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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한국 토종이 미국에 와서 교수되는 경우는 갠적으로 거의 못 봤구요
보통 미국인(또는 캐다나인이나 유럽인)이 미국의 꽤 괜찮은, 즉 이름들어본 대학에서 assistant professor (tenure track)을 받는 경우를 최근 보니 다들 생각보다 일찍일찍 교수직을 다네요.
예전에 비해 신임교수 나이대가 더 높아졌다는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제 주변은 예외인가 봅니다.저는 한국 토종+직장 다니다 온 케이스인데 삶의 경험이 더 풍성해지긴 했지만 나이먹을만큼 먹고서 아직도 불안정한 신분 상태라는 점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단점이 있네요.
방금 트위터에서 컬럼비아 교수 된 학계 사람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