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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대기업 재직중이며 대학원 경력 포함 16.5년입니다.
금번 조지아주 한국회사에 최종합격했고, 연봉협상 앞두고있고, 직종은 반도체 관련 회사입니다.
(s/w는 아니고 설비관리 엔지니어입니다)영주권은 회사 스폰으로 1~2내 가능하다고 알고있으며, 주거는 월급으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둘루스나 스와니 거주 생각하는데, 16.5년차 평균연봉이 얼마정도 될지 문의드립니다.
여유롭지는 않아도 너무 쪼들리지 않는 생활이 가능하려면 어느정도 연봉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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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보너스 다 합쳐서 15만불 받으시면 잘 받는거일 듯요. 게시판 글로만 봐서 그 동네 사정은 잘 모르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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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회사는 대게 underpay 합니다, 더우기 영주권을 해주는 상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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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했으면 연봉 오퍼도 받으셨을텐데요.
얼마나 제시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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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긴했어? / 최종합격했는데 연봉 오퍼 전 희망연봉 제출을 요청받은 상태입니다.
블라인드 어플 통해서 알아본 바로는, 입사 확정된 하이닉스 10년차 설비 엔지니어가 11만불에 콜했다고 들었습니다.
연차로 따져봤을때 12~13만 제시할듯한데..
3인가족이 세전 13만달러로 집렌트까지하면 생활이 가능할지가 궁금한 상황이네요. ㅠㅠ -
영주권 해주는 조건으로 12-13만 주는 한국 회사는 조지아, 알라바마에서 제가 알기로 잘 없습니다. 준다고 한들 님이 생각하는 회사같은 회사는 아닐꺼구요. 여기 인근에 한국사람도 많은데 왜 한국에서 데리고 올려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능력이 있으신분 같은데 잘 알아보시고 오세요…여기 많은 사람들이 조지아 알라바마 한국회사 욕하는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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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 현채가 아닌 한국사람을 데려와서 사측 이득은
명확하네요.
1.현채보다 저렴한 인건비(이주비 포함시켜도)
2.미국으로 이주하는 순간 슈퍼 을.
3.영주권 스폰을 무기로 갑질 가능.1번은 명확한거고, 2, 3번은 악질적인 회사라고 가정 시.
어렵네요. 진짜. -
조지아 / 현채가 아닌 한국사람을 데려와서 사측 이득은
명확하네요.
1.현채보다 저렴한 인건비(이주비 포함시켜도)
2.미국으로 이주하는 순간 슈퍼 을.
3.영주권 스폰을 무기로 갑질 가능.1번은 명확한거고, 2, 3번은 악질적인 회사라고 가정 시.
어렵네요. 진짜. -
일단 13만지르세요 타운홈/싱글하우스 월세 2000~2500불이고 둘루스 수와니면
세후 약 한달에 7000불이 takehome 일꺼 같은데 월세 생활비 유틸 포함 뭐 대충 4500 불 나머지 2000~2500불로 차 할부 기름값 차보험비 내고 나머지 세이브 되겟네요 medical 보험 401k(연금) HSA 넣고도 어느정도 여유롭게 생활 가능할듯요. -
한국의 집을 팔거나 렌트로 돌리고. 그 돈으로 미국에 집 구한다 생각하면 10만불도 충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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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zillow, trulia app으로 집 렌트 알아보니 2000~2500으론 좀 부족하더라구요.131 / 조언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선 집 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800k 가격이 $600k정도까지 떨어진 수준이고…6개월 전에 내놨는데, 아무 문의도 없네요.
렌트로 돌려도 월 $1200 정도가 한계구요.
역시 집 렌트가 문제인건 확실한듯 합니다 -
고민이시겠네요.
미국은 세금이 엄청남니다. 자녀가 있으시면 절세에 도움이 돼니 알아보시고 부인도 일하시는게 중요해요.
늦지 않게 은퇴 자금 꼬박꼬박 부으시고요.
집이나 렌트는 좀 작다 싶게 하세요. 집 세금도 장난 아닙니다. -
일단 목표가 중요합니다.
거기서 노예처럼 살다가 영주권후 미국 회사로 뻗어가며 대접을 받을것이냐가 문제죠
하지만 대부분의 한인들은 알라바마 조지아 이주후 언어등등을 극복못하고 알라바마의 노예가 되더군요.
그런 노예들 최종 목표는 현대더군요 -
peter / 조언 감사드립니다.
자녀1명있고, 와이프는 일하게 만들고싶지 않은데 ㅠ
집은 렌트인경우에도 세금이 붙을까요??343 /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지아의 생활이 노예같은 삶이라…
만약 그렇다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방법도 고민해봐야할듯 합니다.
연봉협상이 되면 오퍼를 꼼꼼하게 살펴볼필요가 있겠네요. -
집 렌트는 세금 포함 가격입니다.
설비 엔지니어가 먼가요? Tooling engineer 인가요 process engineer인가요?
제말의 포인트는 미국회사로 가서 제대로된 대접과 기회를 받울 목표가 없다면 미국 안오는게 낫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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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집을 600K로 팔면 그보다 훨씬 넓고 좋은집 살 수 있습니다. 한국집 렌트비를 미국집 렌트 하는데 보태면 여유가 생깁니다. 지금 미국에 오시는건 완전 정착을 고려하신듯 한데 미국에 받는 월급만으로 생활 하려고 하면 쪼달려서 스트레스 받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다른 지역에 이직하면 기존 집 처분하고 그 돈으로 집 구해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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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엔지니어 직종은 미국에서 귀한 직종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 해도 해당 설비를 만져 보지 못한 사람과 16년 이상 만져본 사람은 완전히 다르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영주권은 좀 시간이 걸릴수도 있겠네요. 비용이나 그런 것들이 좀 높기도 하고 하니 회사와 협상을 잘 해 보세요.
일 하는 것은 한국 보다 빡셀수 있어요. 도와주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손발이 안 맞거나 수준 차이가 날수도 있기 때문이고요. 그 외에는 일하는데 오히려 편할수도 있어요. 손발이 안 맞으면 혼자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둘루스, 스와니 살기 나쁘지 않지만 렌트가 비쌀수 있고요. 와이프 운전 잘 하면 좀 더 떨어진 곳에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게 하고 한인들 적은 곳에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뷰포드 쪽도 나쁘지 않고 해밀턴도 살기 괜찮아요.
13만불 정도면 월세내고 나면 3500~4000 정도 남을 듯 하네요.
초기 투자 비용이 좀 많이 들어갈 듯 하네요. 보통 한국에서의 이사는 지원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차량은 본인 돈으로 하셔야 하는데 두대는 사셔야 할 듯 하네요. 차값 만만치 않아서 아무리 싸도 두대 5만은 넘어야 할듯 하네요.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 많아서 8만정도 현찰 쓰신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래서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쓰던 거 다 가져 오세요. 여기서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새로 산다는 생각 마시고..
월세 준다고 하셨으니 그걸로 의료 보험이나 국민연금 살려 놓으시면 되겠네요.
조지아 살기 나쁘지 않아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 한인들 더 많아져서 한국이나 다를바 없고
날씨 좋고 공기 좋고 겨울 따뜻하고 다 좋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면 더 좋고요.
단, 아이가 어리다면 놀러 갈땐 좀 멀겠네요. 놀곳이 별로 없어서…
한가지 명심하실 것은 영주권은 무조건 하세요. 나중에 한국 가실 거라도…
그리고, 국민연금 반드시 살려 놓으세요. 그래야 둘 다 받습니다.
오실거면 10년 이상은 무조건 견디시고요. 그래야 말년에 선택할수 있습니다.
한국이든 미국이든…
힘내시고요.
아이에게는 200% 더 좋은 선택이라고 확신합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
343 / 제대로된 대접과 기회가 없다면 미국에 안오는게 낫다..
심플하지만 폐부를 찌르는 말이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조런 감사드립니다.131 / 한국 부동산이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 매매또한 고려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너무걱정할필요 없을듯 / 상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미국 이민에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찾아오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긍정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미국행이 확정된다면, 향후 거취를 계획하기 전까지 한국 의료보험, 국민연금은 살려놓겠습니다.
최소 정착금 8만달러는 기존 회사 퇴직금 + 여윳돈으로 가능할듯 합니다.
상세한 설명, 거듭 감사드립니다. -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시네요.
10년전에 미국에 반도체 설비엔지니어로 왔는데, 그래도 계속 한국에 있는것 보다는 좋은것 같습니다.
기회는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 잘 생각해 보시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관심이 많으시면 보이스톡으로 제 경험을 나눠드리겠습니다. (id : kshpsj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