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만들어서 회사에 가져가서 먹을건데 미국인들 반응 어떨거같음?

난 오늘 콩나물 비빔밥에 육개장 사발면으로 점심 때웠구만, no one cares.
암상관 안할텐디??

아무리 냄새나봤자 카레를 못이김

제 방에 전자랜지가 있어서 사람들이 음식을 많이 데우러 오는데, 냄새는 뭐 미국 음식이나 한국 음식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마늘을 무쟈게 넣거나, 된장같은게 아니라면 뭐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제 생각인데 백인미국인들이 우물 안 개구리가 많아서 자기가 맡아보지 못한 냄새가 나면 신기해 한다기 보단 거부하는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혼자 한국인이였던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음식냄새 나는거 보면 짜장면 된장국 심지어 청국장 냄새도 난적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찾아봐도 자장면 된장국 청국장 먹는 사람은 없지요
한국음식 냄새난다고 하지만 다른나라 음식냄새도 비슷하다 라는겁니다

이거 정답 ㅋㅋ

한국인들은 몸에서 냄새 안나서 디오드란트나 향수가 전혀 발달 할 필요가 없었죠.
오히려 몸뚱아리에서조차 냄새나는건 저쪽 인종들이니 자부심 가지시고 드시고 싶은거 눈치 보지 마세요 ㅋ (청국장, 김치볶음, 매운오징어볶음 제외)

그러니깐 밥먹는거 냄새 날까봐 걱정하면서 다니는 겁니까…
이야~~~진짜 실타 실어…지긋지긋한 이곳 생활…앞으로 십년만더 버티고 떠야지…

제 동료들은 엄청 좋아하긴 했었어요. 전 국물 많은것보다 살짝 졸여서 가져가거든요. 참고로 마늘 불고기도 괜찮은데 생강불고기 냄세 잘 안나요. 생강비율을 높이시고 (저는 안넣을때가 많음) 자작하게 유리그릇에 싸가신다음에 전자레인지에 뎁혀먹으면 일품입니다ㅎ 곁들여먹을 쌈야채 채소에 쌈장 살짝 담아가면 추가 반찬 없이도 든든해요.

직장에서느걍 왠만하면 시중음식드세요. 미국인들 김치냄새 맡으면 죽으려고 함. 간혹가다 김치매니아 된 사람들도 잇긴한데

항상 자그만 유리병에 김치 싸 가지고 다닙니다.

겨울에는 구수한 청국장도 가져가구요. 한국인은 밥 힘이죠.
3만명 이상 근무하는 오하이오에 있는 대기업… 아무 문제 없습니다. 왜냐… 내가 200명 지휘하는 매니져라서.. ㅋㅋㅋㅋㅋ

김치에 청국정에 에러 이놈아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사쳐먹어라

진지하게 한마디 하면,
회사에서, 점심 안먹는게 답임.

나도 1일1식이란 책보고, 시도해 본 것인데….

점심 안먹고, 그냥 1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후,
일을 마치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게 훨씬 좋더군요.

그 책에서 무슨 박사가 한 말처럼,
인간의 몸은 세끼 음식을 꼬박꼬박 먹지 않도록 되어 있음.

최근 한 50년간 나타난 현상이지,
그 전에는 굶기를 밥먹듯이 했는데…
(인류 역사 70만년간…)

그 때, 오히려 병이 적었다는 말임.

밥도 공짜로 안주는데 당연히 먹고샆은대로 먹는거죠. 방금 짜장밥에 김치, 신라면 먹었네요 ㅎㅎ 2시간째 밥먹는 힐이버지도 있고 스프 후루루 쩝쩝도 있고 가지각각 이네요.. 암튼 결론은 한국음식이 냄세난다는건 절대아니니 맘 놓고 김치볶음밥드셔요 ㅎㅎ 더심한냄세 건물 가득 흐흐 200명 매니져는아니고 젤 밑 엔지니어인데 눈치주는거 전혀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