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어떤주는 1마일만 넘어도 티켓을 주는 주도 있고, 어떤주는 교통흐름을 더 봅니다.
원글님의 경우는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운전을 했기때문에 티켓을 먹은 것 같군요.
1차선은 고속차선이고 교통표지판도 간간히 느린차량은 shoulder있는 차선을 이용하라는 것도 있습니다.
교통흐름을 방해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
대형교통 사고를 많이 유발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느린 흐름을 끊는 차량으로 인해 hot temper들이 zig zag 과속하면서 운전하는 문제를 유발하고 이는 심각한 사고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Highway Patrol Officer들은 가끔 정규속도를 지키면서 크루즈컨트롤 걸고 1차선으로 나몰라라 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주면서 느린 2-4차선을 나가라고 합니다.
한번은 트레일러가 있는 픽업트럭 옆으로 모터싸이클이 가더니 그 속도에서 손으로 바깥차선으로 나가라고 아주 무섭게 지적하더군요.
내 속도만 잘 지키는 것이 좋은 운전 혹은 방어운전이 아닙니다. 적당히 속도도 내면서 운전해야 합니다.
한번은 도로확장으로 양쪽 모두 갓길을 없애고 K-Rail 즉 바리케이트를 만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주 위험한 빈틈하나 없는 그런 2차선 고속도로였습니다.
2차선은 Big Rig들이 즐비하게 천천히 조심해서 달리니 정말 살 떨릴정도로 무서운 그런 길이 4-5마일 있었는데 문제는 BMW하나가 62마일정도로 크루즈컨트롤을 걸고 1차선에서 운전을 합니다. 그 뒤로 약 차들이 10대이상 정체되면서 모두들 Big Rig옆에서 살떨리는 운전을 하게 되지요.
너무 화가나서 사람들이 뚜껑이 열리기 시작하더군요. 왜냐하면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는 좀 과속을 해서라도 큰 트럭들을 안전하게 지나가야 방어운전이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몇마일을 이렇게 교통을 방해하면서 운전하는 사람이 누군가 다 쳐다보면서 욕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한 젊은 한국사람이 (확실합니다.) 나몰라라 나는 크루즈컨트롤 걸고 내길을 간다하면서 운전하고 있더군요.
이런 분들은 속도를 지켰을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준것과 같고 실제로 교통경찰들은 어김없이 티켓을 줍니다.
원글님이 분명 교통흐름을 방해했기에 티켓을 받았다고 상황이 정리되는데요. (아마도 위 젊은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욕먹다가 교통티켓을 받은 겁니다.)
전체 차량이 70-75마일로 달려도 교통경찰이 모두에게 티켓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존재감만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속도를 줄이게 만들지요. 그런데 그중에 한 차가 80으로 치고 나가면 바로 티켓줍니다. 얼마전 제가 75마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3-4대가 다 그렇게 달리고 있었지요) 카마로 하나가 80으로 튀어나가니 1분도 안되서 귀신같이 나타나서 티켓주는 경찰….
3차선 고속도로에서 68-70으로 1차선을 달렸기에 티켓을 받으신 겁니다. 그 속도라면 차들이 주변에 좀 있는 경우 3차선으로 갔어야 합니다. 2차선에 있었어도 흐름상 교통을 방해했기에 티켓을 준 것 같군요.
티켓을 먹는 것에 대해 속상한 것도 사실이지만 어쩌면 운전습관에대한 경고일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쯤 운전습관에 대해 뒤돌아 보면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