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H 이라는게 정해진 집이나 업무 환경이 만들어진 곳에서하라는거지 아무데나 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한두시간도 아니고 하루가 넘는다면 당연히 업무 위치가 다른경우 미리 보고해야지요. 그리고 추적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VPN툴은 당연 위치 파악해서 로그로 남기고요. 본래 위치추적을 위한 툴은 아니지만 예를들어 퍼블릭 와이파이인데 보안이 상당히 취약한 곳에서 사용하면 직접 보고가 될수 있어요. 지역이나 시간차가 다른 경우엔 VPN 이전에 요즘은 여러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자동으로 시간이나 지역(도시)를 로그로 남기기에 상대방에게도 쉽게 보입니다. 저같이 못되고 싸한 매니저들은 칼같이 찾아내서 윗선에 바로 보고하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 원래 있는 지역에서 다른 지역에 일이 있어 가는 경우 매니져에게 이야기 하고 그쪽에서 리모트로 일합니다. 잠시 방문 하는 경우 그렇게 하는데 아예 지역이 바뀌면 어떤식으로든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네요. 업무 특성상 퍼블릭 와이파이에서 접속해서 일하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한번씩 그러는 건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닌거 같네요.
인프라쪽 IT부서에 일하는데..하고자 한다면 어디서 일하는지 추적 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새같이 하이브리드가 대세인 요즘 랩탑 보내줄때 asset managent agent깔아서 보내는데..이외에도 office365, anti-virus등등 admin이 보고자 한다면 public ip 추적 및 Geo fencing같은거 설정도 가능합니다. 단 직원들에게 알려주죠..대부분 문서로 알려주는데 안읽어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또한 이런거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하진 않습니다…꼭집어 누구누구 언제 어디에서 랩탑 사용했는지 같은 request가 있을때만 확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