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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15:05:12 #3547099카라멜마끼야또 71.***.71.116 3243
원래 작년까지만해도 오피스에서 일하고 직장 보스나 동료들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이랑 카드 주고받고..
회사에서도 케익 나눠먹고 작게 파티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땜에 저는 3월 부터 쭉 재택근무하고 있네요.동료들이랑 돈모아서 저희 부서의 가장 높은 디렉터한테는 원래 하던데로 기프트카드를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제 보스와 팀 동료들도 다 재택근무하고 회사에 나간다고 해도 전부다 있는것도 아니라서 선물 계획하기도 좀 애매하고 ..다들 어떻게 하세요? 카드나 택배로 개인 주소지 물어보고 보내는것도 좀 오바스럽고 그냥 다들 올해는 넘어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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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한테 모아서 선물한다고요? 한국 회사인가요? 홀리데이에 회사에서 초코렛 같은 건 직원들에게 나눠준 적 있지만 동료들이 보스라고준 적은 없는 듯요. 저희 회사는 원래 그런 거 주고 받고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좀 이상해 보이는데요.. 재택근무인데 굳이 해야 할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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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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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때도 안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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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보스한테 선물하면 싫어해요. Code of conduct에 어긋난다고. 그래서 저흰 보스들이 부하직원한테 선물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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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돈 모아서 상사한테 선물을 준다는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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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가장 높을 디렉터에게 왜 기프트카드를 주나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상관없이 되게 이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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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를 다니시길래…그런 이상한 전통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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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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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받는데. 연말되면 보스가 자기사람들에게 카드라도 하나씩 줍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빅보스가 카드에 gift card (한 25불에서 30불정도) 돌리던데요. 우린그냥 thank you 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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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반대로 주는게 상식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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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직장 생활 10년 이상인데
단 한번도 상사가 선물을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보통 상사가 팀원들에게 선물을 하긴 하더라고요. -
기프트 카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걸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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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한국 회사에서도 보스한테 선물주고 그런 건 그런건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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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좀 오해가 생긴 것 같은데요 ㅠ ㅠ
보스한테 내물을 주는 그런식의 분위기는 절대 아니구요.. 한국인은 저 하나밖에 없는 미국 회사입니다. 작년에는 팀원들이랑 한 사람당 15달러 정도 모아서 100 달러 가치의 선물을 보스한테 선물했구요, 팀원들은 보스로부터 카드와 5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선물로 받았었네요.
작년에는 크리스마스때 카드와 함께 동료들이랑 컵이나 장식품, 핸드크림 이런거 선물로 주고 받고 해서 물어본거예요.. ㅎㅎ -
팀원 팀장 사이에선 전혀 선물 없고, 도움 많이 받는 다른 팀 동료들에게는 기프트 카드 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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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비싼거 아니면 상사하고 크리스마스 주고받는거 아무 문제없는데 댓글들 오바 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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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좆나 웃기네 미국에서 선생한테도 안하는데 상사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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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생각해보니 작년에 팀원끼리 돈모아서 보스한테 기프트카드가 아니라 핏빗시계 ?줄을 선물했습니다.. 기프트카드는 팀원들이 받았는데 잘못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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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장 샌활 15년동안 첨 듣는 소리네요. 왜 하나요? 친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안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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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선 그런거 없는데 애들 학교 선생님들하고 교장선생님한테 아마존 기프트 카드 보냈어요. 직접 못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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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회사 다니세요?
보스한테 돈모아서 선물하는건 첨 들어보네요 -
직장 동료들이 돈 조금 모아서 보스한테 제대로된거 선물 주자길래 저도 10달러 정도 보탠겁니다.. 뭐 이게 비정상이라니 좀 저도 놀랍네요. 뭐 어차피 회사 규정내 문제가 있었으면 금지됬었겠죠.. 저랑 제 와이프 미국 회사 다니면서 친하거나 같이 일하는 동료/매니저한테 서로 부담스럽지않은 크리스마스 선물 주고 받았었거든요.. 장보는 가방, 해먹, 배쓰밤같은것들요.. 그런데 여러분 댓글을 보니 직장에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는다는게 비정상적인? 상황인지는 몰랐네요.. ^^; 뭐 그렇다면 저도 고민할 필요 없이 클쓰마스 선물은 넘어가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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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회사치곤 조금 평균을 벗어난 회사인 것 같네요. 대부분의 회사들은 code of ethics에서 gift rule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얼마 이상의 현금이나 이에 해당되는 gift는 주거나 혹은 받지 말라는 것이지요. 주는 사람이야 자기가 샀으니 얼만지 알겠지만 받는사람이 어찌 알겠습니까. 그런게 애매하고 룰 어기기 싫고 그냥 대부분 안주고 안 받기 합니다. 차라리 크리스마스 카드나 엽서에 감사의 글을 보내는 것이 오해없고 깔끔한 방법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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