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주말 부업으로 하면서, 봉급쟁이 은퇴 후에는 본업으로 하려고 합니다.
봉급쟁이 은퇴는 대략 55세~60세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사내에서 영업직군과 CEO, VP 를 제외하면 55세 정도가 가장 고령입니다.)

조지아에 한인이 많아서 리얼터도 많겠지만, 자기 능력에 따라 좌우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직장 생활 하면서 주말에 리얼터 하시는 분 있으시면,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하지마라..등등도 환영합니다. 왜 하지말아야 하는지도 알면 좋겠죠.

리얼터는 상가, 건물, 하우스 매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매매도 생각했지만, 주중에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서..일단 제외..

상가, 하우스 매매도 주중에 일할 필요가 많을 수 있겠지만…
일단 도전해 보고 주말로는 답이 안나오면 그때 결정하는걸루..

하우스와이프들이 부업으로 리얼터하는 분들은 종종 뵌 적이 있지만,
직장을 다니는 남편이 부업으로 리얼터하는 분들은 아직 못뵈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99%가 자격증갖고도 결국 포긴자 도태되는지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예전에 DC에서 공무원 하시는 분이 부업으로 리얼터 하시는 분 있었습니다. 그래도 종종 하우스 매매건 들어온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그런분들은 매매로 코미션으로 돈을 벌기도 하지만 자기가 직접 좋은 집나오면 사서 투자를 하시더군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주말만 일하는 리얼터보다는 일하고 남는시간 다 투지한다거 보시는게 맞겠죠. 주말만 집보여준다는 리얼터를 누가 고용할까요?

전 CA에서 salesperson 면허 소지하고 있습니다.

‘리얼터’는 realtor association에 가입한 사람만 리얼터라 부를수 있습니다. 멤버쉽 fee가 있구요. mls listing/forms 등등 다운 받으려면 멤버쉽 fee 있습니다. 정해진 수입없이 정해진 지출이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분들의 건물만 사고 팔거나, manage하고 약간의 fee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있는 사람 아니고선 주말만하는 리얼터 찾는 사람없습니다. 주변에 집 사고팔 사람 많이 아시면 추천, 아님 비추.

똑같은 생각 가지고 몇년 해 봤는데 쉽지 않습니다. 첫째 한인상대 부동산을 해야 할텐데 그럼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한인 상대 하기 쉽지 않죠. 특히 잘 아는 사람하고 일하다 보면 어찌해서 계약 성사해서 돈은 벌어도 그 뒤로 감정 상해 관계 나빠지는 경우도 많고. 그럼 잘 모르는 사람 상대로 해야 하는데 그럼 광고비가 들어가고. 제일 문제는 한인들은 인내심이 없어 리얼터에게 전화해서 곧바로 전화 안 받으면 아주 기분 나빠 합니다. 원글님이 고객 전화 항상 받을 수 있는 직종에 있다면 아주 좋지만 전 쉬는 시간이나 점심때 아니면 퇴근후에 전화 받고 리턴콜 해주고 했는데 제 스스로도 별로 기분이 안 좋다군요. 손님이 원하는 완벽한 서비스를 못해준다고 생각 들어서… 어쩔수 없이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부동산만 풀타임으로 딱 3년 했습니다. 2004-2007 까지. 그 기간에 인텀 택스 내고 통장에 120만불이 쌓여서 집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40초에 은퇴해서 살다 지겨워 다시 적당한 직장 들어가 지금까지 일하고 있죠. 물론 더 이상 부동산 일은 안 하고. 건투를 빕니다. 모든 일엔 공짜가 없고 모든 걸 다 얻을순 없다는 점만 명심하세요.

선배님,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죽어라 밤늦게 회사에서 일해도 보람이 없습니다
쉽지 않은것 알고 있는데, 한번 도전하고 싶습니다
뭐부터 준비해야 합니까
브로커 밑으로 들어가서 시작하면 중계비 없어도 최소 생활비는 나오나요

질문 올리기를 잘했다 생각되네요. 좋은 댓글 남겨주신거 감사드립니다.
은퇴를 조금 일찍하게 된다면, 풀타임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55세 전후로 은퇴 후에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게 참 고민이죠 ㅠㅠ

저 위 123님이 2004-2007에 하셨다면 진짜 딱 황금기에 하셨던듯 하네요. 2008년부터 죽쓰기 시작했으니까 그무렵 너무 과욕부리다가 망가진 사람 많은 반면에 현금많은 사람들은 그 이후 다 쓸어담았죠. 그후 엄청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 들었던걸로 생각드는군요…아직도 지역에 따라 여전히 매매는 성사되는듯 합니다만 많이 슬로우다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