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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23:34:55 #3185086F 75.***.177.18 8518
거칠고 저렴하고 예의없지만
Raw한 본능 보편적 정서로 뭉친 다듬어지지 않은 뭐랄까 예술가란 말은 좀 안어울리고..이사람은
다른 사람들한테 호감을 주는 성격은 아니고 호감에 관심있지도 않지만
순수한 사람이라는 느낌은 온다. 저런 사람은 요즘 여자들과는 전혀 상극인 사람이다.미투 운동때문에 엄청 당하고 있지만
그 사람자체가 예의없고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오해받는 측면도 있을거 같다. 상대방의 불쾌함이나 수치심이나 예의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사람인데
여배우들이 보면
당연히
성추행범으로
보일거다. 대부분의 여배우들에게 맘속으로 칼을 가는 마음을 먹게 만드는 재수없는 부류인거지.조민수씨는 얼굴이 예쁘지만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배역도 시골여자로 자주 나와 경상도나 부산촌뜨기 같은 이미지가 웬지 내겐 있었는데
인터뷰를 몇개 들어보면
상당히 똑똑하고
머리도 상당히 좋은거 같다. 모든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항상 명쾌하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파악도 아주 잘 하고 있는 사람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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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변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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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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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되냐. 그냥 재수없는 양아치 꼰대 성폭행범 범죄자다. 나중에 오원춘같은 놈도 이해하려 들겠네. 아 토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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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한테 함부로 대했다는 증언은 읽거나 들었지만
실제적인 성폭행에 대한 증언은 아직 읽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런 증언에 대한걸 알면 링크달아주기 바란다.-
아직 뉴스를 접하시기 전에 쓰신 글인 것 같네요. 요즘 PD 수첩과 MBC TV 아침발전소 등을 통해 여배우와 남성 스탭의 폭로가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깨끗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짐승같은 짓을 했을 줄은 몰라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4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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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여배우라는 사람도 재판까지 가지 않았나? 할 증언이 있었으면 일단 법정에서는 증언을 했을게 아닌가?
사람이 나쁜 사람이래도 일단 진짜 성폭행이 진짜 있었는지에 대한 믿을만한 증거를 아직 들어보지 못했단 이야기다.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대단히 구체적으로 증언들이 다 나와있다.-
A씨의 경우 나중에 PD수첩에 다시 나와 성폭행 시도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예전에 촬영 중 폭행으로 소송을 할 때 검찰에서도 그 이야기를 했더니 검찰에서 성 관련 이야기는 의심받기 쉽기 때문에 폭행을 강조하고 그 부분은 빼라고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재판정에서 증언도 하지 않았겠지요. 구체적으로는, 성관계 요구에 응하지 않았더니 다음날 촬영장에서 그렇게 빰을 여러 차례 때리고 상대 남배우의 성기를 만지라고 강요했던 거라고 하네요. 나중에는 무작정 데려가 3p를 하자고 완력으로 붙잡아서 겨우 도망을 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아침에 전화로 해고 통보가 오고, 그 이후로 이 여배우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문이 영화계에 퍼졌다고 합니다.
구체적 성폭행에 대해서는 “나쁜 남자”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PD수첩에 나와 상당히 충격적인 증언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공분하는 겁니다. 내용은 제가 아래 댓글로 달아두었습니다.
한 마디로 한국판 하비 와인스타인인데 그보다 더합니다. 여배우를 완전히 망가뜨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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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문제가 많아 보인다. 그래서 정신병 변태 감독에 연민을 느끼냐. 미쳤다 정말!! 순수하다는 말을 알긴아냐. 순수한적은 있었냐. 순수한 사람을 본적은 있냐. 하 할말이 없다. 스스로를 돌아봐라. 만약 김기덕의 영화관이나 가치관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면. 진짜 구역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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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링크를 달아보라는 것이다. 저위에 오원춘을 들먹이는 넘들이 진짜 뇌가 없는 넘들이지.다른 피해자들은 이름을 모두 밝혔다. 심지어 김지은은 자기모든걸 걸고 뉴스인터뷰에도 나왔다.
그런데 김기덕과 연관된 피해자들은 실명으로 나온 사람이 있나? A여배우는 재판까지 같던 사람인데 할 이야기가 있었으면 판사앞에서 했었을것이다. 그후에도 실명을 밝힌 기사는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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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각자 “뫼비우스” “나쁜 남자” 등에 나왔다고 밝혔으니 어차피 누군지 온 국민이 다 알고 법적 책임도 생깁니다. 밝힌 거나 마찬가지예요. 김기덕 감독은 신인 여배우를 데려다가 영화를 찍는데, 영화 하나 찍으면 여배우가 그 이후로 성공하기는커녕 영화계에서 스스로 은퇴하고 사라져버립니다. 매력있고 연기도 잘하는데 아깝게 은퇴해버린 여배우가 이상할 정도로 많아서 예전부터 소문이 무성했죠. 현재의 얼굴이나 실명을 밝히지 않은 건 지금 현재로서는 일반인으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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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김기덕 영화에 관심없다. 그 사람한테도 그다지 호감이나 관심도 없다. 아주 오래전에 그사람 이름도 모를때 티비에서 우연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인가 하는 영화본게 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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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투 무브먼트에 대한 관심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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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궁금해서 링크 달아달라는데,
ㅂㅅ ㅅ끼들, 지 머리로 판단하고 정당한 욕을 하는 년넘들이 하나도 제대로 없는거야? 링크하나 다는 넘들이 없네. -
원글이 자신의 딸, 또는 여동생, 마누라, 심지어 지 어머니가 김기덕이 영화촬영장에서 닥치는 대로 강간하던 희생자들중의 하나였다면, 이토록 담담하게 써내려 갈 수 있을까? 정신적 문제가 없다면 이런식으로 글을 써갈기는 못할것 같다. 누구 말대로 많이 아픈거 같다.
김기덕의 무차별적 강간 난장질은 이번 PD수첩보면 적나라하게 증언되어 나오는데, 이게 도데체 무슨 개소리인가? 아니 미친사람 주절거림이겠지…요즈음 한국 사람들중에는 마음이 병들어 버린 이들이 갈 수록 늘어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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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벵신님, 니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고 왜 그게 성폭력인 범죄가 성립하는지 그 이야기를 해보라고. 입에 개거품물고 흥분하지 말고.
나쁜 사람이라는것하고
성폭력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같은게 아니란다.
피디수첩에 얼굴가린 증언들은 유튜브에서 몇개 보았다. 증언들은 다 김기덕이 나쁜 사람이라는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그 사람이 성폭룍자인가에대한 물음에 대한 대답들은 아니었다.-
내가 갑이고 너는 을이라고 치자, 그래서 난 갑질로 니 똥꼬에 젓가락을 순전히 재미삼아 수십번 찔러됐는데, 너는 을이라서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니 똥꼬는 혈관이 터져서 나중에 고름이 질질 나와 평생 똥한번 편하게 싸지르지 못하는 신세다. 당연히 너는 나를 평생 저주하겠지..
그럼, 너의 캐같은 논리대로라면, 나는 그냥 나쁜넘이지 니 똥꼬 작살내버린 범죄자는 아닌거야? (신고를 못해으니 범죄가 구성 안되니까) 그치? ㅋㅋㅋㅋ
정말 요즘 너같은 인간들 보고 있으며, 변태도 가지가지라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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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굴 가리고 나온애들 …좀 우끼더라. 특히 얼굴가린 남자애….그런 피도 눈물도 없는 바닥에서 살아남겠다고 알굴가리고 음성변조하고 익명성에 숨어서.. ..애라이 겁쟁이 어린 ㅅ끼야. 감독이 지네들한테 다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는 착한 감독들만 있는건 아니쟎아? 안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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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똥꼬에는 고름이 멈출줄 모르고, 매일 화장실에서 비명의 아픔과 나에 대한 저주, 그러나 내가 여전히 너의 갑이라서, 신고는 못하고 있는지가 벌써 수년째, 그러다가 PD수첩 기자가 널 찾아와 나의 니똥꼬 강제로 젓가락 쑤셔된 이야기좀 해달라고 한다고 치자.
그럼, 너는 얼굴 가리는 조건으로 나의 젓가락짓을 증언 할까요 말까요?
이래도 너는 PD수첩 김기덕 강간사건에서 김기덕 옹호하겠니?사람이 역지사지가 안되면 짐승이나 괴물이 되는 것이란다. 한번 거울로 니얼 굴 함 쳐봐봐라. 니 얼굴이 짐승인지 아닌지…
밥은 먹고 다니셔요? 이 변태님아!-
너,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는 정신병자구나?
너랑 말을 섞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벵신아,
너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있으면 얼굴가리고 숨어있지 말고 경찰에 일단 신고해라. 그게 그냥 니 상상일뿐이라면, 니 상상력이 김기덕 상상력보다 더 훨씬 가관이다.-
PD수첩 보고서 을의 입장에서 강간당했던 여배우들 보다, 갑질하며 촬영장 밤마다 여배우 숙소 방문 쳐들어가 강간하고 다녔던 김기덕이 옹호하는 네가 미친넘일까, 너를 미친넘이라고 하는 내가 미친넘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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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니가 역지사지 할수 있는 사고능력을 가졌다는건 좋은일이지만
니 상상력은, 니가 정신병자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갖게 만든다. 일단 정상적 사고력이 돌아올때까지 정신과 치료부터 받거라.진짜 진지하게 하는 말이다. 정신과 치료좀 받아라. 그리고 진짜 니가 어렸을때라도 그런 학대를 받았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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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넘인 니가 나를 정신병자라고 하는게 정말 골을 때린다. 뛰~용이다.
덕분에 크게 웃고 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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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댓글들 다시 보아도
니가 정상같지 않아 보인다.너 진짜 과거에 무슨 아주 나쁜일 겪은 것 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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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증언자들중에 “김기덕이 영화찍으면서 강간했다”란 증언을 한 사람도 진짜로 있었냐? 아니면 니가 지금 허풍 과장하는 거냐? 난 아직 그런 증언을 듣거나 읽어보지 못했는데??? 그런 증언도 없었는데, 니가 그런식으로 믿고 말한다면 그야말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그러니 여기 댓글 다는 니들이 무뇌아들처럼 보이는거다.-
아마 뉴스에서는 적나라한 부분을 다루지 않아서 그 부분을 아직 못 보고 글을 남기신 모양입니다. 저도 PD 수첩을 다시 보고 싶지는 않아서 PD 수첩 발췌를 찾아왔습니다.
“김 감독은 일상이 성희롱이고 강압적인 성폭행으로 공포감을 느꼈다”
“김기덕은 영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성적욕구 해소가 영화를 찍는 목적 같이 보였다.”
“합숙 장소가 지옥이었어요. 여자를 겁탈하려는 하이에나처럼…”
“노크 자체가 공포스럽고… 방문 두드리고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어느 날 강원도 홍천으로 불렀다. 촬영 전 스태프들과 친목을 도모한다는 이유였다. 근데 가보니 김기덕 감독 혼자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너를 알아가야 한다’면서 옷을 벗기려고 했다. 거부하는데도 옷이 찢어질 정도로 강압적인 행동을 했다. 온몸으로 반항하고 저항했더니 따귀를 한 10대 정도 때렸다. 구타다. 울면서 돌아왔다”고 충격적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사과 문자를 10통 넘게 보냈다고. 여배우 C는 “사과를 엄청나게 했다. 때린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 ‘어렸을 때 공장에 다녔는데 아버지에게 하루 1000대, 2000대 씩 맞아 저절로 자꾸 손이 올라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를 사랑하는 것 같다. 좋은데 표현이 서투른 것 같다’고 구슬리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배우 C의 악몽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후 합숙 장소는 ‘지옥’ 그 자체였다. 김기독 감독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였던 조재현, 그리고 조재현의 매니저까지 방마다 문을 두드렸다. 여배우 C는 이들을 ‘여자를 겁탈하려는 하이에나’라고 표현했다.
여배우 C는 “공포였다. 김기덕 감독은 수차례 성폭행을 시도했고 늘 몸싸움을 해야 했다. 그래서 항상 몸살이 났다. 영화보다 그것이 목적인 것 같았다. 혈안이 돼 있었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더니 “결국 날 방으로 불러 성폭행 했다”고 고백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조재현과 조재현 매니저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여배우 C는 “조재현이 방문을 두드리는 일도 많았다. 나에게 키스를 했다. ‘왜 이러시냐. 지금 촬영 중이고 결혼도 하시지 않았냐’고 했다. 그랬더니 ‘좋아서 그런다. 원래 이렇게 잘 지내는 것이다’고 하더라. 그 때부턴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노크 자체가 공포스러웠다. 조재현이 계속 방으로 찾아왔고 강압적으로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배우 C는 “심지어 조재현 매니저도 나에게 추근거리기 시작했다. ‘조재현과 묶어서 영화 일을 봐줄테니 나와 한 번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싫다’고 거부했더니 ‘너 김기덕 감독, 조재현이랑 잤잖아’라고 하더라. 한번은 매니저가 겁탈하려던 것에 반항하다 옷이 다 찢어진 채로 시골로 도망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여배우 C는 “김기덕 감독, 조재현, 조재현 매니저가 서로 성폭행 하려고 경쟁하는 분위기였다. 낄낄 거리면서, 웃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며 “난 혼자 있을 때 누가 찾아올지 모르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너무 무섭고 지옥 같았다. 김기덕 감독이 방에서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하고 있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 C씨는 김 감독의 영화 촬영장 합숙소 생활에 대해 “합숙소는 지옥이었다. 겁탈을 하려고 하이에나처럼 밤마다 문을 두드렸다. 누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그 불안감이 지옥 같았다”고 증언해 충격을 줬다.
이어 “끊임없이 (성폭력을)시도하고 저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단역배우들까지 타깃이 됐다”고 폭로했다. 문을 두드렸던 사람은 김기덕 감독 뿐 아니라 최근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에 들어간 배우 조재현도 포함됐다. C씨는 “배우 조재현이 결국 방에 들어와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도 말했다.
“합숙소는 지옥이었다. 겁탈을 하려고 하이에나처럼 밤마다 문을 두드렸다. 누가 찾아올지 모른다는 그 불안감이 지옥 같았다”
영화 촬영 내내 김 감독과 조 씨로부터 성폭행에 시달렸다는 A씨는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5,6년을 보냈다고 한다.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배우 C씨에게 김기덕 감독은 다음 작품의 출연을 제안하며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그 일 이후 C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여배우 C는 “영화 촬영 후 몇년간 죽었다는 소문이 돌만큼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다”고 토로했다.
“더 심하게 당해서 증언을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증언을 한다는 것 자체는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한다는거거든요. 저의 증언으로 그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회복되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저처럼 몇년동안 암흑기에 빠져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김기덕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하나같이 은퇴하고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의문이었는데, 저런 일이 있어서 그랬구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런 김기덕이 순수한 사람이라면 저는 그 남을 해치는 순수함이란 것이 사회에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상대를 인간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 순수함이라면 순수함이 꼭 좋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김기덕의 순수함이 사이코패스의 순수함이라고 봅니다. 한 시민으로서 저렇게 순수한 짐승이 제 가족이 사는 사회에 함께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길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야 상황이 이해가 가는군요. 완전 촬영장이 악의 소굴, 짐승의 소굴이었군요. 김기덕도 이제 매장되겠군요.
그런데 저 위에 댓글 단 “골때리네”같은 묻지마 무뇌아들같은 애들 때문에 결국 사회가 이런 나쁜 상황이 생기고도 풀지 못하지 않나 싶군요.
위에 지나가다님은 만약 여성이시라면,
그리고 그 상황이 아마 80년대나 90년대 초반일듯한데…그 상황속에서 그 여배우라면
어떻게 처신하셨을지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그게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촬영장이 짐승소굴이었는데…저같으면, 그걸 깨닫고 느낀순간 그 소굴에 더이상 들어가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뭐 이거 물어보는걸 2차 가행이라고 말하면 어이없어 할말이 없습니다만..-
넌 미친넘에다가 변태이고, 심지어 야비하기가 그지없는 넘이구나.
니 부모가 많이 우셨겠다. 너 때문에… 아니면 니 부모도 너같은 인간일 수 있겠고…
쯧쯧…넌 김기덕이보 더 질이 더 안좋은 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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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장식품인 녀석 또 왔네.
너처럼 생각없이 입놀리면 미국서 충맞아 뒤지던지 감옥갈거다, 조심해라. 정신과부터 찾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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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는 중인데, 저라면 피를 토하도록 억울했을 것 같습니다.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고 이 길이 내 유일한 꿈인데, 왜 이런 부당한 요구 하나에 내 인생이 걸려야 하는지. 왜 가해자가 떠나는 게 아니라 피해자인 내가 떠나야 하는지. 그리고 두려울 것 같습니다. 고발해봤자 동료들과 선배들은 “원래 그런 동네에서 쟤만 혼자 왜 선비질이래?” 할 테고, 검찰에 고발해봤자 벌도 안 받을 테고, 미디어에서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을 타는 문화영웅에게 뭘 뜯어먹으려는 꽃뱀이나 미친년 취급을 할 테고, 내 사진과 신상은 인터넷에 퍼져서 안주거리가 되겠죠. 거부해봤자 이미 늦었습니다. 비열한 인간들은 거부했다고 앙심을 품고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어차피 퍼뜨릴 게 뻔합니다. 가해자는 협박하고 매니지먼트 사에서는 계약금 갖고 얼러대겠죠. 참 홧병나겠어요. 그동안 연예인 X 파일 등을 재미로 보던 나도 저런 가해에 일조하고 있었구나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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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이 널리 퍼져있어서 문제
그래서 남자배우들이 일반여자랑 결혼많이함
감독이 요구하고 제작자가 요구하고 그렇게 원치 않게 몸주고 영화찍어도 남는건 후회죠
근데 그외 데이트강간도 많고 직장상사의 성추행도 많답니다.
여자가 싫다고 표현해도 포기하지 않고 노리고 ㅠㅠ
남자끼리는 서로 어깨에 손 올리고 팔 만지고 않죠?
근데 여자끼리도 안그래요
유독 남자가 여자한테 그럽니다.
김기덕 감독 천재라고 좋게 봤는데….성에 미친 잔인한 천재였네요.
그런데도 영화를 찍겠다는 배우들……
저도 방송국 피디한테 1억을 주던가 몸을 주던가 해야 자기 드라마 출연 시켜준다고 직접 들었어요.
남자분들 강제로 하는 스킨쉽은 #미투를 남깁니다.
그게 누구든 말이죠.
#MeToo-
Mono님은 미국에 이민온지 오래된거 같은데 어떻게 그런 상황을 알고 있나요?
제 기억에 80년대만 하더라도
그런 인식이 만연되어 있었던거 같애요. 서세원의 결혼같은게 제가 아는 친구들에게서도 가능했던 시절이었죠. 저는 워낙 쑥맥이라 그런 이야기 들어도 믿겨지지가 않았고, 연예인들 소문들으면 도대체 믿어야할지 알수가 없었어요. 예를 들어 최신실 채시라같은 사랑스러운 여배우들 보면서 어떻게 그런 더러운 소문들을 믿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는 사회분위기상 그런 이야기들은 더이상 불가능할거라고 생각들었었죠. 사실 제가 여자한테 거짓말에 당한적은 있지만 여자를 노리게나 성의 소모품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연예계 이야기들도 믿기가 힘들었죠. 한국은 어쨌거나 아주 짧은 시간에 여러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나라니까요. 그래서 김기덕에게 당했다는 저 여자배우들 이 지금까지 입을 닫고 있었다는게 또 한편에서는 너무 믿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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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가리고 나온 애들 웃기다고 익명성에숨어서 웃기다고? 원글 별 인간쓰레ㅡ기가 다 있네… 와 너희부모님은 니같은 짐승새ㅡ끼낳고도 미역국 드셨겠지
너도 강간범이니? 그래서 두둔하는거임?
얼굴가리고라도 나오는 피해자들 큰 용기낸거다 인간쓰레ㅡ기야 넌 2차가해자야-
앞뒤 전후사항 생각할 두뇌는 장식용이 아니란다. 두뇌쓸지 못하는 것들은 대화하기가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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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이 강간햇다기보다. 여배우들 내키디않지만 성공을위해 대준거지. 이쪽동네 가 알잖아 대주고서라도 성공하려는 얼빵헌 년들이 줄서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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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고백은 사실 성폭력이 포커스라기 보다는 위계에 의한 부당한 압력 행사가 핵심입니다.
하비 와인스타인 사건과 똑같습니다. 여배우들의 처신이 어땠다 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갑인 입장에서 들이대지 않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감독이 배우에게,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스승이 제자에게 성관계를 제안하면 그 제안을 받는 입장에서는 yes라고 해도 피해를 받고 no라고 해도 피해를 받습니다. 여배우일 경우 yes를 하면 자기 실력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무얼 얼마나 노력해도 몸로비로 성공했다는 꼬리표가 붙을 것이며, 계속해서 누군가 성상납을 요구할 겁니다.
no를 하면 김기덕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커리어가 절단나고 기회가 사라지며 업계에는 모모 감독이 저 배우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고 실력도 없다더라 했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겠지요.
X가 표시된 돌이 둘 들어있는 주머니에서 돌을 고르라는 선택이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우리가 밥벌이하는 가장으로서 직장을 쉽게 때려칠 수 없듯이, 직업을 가진 여성들도 꿈이 있고 커리어가 있고 책임감이 있어서 쉽게 때려칠 수가 없겠죠. 어디 가서 고발하거나 폭로해봤자… 솔직히 작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 있었겠습니까. 저 같아도 썩은 우리나라에서 공권력에 억울함을 호소하지는 않을 겁니다. 장자연처럼 되겠죠.
솔직히 장자연처럼 출구를 찾지 못해 자살과 유서로 호소한 경우에도 우리가 어디 귀기울이기나 했습니까. 흥미 위주로 대했죠…
애초에 갑이 부적절한 제안을 하지 않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자신의 아랫 사람을 대답하기 곤란한 지경에 몰아넣은 뒤, “왜 싫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는 인간이 나쁜 인간이고, 그 인간이 원인인 겁니다.-
동의합니다만..
요즘세상에는 상상할수 없지요.
80년대 90년대는 어쨌을지 그게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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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세상에 저럴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지요. 그런데 작년의 우리나라 미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우리는 아직도 야만의 시대에 살고 있고 조금만 문명인으로서의 노력을 멈춰도 다시 원시인으로 굴러떨어지겠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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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도 닦다 나왔나, 손가락은 부러졌나, 뒤떨어진 게 무슨 자랑이라고 남들한테 링크 달라고 광광대는지. 검색하는 방법도 모르냐.,
“성추행범으로 보일거다”가 아니라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성범죄자 맞다.
상대방의 불쾌함이나 수치심이나 예의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상대를 만나자마자 니 가슴은 복숭아색이냐 내 성기는 시커멓다 소리나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
-> 이게 바로 범죄다. 성추행범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성추행범 맞다. 김기덕은 나아가서 성폭행까지 했고.
예의에 신경쓰지 않는 게 뭘 잘하는 짓이냐. 예의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 상대를 사람으로 안 보는거다. 그런 사이코패스니까 성추행 성폭행을 했고, 이제 댓가를 치러야지.
만일 피디수첩을 봤는데도 김기덕이 이해되고 순수해 보인다면 당신도 잠재적 범죄자.-
저 위에 지나가다님의 댓글을 읽어봤다. 피디 수첩은 불편해서 못볼거 같다. 김기덕 영화도 불편해서 본적이 없다.
김기덕 매장 되는게 맞다. 순수하게 느껴진다는 말 취소다.
그러나 여배우들이나 그 소굴에 동조한 스탭들에게서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같은게 남는건 어쩔수 없다. 내가 마치 미국을 거대한 감옥처럼 생각하는 좌절감이랑 여배우들이 한국을 거대한 강간법들의 소굴이라 생각한 좌절감이랑 비교한다면 좀 이해가 되려나…김기덕 같이 별거 아닌자가 여배우들한테는 그렇게 무섭고 큰 존재였나? 여전히 이해 안간다.며칠전에
미국남자애가
미국에서 여자랑 자고 그다음날 전화안해주면 강간법으로 몰린다는 말이 떠오른다.그리고 나이드신분들이,
여자를 이용만 해먹고 돈이나 떡고물을 나눠주지 않으니까 이런 뒤탈이 생긴다는 말들을 이구동성으로 하던 모습들도 떠오른다. 한국당 애들은 그걸 잘 했을거라면서.그리고, 그냥 순진헸기 때문에 여자와 법에 당한 많은 남자들이 있다 미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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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 접하지 못하셨던 거군요. 충격적이죠. 저도 저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도 실은 김기덕 영화를 봄여름가을겨울 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예전에 개봉하길래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가봤는데, 솔직히 그 영화도 영상미만 볼만하지 내용은 뒤틀려 있길래 기분이 나빠 다른 작품은 보지 않았습니다. 왜 미국 평단에서 좋다고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사실 저는 김기덕을 추어올려 자기들이 손 더럽히지 않고도 볼 수 있는 대리 강간영화를 만들게 한 백인 영화인들도 이 사건의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김기덕에게 힘을 주었으니까요. 스탭 증언이 올라온 한국일보 기사를 보니 김기덕이 영화계에서 왕 같은 권력을 갖게 되는 데는 우리나라 문화도 한몫한 모양입니다.
“그는 왕이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참여했던 한 스태프는 촬영장 분위기를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
절대왕권이 지배하고 통제하는 그곳에선 그 누구도 김 감독에게 반기를 들 수 없었고, 그럴 수 있다고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다. 이 스태프는 “당시엔 김 감독의 눈밖에 나면 그 사람의 영화 커리어도 끝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배우나 스태프 중 누군가 고통 받고 있어도 먼저 나서 도와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의 스태프는 “김 감독이 여자배우와 촬영할 때면 항상 성폭력 문제가 벌어졌다”고도 말했다. 특히 위계상 약자이고 영화 참여 기회가 절실한 조단역 여자배우와 여자스태프들은 상시적인 성폭력에 시달렸다고 한다. 한 유명배우는 김 감독의 성적인 요구를 거절했다가 촬영 내내 불화를 빚었고 이후로 김 감독과 다시는 작업하지 않았다. 이 스태프는 “김 감독 영화에 기성배우보다 신인배우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의 성범죄는 공론화되지 못한 채 오랜 시간 묵인돼 왔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고발할 수 있는 통로도, 구제 받을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다. 은밀한 곳에서 벌어지는 성범죄의 특성상 증거가 부족해 가해자를 법적으로 처벌하기는 더더욱 힘들었다. 피해자가 문제제기를 하려면 업계를 떠날 각오까지 해야 했다. 김 감독을 둘러싼 악평과는 무관하게, 김 감독과의 작업을 포기하거나 거부한 무명배우ㆍ스태프들은 “의지 부족으로 낙인 찍혀” 다른 영화에서도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김 감독이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해 ‘거장’으로 불리면서 그의 악행은 더 쉽게 은폐됐다. 김 감독은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더 인정 받아왔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영화노조) 홍태화 사무국장은 “영화업계가 다 그렇다는 식의 그릇된 인식도 문제이지만, 김 감독의 권위를 훼손하면 한국영화도 흠집 난다는 생각 때문에 문제를 묵인하거나 덮어주는 분위기가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영화는 비주류에 속했으나 그의 ‘권위’는 주류 이상이었다. 그렇게 김 감독은 점점 괴물이 돼 갔다.“내가 마치 미국을 거대한 감옥처럼 생각하는 좌절감” 이 말씀에 동감하고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낡은 생각이 쌓여 피해자들을 가두는 문화를 만들어버린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댓글에서 원래 그런 동네인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무고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생각들이 쌓여서 피해자들이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기덕은 어린 신인 여배우한테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보이지 않았을까요. 세계적 감독이라고 우리나라 전체가 추어올렸으니까요. 그 상태에서 협박하고 애걸하고 을러대고, 다들 영화계가 원래 그런 건데 알고 들어온 거 아니냐 그럴 게 뻔하니까 참고, 고소해봤자 유명 감독을 무고하는 꽃뱀 소리나 들을 테니까 참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망칠 생각이냐고 해서 참고, 그러다가 저렇게 사람이 망가져서 사라지는 거겠지 싶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영화계가 원래 그런 데다” “당하는 남자도 많다” 같은 말이 입을 틀어막고 현실을 꾹꾹 눌러 강화하기만 하지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앞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입장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순진한 사람이 당하는 케이스부터 생각하시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요즘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어 방어기제가 작동을 하지요. 그러나 한국이든 미국이든 여자가 소문이 나서 좋을 게 없기 때문에, 순진한 남자를 땅콩 먹듯 고소하는 사건이 그렇게나 많을 거라는 생각이 저는 별로 들지 않습니다. 몇 년에 걸쳐 벌어지는 고소가 그렇게 편안하고 값싼 절차도 아닙니다. F님께서도 찬찬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2018년까지도 이렇게 야만적이었다는 건 큰 충격이지만, 작년을 겪고 나니 그렇게까지 또 놀랄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현실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용기있는 폭로와 젊은 세대의 지지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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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저 분야는 몸인받치면 되는가 하나도 없다고 들었고 개네들도 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새삼스럽지도 않을것같은데요, 백지영 비데오 등등이런게 괜히 있었겠습니까
이번기회로 몸안주고도 성공핡수있는 기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지나가다님,
비슷하게 공감하는 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점도 많겠지요. 저는 이제 세상을 바꾸겠다는 쪽이 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몸조심한다는 쪽입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원래 저런 부류랑은 친구하는 부류가 아닙니다. 물론 동네친구처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친구가 된 경우는 있지요. 조민기가 동네친구였다면 저도 죄는 죄이고 인연은 인연이라 생각했겠지요. 저는 미국에서 제가 직접 당한것도 많고 들은것도 워낙 많아서 내가 조심합니다. 법정 항소까지도 같지만 남자가 항상 당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이야기 오프라인에서는 안합니다, 저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겉만보기 때문에 이 나라의 이런 시스템을 몰라서 이야기 안하는 편이 낳기 때문이죠. 오늘도 어느분이랑 얘기하는데 그분도 저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겪은 이 좌절감을 한국의 옛날에 힘없는 여자들이 당했을 좌절감에 한번 대입 해본겁니다. 이윤택 김기덕 처럼 노골적으로 강간하려는 넘들을 전에는 사회에 법에 고발해봣자 좌절감으로 피해여자에게 돌아왔던 것처럼, 이곳 여자들은 노골적으로 남자에게 폭력당했다고 거짓말하고 성이나 심지어 결혼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이득을 챙기는 여자들은 지나가다님이 생각하는것보다 이나라에 아주 많아요. 저도 어렸을때는 순진해서 두가지 측면을 다 믿지도 못했고 내가 스스로 정직하게 지킬거 지키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죠. 지금은 그냥 이 사회와 싸우는 것도 지쳤고 그냥 자기 방어하며 조용히 살고 싶을 뿐입니다. 게다가 미국에선 저는 소수자일 뿐입니다. 정당한 목소리내서 정당하게 돌아오는것들이 없다는걸 뼈저리게 경찰들과 판사들과 변호사들로부터 배웠습니다. 젠더 이슈가 제 삶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더군요. 이 젠더 이슈가 법과 공권력과 결합해서 계속 또다른 선의의 피해자들을 만들어 내겠죠. 또 재밌게도 법들이 젠더끼리의 갈등과 싸움을 오히려 더욱더 부추길 거라 믿어요. 왜냐하면 항상 그 싸움을 교묘히 부추겨서 이득을 보는 세력이 아이러니하게도 그 법들의 입법자들과 집행자들이 되기 때문이죠. 어쨌건 내가 이해가 안가는건 그 피해자들이 그 소굴이 강간 소굴이란걸 알았을때 왜 그 소굴을 당장 피하거나 도망나어지 않았느냐 하는겁니다. 왜 저처럼 싸우지 않았느냐를 물어보는것도 아닙니다.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체념 포기 좌절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소굴에 다시 안들어 가는게 어려웠던 건가요? 그냥 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싸우진 않아도 피할수는 있었을거 아닙니까? 제가 지금 피하면서 방어적으로 살듯이.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우울증걸려서 자살을 선택도 하겠지만
그런식으로 피하는 여배우들의 방식이 자살이라면 그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가해자인 조민기의 경우도 자살은 좀 방법이 아니지 않나요? 장례식에 찾아간 사람들까지 누군지 알아내서 마녀사냥은 좀 아니지 않나요? 저 위에 다짜고짜 남들 욕부터 하는 무뇌아들처럼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려서 욕지거리나 찍찍뱉고 욕지거리로 여전히 강간범과 비슷한 언어폭력으로 가학을 되풀이 하는 야들이 무슨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정치입후보자를 제대로 판단하고 선출할 능력이 있을까요?-
저도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 사람이라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성격 같아도 저 상황에 처하면 더러워서 제가 떠날 것 같긴 한데, 문제는 저는 워낙 꿈이 없는 사람이라 애초에 저 자리까지 올라갈 일이 없어서, 꿈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아마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예계에서 소속사 계약 문제는 워낙 유명하니까, 장자연씨처럼 계약금 등으로 올가미가 씌여 있었던 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또한 김기덕과 영화를 찍으려고 했으면 존경하는 감독이었을 텐데, 아마 자꾸 이상한 요구를 하는 김기덕을 예술가의 입장에서 한번 이해하려고 해보지 않았을까요?
저런 상습적 성폭행범은 일반 남자들과는 달라서, 한번 실수로 스치고 그러는 게 아니라 아주 사기꾼처럼 작정하고 단계단계 사람을 속입니다. 김기덕은 보통 너를 알아야 이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 접근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문제가 된 감독들을 보니까 처음에는 농담처럼 성적 발언을 하고, 그 다음에는 연기 지도네 뭐네 하면서 슬쩍 만지고, 다음에는 작품 관련 미팅이라고 속여서 단 둘이 만나려고 하고, 이러면서 차차 강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몰라 넘어가다가 늪처럼 차차 발이 빠져서 정신이 들었을 때는 이미 더럽혀지고 자기가 처신을 잘못한 것 같고 그런 가책에 빠져서 돌아나올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런 심리를 잘 몰랐는데, 이 분 글을 읽으니 좀 이해가 가더군요. 가능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좋게 넘어가고 싶은 사이에서 가랑비에 옷 젖듯 이루어져서 어느 순간에 거절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고, 어 어 하다가 당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책감에 빠져 자포자기한다고 합니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832041
그런데 김기덕 경우는 이 분보다 훨씬 심한 경우라 저도 좀 공포스럽긴 합니다. 여배우들이 김기덕 영화가 끝나면 다시 연예계에 돌아오지를 않는 걸 보면 성공이 동기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영혼이 망가져 커리어와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지경이 될 때까지 촬영을 계속하게 만드는 동기가 대체 뭘까요… 계약금? 책임감? 체면? 억울함? 소문에 대한 걱정? 감독의 협박? 촬영장 스탭들의 애원? 당연한데 왜 너만 유난하게 구냐는 세뇌? 이미 망했다는 무력감? 내가 제대로 반항을 못해 이렇게 됐다는 자책감? 스톡홀름 증후군? 아니면 그때는 참을만한 것 같아서 넘어가려다가 후유증이 나중에 나타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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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 편도 아니다. 당하여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면 두 번도 보기 싫을 텐데 8개월 동안 안희정 얼굴을 보고 지냈고 외국에서 당하였다면 다시는 외국에 따라 가지 말아야 하는데 또 따라가 당하구?”경향신문 어느분의 댓글입니다.
상당히 상식적인 의구심입니다.제가 어제 미국남자애가 한말,
“여자랑 같이 잤는데 다음날 전화안하니 강간범으로 신고하더라”
하는 말에
많은게 함축되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가수 마돈나는 성을 무기삼아 엄청난 부와 페임을 쌓았습니다. 여자들은 먼저 불륜에 뛰어듭니다(적어도 미국). 이런 상황속에 남자들은 헷갈릴 수 밖에 없죠.여자와 남자간의 관계만 그런게 아닙니다. 제가 아는 노인분들이 다 MB가 측근들한테 떡고물을 안주고 너무 혼자먹으려 하니까 지금 탈이 난거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걸 똑같이 불륜이나 강간이 아닌 남녀관계에 대입해보면 똑 같습니다.그나마 다행인갓은
요즘 세상에는 여자들이 NO라는 대답을 확실히 할수있는 사회적 상황은 되었죠.제가 다른 굴에서 신은경 앵커 박상범 앵커를 인용했던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동 앵커로 시작했죠. 그러더 유부남 박성범이 선을 넘어 츠근덕 거리기 시작합니다. 신은경에는 크게 세가지 초이스가 있죠. 다 열거할 필요없지만..
그러나 결국 신은경은 그 불륜 관계를 받아들이시로 “스스로 결정”한겁니다. 요즘 세상눈으로 보면 김지은과 똑 같은 상황입니다. 다만 신은경은 결국 유부남 박성범과 결혼하게 되었죠. 서세원 전부인이 나중에야 깨닫고 그 결혼은 강간에서 시작되었다고 이제야 털어 놓지만, 지금도 여자의 모호한 태도 때문에 처녀를 범하는 유부남들이 아주 많겠죠. 그리고 남자는 그걸 합의 관계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비싼 선물 줄때마다 싫지 않은 기색이고 잠자리에서도 자발적으로 즐기기까지 하는거죠. 그런데 저 미국애 얘기말대로 어느 순간 여자가 삐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모든 관계는 처음부터 강간으로 치부되기 사작합니다. 저는 그 한계를 법적 한계로 긋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안희정 케이스가 어떤 법령을 따라 고소될수 있다는굿을 학습하게 됨으로써 남자들이 더 조심은 하게 되겠죠.서정희씨는 왜 결혼할수밖에 없었는지…개인적으로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김지은 씨는 ..,저는 아직 잘 판단할수는 업습니다.
김기덕의 여배우경우는 왜 그러면서도 계속 촬영장에 갔는지 여전히 이해가 안갑니다. 2차가해라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2차가해라고 욕하기전에 상식적인 이해를 하고 싶은 겁니다.
남자가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거나 성적테크닉이 좋으면 싫어도 좋아지는 유혹이 마음에 생기기 시작하는건데 이걸 어느선에서 거절이나 아니면 승인을 한것인지 이해는 하고 법적 문제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아무리 돈많고 지위높아도 싫은 넘은 계속 싫은 넘도 많겠죠. 그런경우는 와인스타인 케이스처럼. 이 경우는 거절하기도 간단하고 한번이라도 성폭력하려면 완강히 거절할수 있겠죠.)
아니면 아예, 여자의 동의가 있어도 부의 불균형 지위의 불균형이 클 경우, 여자의사에 관계없이 다 강간고소가 가능하다던가 뭔가 확실한 법적 경계는 알려져야 돼지 않을까요? 그래야 남자들도 헷갈리지 않고 미국사는 저처럼 그냥 조심할거 아닙니까? 한국엔 그런게 별로 아직 없죠. -
그냥 상식선에서 여자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
안희정 김기덕 서세원 그밖의 기타 등등을 옹호하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나도 그런 넘들 싫어요. 하지만 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인 문제죠. -
유럽에는 권력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가지면 무조건 불법이라는 규칙을 제정중인 나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뚜렷한 기준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직은 자꾸만 “여자도…” 라는 사족을 붙이고 싶으신 방어적 마음이 조금 있으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해합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렇지 않을까 제가 유추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위에 적어두었습니다만 동감하지 않으신다면 그럴 수도 있지요. 어쨌든 김기덕이 원인이며 매장당해야 할 쓰레기라는 점에는 동의하셨다고 생각하고 저는 자러 가겠습니다.
윗분들 말이 과격하기는 했지만, 지금 김기덕이 저런 충격적인 짓을 거듭한 것으로 보이는데 벌을 받기는커녕 사과도 없이 잠적한 상황이라 사람들이 한창 분개하고 있는 때입니다. 자세한 정보를 접하지 않으신 상황에서 글을 올리신 타이밍이 매우 운이 나빴던 것 같으니 기분 푸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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