높아 져서 보험료가 올라 가는 마당에 이번에 또 뉴욕 사고를 내는 바람에 보험료의 인상은 불가피 할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영업을 아무리 잘해도 보험료에 발목을 잡히면 경영이 어려워 집니다.
        경쟁사보다 부담이 있는 겁니다.

    • 도너스 108.***.73.237

      저도 이점이 언제가 궁금했는데, 서울-애틀란타 노선은 제가 탈때마다 만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 만석은 아니겠지만, 비수기에 한국 나갔다 온사람 얘기들도 이코노미 좌석은 빈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서울-아틀란타 이코노미 자리에는 미국/한국 사람만 있는것이 아니라, 상당수가 동남아 여행자들도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베트남 교민도 고국에 갈때 애틀란타-서울-호치민을 이용하겠죠.

      ATL 공항의 항공노선 자체가 북쪽으로는 노스 캐롤라이나, 남서쪽으로는 미시시피,알라바마, 아칸소, 남쪽으로는 플로리다까지 광범히하게 커버하기 때문에 미국 동남부에 살면서, 한국,아시아를 갈때는 서울-애틀란타를 이용할수 밖에 없지요.

      지금 대한항공은 하루에 2편씩 서울-애틀란타를 취항하지 않나요? 애틀란타 출발 기준으로, 아침 비행기는 매일, 밤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는 저녁 비행기로….일주일에 3번인가?
      그 정도로 수요가 풍부하다는 얘기인데…..

      제가 아시아나 항공 전략 본부장 (운항본부장)이면, 서울-애틀란타 노선을 심각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동남아/일본 취항노선도 있는 상태에서 서울-애틀란타의 취항은 이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동남아/미국인 수요를 충족시킬듯한데…

      한가지 윗분 답글대로, 매일 취항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대(?)의 대형기 (B777, B787, B747)가 필요한데, 금호그룹/아시아나 항공의 투자여력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대한항공의 독점노선에 괜히 열받아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은근히 서울-애틀란타 노선의 항공권 값이 비쌉니다. 싼 티켓도 드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