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을 지지하는 먹물들중의 일부는 조국같은 강남좌파들만이 그나마 자유한국당같은 파시스트들의 탐욕을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국의 가족문제는 덮어주고, 조국이 법무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응원 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이러한 먹물들의 주장과 상당히 다르다.
사회체제의 변환, 특히 강고한 기득권 시스템의 변환은 조국의 자식들이 누리는 특혜를 평생동안 단 한번이라도 경험해 볼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희생으로만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조국을 지지하는 먹물들은 자유한국당 나경원이나 황교안 보다도 더 교활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적어도 나경원이나 황교안은 자신이 나쁜인간들임을 숨기지는 않는다. 이들은 그것을 무시한다. 굳이 자신들의 악함을 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일것이다. 권력이 있으니까.
조국같은 강남좌파부류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나경원이나 황교안부류들보단 금전적으로나 권력으로나 밀리는 처지에 있다. 하지만, 본질은 나경원이나 황교안 부류들의 권력을 지향한다. 그런 권력을 손에 넣을 때까지 이들이 쓰고 있는 가면이 바로 강남좌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