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제 대학교 마지막학기 다니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전공은 조경인데, 3학년 마치고 휴학을 하면서 전공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캐나다 워킹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먼저 졸업한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회사에서 월급못받고 그만두고 하는모습을 보면서 막연하게 조경으로 먹고살지는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중이 떠중이처럼
마지막학기까지 온 사람입니다. 전공이 재밌고 하고싶기는 했지만 팔랑귀인데다가 속좁이여서 전공취업은 거의 포기한거나 마찬가진 상태에서 마냥 영어공부만 했었어요
캐나다 워킹 갔다오면서 영어에 재미를 느꼈고, 학교에서 하는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전공공부가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게 해외취업인데
막상 준비하려고 알아보니 막막하네요..
영어도 회화공부만 해서 공인성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포트폴리오도 이제 막 만들기 시작해서.. 제대로 준비 된 게 없는 상태이니 더욱 막막합니다
어쩌다보니 J1비자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알선업체를 통하자니 돈이 많이 들고
그리고 들어보니 1년 끝나고 어느기간동안 취업비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부터 취업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텐데
하… 막막합니다. 여자26.. 곧 27인데 남들보다 늦었다는 압박감도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지금 하고 있는건 마지막학기+돈벌기+포트폴리오 인데
어디서부터 어떤식으로 취업을 준비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부탁드려요 인턴쉽 알선업체를 통해서 인턴쉽 비자를
받는 거 괜찮을까요? 괜찮다면 지금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괜찮은 알선업체 아시는 분 계시다면 추천도 좀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