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 그 남자들한테 잠자리는 어떤 의미일까요

  • #103522
    니들정말별로야… 24.***.4.39 7558

    다시한번 돌아온 장자연 이야기를 보면서

    생각해 봤어요.

    그 남자들이 이 여자를 사랑해서 잔 것도 아닐텐데

    과연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랑

    자고 싶었을까

    그런 생각.

    욕구 배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식욕도 성욕도 그저 또다른 욕구일 뿐이다라고 생각해보면

    저도 남 못지 않은 식욕/성욕이 있으니 욕구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자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 데

    그 남자들

    욕구 발산 방식이 참

    더럽네요.

    그래도 한국 사회를 좌지우지한다는

    사람들 중에 꼽히는 그 남자들이란 점이 씁쓸할 뿐입니다.

    사랑없이 욕구 해결하고 싶으면

    똑같이 그런 걸 원하는 여자를 만나서 해결할 일이지.

    그걸 권력으로 찍어 누르다니…. 참….

    잠자리를 강요하는 그 방식에서

    자신의 파워를 확인하고 즐기는 그런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잔인한 마음.

    못난 것들.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돈이 많건

    권력이 많건

    어쨌건

    니들, 여자인 내눈으로 봤을 땐 참 별로야. 매력없다.

    더러운 욕망의 기름덩이들.

    멋진 한국 남자들도 많죠.

    아마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여자 만날 자신이 있는 남자라면

    그런 일도 하지 않을 지 모르겠네요.

    겨우 그렇게 밖에 모르는 불쌍한 인생들…

    ++++++++

    그래도 한국 지도층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중엔

    존경할 만한 사람들도 있는 것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저도 이건희를 존경하지는 않습니다만…

    ===============

    네, 저도 장자연씨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느정도 사회적 성취 욕구가 있잖아요.

    어떤 커리어를 택하던,

    한번 정한 길을 바꾸기도 힘든 거구요.

    경제적인 문제가 어떠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획사에서 몰래 비디오 같은 것을 찍어 놓고

    협박했을 수도 있구요.

    아뭏든

    인간의 나약한 약점을

    일말의 양심도 없이 마지막 한방울까지 이용해 먹은

    그런 사람들이.

    사회 권력층 그리고 언론사에 포진해 있다는 것이

    낯 뜨겁고, 가슴 아플 뿐입니다.

    한국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에 걸림돌은

    바로 이런 인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창피한 줄도 모르는

    더러운 인간들.

    • 죄송하지만 68.***.86.222

      조선일보 방씨 형제들에 대해 잘 모르셔서 하는 말씀 같은데, 님이 “남자로서” 매력없다고 혀를 찰 수 있는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람이 돈과 권력에 영혼을 팔아버리고 나면 보통 사람들이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을 훨씬 넘어선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를 좌지우지한다는”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큰 자본과 미디어를 가지고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될 지는 몰라도 리더로서 ‘존경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이건희의 막대한 부가 부럽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인간적으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죠.

    • 98.***.42.89

      장자연씨는 성인 입니다 성인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성상납을 하라고하는것에대한 저의 판단은 정상적인 여자라면
      충분히 그걸 뿌리칠수있다고 봅니다

      저보고 출세를 위해서 어느 아줌마랑 섹스를 해라고했을때
      그게 싫으면 그만두고 나오면 그만 입니다

      기획사 측에서 장자연씨에게 그걸 않하면
      어떤 해를 끼칠까요?

      칼을 들이대고 이자리에서 저사람이란 섹스를 해라
      라고 하지 않는 이상 장자연씨는 본인이

      충분히 모든걸 해결했어야합니다

      연예계는 20년전 훨씬 이전 부터 성상납 문제가 있고
      모두 다아는 문제입니다 장자연씨가 여자로써 연예인이
      되야 겠다고 생각할때 앞으로 그런 성상납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할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연예계에 진출 했어야죠

      지금 기획사 앞에서 기웃 거리는 여자 중고등 학생들
      전혀 그런걸 모른 다고 할수잇을 까요?

    • 98.***.42.89

      저는 장자연씨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애기지만 일하는 직장 문제도 비숫합니다
      몇년간 일하면서 오버타임 못받았다
      부당하게 대우 받았다…등등 몇년동안 그렇게 일하다가 나중에
      고소하고 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저는 웃읍니다 왜 그사람들은 그직장에서 단 2-3달 동안 일하면서
      판단을 못하다가 나중에 몇년간 일하고나서 지금 와서 저러는가

      그사람 들이 그기간 동안 일을 햇기에 사장은
      저사람들은 저렇게 대우해도 되는 구나 생각이 굳혀지는거 아닌가요?

      빠르면 2주면 직장에대한 판단은 나옵니다
      기존 직원 들이 다 말해주죠

      다알면서 일하는 겁니다
      돈 때문이죠

      싫으면 않하면 됩니다 장자연씨도 마찮가집니다
      총들고 앞에서 하라고 하지 않는 이상
      않하면 그만 입니다

      제말은 분명히 잘못되고 나쁘고
      하지 말아야할일이라는걸 알면서도

      한다면 그사람 본인의 책임도 결코 가벼울 수가 없다는거죠

      • Mohegan 20.***.64.141

        성인이 됬으니 책임지라.., 그런 직장인줄 모르고 연예계에 뛰어들었나.. 싫으면 안 하면 된다..
        이건 (가해자) 한쪽에서만 보면 분명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압력에 의한 성상납) 범죄가 없어지는 건 분명 아닙니다.
        문제는, 법치국가라고 자부하는 한국에서는 (이런 식의)법 개념이 없다는 겁니다.
        사람을 때려도 돈주면 된다.. 피해자와 합의했다.. (성상납은 연예계의)관행이었다..
        그런들 범죄행위 자체가 없어 집니까.
        그걸 국가기관에서 조사하지 않고 덮어 두려고 한다면, 바로 그런나라가 인권침해국가 즉 한국이 되는겁니다.
        당신이 성상납을 강요받았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내가 거부했으니 아무일 없다고 살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런일이 몇십차례 계속된다면..

    • sal 68.***.86.222

      “장자연씨는 성인 입니다 성인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당시 상황이나 개인적 배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보고 출세를 위해서 어느 아줌마랑 섹스를 해라고했을때”

      동네 아줌마와 조선일보 사장들을 비교하는 것은 false equivalency 의 오류입니다.
      “출세” 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출세는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게 지장이 없다는 assumption 이 있지요. 연예인에게 정계인사나 기획사들 간의 관계 유지는 “생계수단” 입니다.
      경제적 수단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에게 순응하지 않는 것은 어느 정상적인 성인에게도 어려운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부수적인 문제를 떠나 제가 궁금한 것은, 장자연 리스트에 있었던 조선일보 방씨 형제들을 포함한 31명이 성행위를 요구한 것이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 148.***.178.15

      자살을 하는 사람에게 의지가 나약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고, 저 개인적으로도 크게 부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살률이 전세계 부동의 1위라면 뭔가 사회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성접대를 물리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적으로, 반복해서 발생되고, 이제 관습화되어버린 고정된 틀로 자리잡았다면 사회구조의 문제가 아닌가요? 지금 우리는 어느 개인의 출세욕을 위한 빗나간 선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그 댓가로 강요된 성상납을 해야하는 사회구조를 비난하는 것입니다.

      간략하게 요점정리해 드리죠. 이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사회구조적으로 저지른 집단강간입니다.

    • 76.***.79.138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돈이 많건

      권력이 많건

      어쨌건

      니들 여자인 내눈으로 봤을 땐 참 별로야. 매력없다.

      더러운 욕망의 기름덩이들.”

      ->

      위글 첨 읽으면 좀 헷갈려요.

      “니들 여자”? 니들의 여자로 헷갈릴수 있어요.

      “니들, 여자인 내눈으로 봤을땐,” 이렇게 좀 끊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 68.***.17.194

      종편으로 MB한테 뒤통수맞은 조선일보가 요즘 허구헌날 MB까는 기사 쓰니까 MB가 방가들한테 경고주는 거라는 생각이 솔솔…

    • 한국 129.***.124.163

      문제는 힘있는 남자들이 한 여자만의 삶을 송두리째 갉아 먹은게 아니라
      지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통째로 말아 드시고 있는거 아닙니까.
      특히 구멍 동서 방씨들 펜이라는 권력을 통해 알게 모르게 권력자 행세 하는것이
      더 큰 문제죠. 이런걸 놔두고 정의 사회니 어쩌니 하는것도 어불성설이고..

    • 제생각엔 64.***.64.211

      장자연씨의 책임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노예계약도 아니었을테고 아니다싶으면 선을 긋고 안했어야 정상이죠. 그나저나 역시 불쌍한건 인간말종들과 사는 아내와 자식들이네요. 같은남자입장에서 이런 기사뜨면 솔직히 좀 뜨끔합니다. 모든 남자가 저런건 아닌데도 말이죠.

    • w2 12.***.191.57

      장자연씨가 자살한 부분은 본인 결정이므로 이번 사건 전체와 연관지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구조적으로 여자 연예인에 대한 성상납이 벌어진 부분은 반드시 수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과거부터 그래왔는데 본인이 그걸 적당히 이용해놓고 이제와서 못하겠으니 자살하는건 본인 책임이라고 말해서는안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장자연씨가 자살한것 자체는 본인 책임이죠. 그리고 그런 결정까지 가기전에 연예계에서 발을 뺄수도 있었습니다. 말씀들 하신것처럼 성인이니까요. 하지만 장자연씨의 본인 책임 문제와는 별개로 여자연예인에게 성상납을 강요한건 분명히 범죄이고 사회에서 논란이 분분한게 바로 그부분이라는 겁니다. 장자연씨가 애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빠져나올수 있었는데 그게 왜 잘못이냐라고 말해선 안되는 이유가 그겁니다. 장자연씨는 본인 죽음 자체에만 책임이 있지 기획사나 성상납을 요구한 “고객”들의 죄까지 대신 책임져야 한다는게 아니라는거죠. 그점을 분명히 구별하셔야 합니다.

    • Block 12.***.134.3

      장자연씨가 검은 커넥션을 뿌리치지 못한것 , 그리고 자살로 도피한것은 둘다 잘했든 잘못했든 객관적으로만 보면 성인으로써 본인이 선택한 길이라 할수있습니다. 그렇다고 물타기 논리로 가해자들의 범죄의 정도가 가벼워 질수는 없는 일이지요….

      모든이들이 한목소리로 관련자를 벌해야 한다지만 현실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일제시대의 친일의 과거사를 청산못하듯, 현재 권력자들을 누구도 벌할수가 없다는것… 이것이 한국 사회의 뿌리 깊게 내재돼 있는 문제입니다.

      어찌보면 한동네의 청소년부터 할아버지까지 모든 남자들이 한 정신 지체아를 성폭행 하는 문제가 일어 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이 사건과 똑 같은 맥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자부터 PD, 검사, 언론사, 재계까지…. 상하고하를 막론하고 방귀좀 끼는 놈들은 다 껄떡대고 사회는 힘의 논리로 방관하고….

    • 68.***.17.194

      장자연씨 책임이라는 생각이 참 흥미롭네요…
      맞는 말이죠… 본인이 선택한일이니…

      그런대 왜 자살을 선택했을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즉 그냥 발빼고 나오면 될 일을 왜 자살까지 해야 했냐 이말 입니다.

      몸주고 드라마 출연하는 선택은 자신이 얻는 댓가가 있으니 그렇다 하겠지만…
      자살 해서 무엇을 얻기위해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자살은 무엇을 얻기 위한 선택 이라기 보다는 무엇으로 부터 피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장자연씨가 처했던 상황이 본인이 “나 이제 그만할래” 라고 간단히 선언하고 쉽게 발빼고 나올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왜 그리 하지 않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그렇게 쉽게 빠져나올수 없었던 모양이죠. 그냥 선하나 찍 긋고 끝낼수가 없었나 보죠…

      그리 쉽게 발빼고 나올걸 자살로 마무리하는 바보가 어디 있답니까?

    • 98.***.42.89

      장자연씨가 보낸 편지를 받았다는 사람이
      지금 교도소에서 강도강간으로 복역중인 사람 이랍니다
      그래서 지금 압수수색 한다는 말도 있고 교도소 감방인지를…

    • ???? 72.***.246.34

      제가 보기엔 또 하나의 쥐빵사건 같은데요..
      편지 받았다는 사람이 첨에 중국재벌아들이라고 거짓말한거부터가 좀..
      더더구나 각종 범죄행위로 교도소 수감중인자라니..
      기존 언론에 반감이있던 사람들은 옳다꾸나 하고 손가락질하며 배설하기 바쁘지만,,
      어쨋거나 빨리 진실이 밝혀졋으면 좋겟네요..
      만약 저 인간이 거짓말한거라면, 고인을 두번죽이는겁니다..

    • ㅕㅅㄳ겨ㅕ 72.***.204.9

      한국 연예인바닥이 그렇고 그런 곳이니만치,
      장자연이라는 분이, 그런바닥 생리를 모르고 들어갔을리도 없으니,
      성상납 강요가 싫으면, 그냥 그바닥 떠나면 되는데, 왜 그걸 가지고 치욕이니 마니, 자살까지 해가지고서, 이런 사회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따진다면, 별 할말이 없겠지요.

      하지만, 1년이상을 자기 아버지벌 되는 여러남자들에게 술시중을 들어야 하고, 성상납까지 해야만 그 바닥에서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 연예인 바닥이라면, 그것은 연예인이라는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불법적인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창녀촌이나 다름이 없는 곳이지요.

      더구나, 장자연이라는 여자가 우리들의 누이동생이나 누나, 또는 딸이라고 여기게 된다면,
      과연 그녀에게 성인으로서 책임질나이니까, 성상납 강요가 싫으면 그 직업을 떠나면 된다고 하는 아주 간단한 사고방식의 주장을 우리가 과연 해댈 수 있는지…

      한국말을 할줄알고, 한글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한국사회라는 곳이 어떤 메카니즘으로 작동되는 사회이고, 한국사회의 강자들 (신문사 사주, 방송피디, 연예인 기획사 사장들)이 어떤 식으로 힘없는 신인여자배우들을 갈취하고 협박하고 몸까지 빼았고 있는지 뻔히 알고 있는 입장에서, 내딸이 아니니까, 내 누이동생이 아니니까, 너는 그냥 한명의 책임있는 21살이상 먹은 당당한 성인여자니까, 성상납 강요는 성인여자인 네가 언제나 거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제정신 박혀 있는 작자들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를, 장자연 책임은 어디까지나 장자연양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는 위의 적지않은 댓글주인공인들이 남자라면, 장자연에게 성상납을 받은 한국사회 강자들 위치에 오르면 얼마든지 제 2의, 제 3의 장자연양의 성상납을 즐길 여지가 충분한 분들이 아닐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댓글단 분들이 여자분들이라면, 한국사회의 여성들이 적지않이 성적노예심리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틀린일은 틀린일인데, 장자연양의 책임이 가장클 수 있다고 하는 사고방식이 이렇게도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들이 바로 장자연 같은 사람들의 피해가 언제나 이루어 질 수 있는 사회가 바로 한국사회일 수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참으로 더러운 한국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새삼 놀랍습니다.

      퉤퉤퉤….

    • 만약에 108.***.162.28

      장자연한테 책임이 있다고 한 사람들중에..
      당신들 졸라 못생긴 아줌마랑 섹스않하면 영주권 못받고 한국으로 가야한다. 이런 조건있을때…

      않할 사람 여기 있을까요?

    • kk 131.***.62.30

      장자연이 누구인지..모르고 있었느느데 한계레 신문에 나와 있느느 글을 읽으니..이건 뭐 참 가관이군요..어떻게 한두명도 아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럴수가..이건 뭐 우리사회가 미친사회 같고 장자연 편지를 읽으니..일제 시대에 군부대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가 생각나네요…할말이 없읍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 어이구 96.***.33.242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참 어이가 없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밤에 집밖에 나갔다가 강도라도 당하면
      강도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시간에 집밖에 나간 자신을 먼저 탓 하실려나?
      이건 강자가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괴롭히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 아닙니까?
      강도가 무서워서 집밖에 못 나가는 사태까지 간 그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죠.
      돈이 궁해서 어디 사채 빌려 쓰다가 살인적 이자율에 나중에 신체 포기 각서 까지
      쓰는 사회에서 도대체 뭘 고쳐야 합니까? 세상이 정말 삭막해지는것 같네요.

    • 98.***.42.89

      밤에 집밖에 나갔다가 강도 만나고 또 그이후로 31번을 나가면 정상 입니까?
      경찰에 신고 도 않하고 이사도 않가고 또 그이후 31번 나가면 정상이냐고요?
      미국으로 치면 밤에 흑인 아주 위험 한 지역에 가서 강간 당하면 미국 사회의 문제 이전에
      그런 지역에 들어간 여자 잘못 아닌가요?

      밤에 집밖에 나간 여자가 아니라 밤에 집밖에 술집에 자신을 노리는 남자들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나간 여자 입니다 그것도 한두번이 아닌 수없이 나갔읍니다

      일제시대 군 위안부와 장자연씨를 비유 하다니 저분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ㅉㅉ

      • 어이구 96.***.33.242

        아 그러니까 당신이 만약에 집밖에 수퍼 나가다가 강간 당해도
        당신 잘못이네. 세상 밖에 또라이가 많다는걸 모르고 나갔으니
        당신이 일하러 나가다 교통사고 나도 당신 잘못이구먼..
        길바닥에 차들이 많이 댕기는줄도 모르고 나갔으니…
        세상 참 편하게 사는구먼

      • 68.***.17.194

        경찰에 신고를 안했다?
        저 여자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이런 말 못하죠…

        신고한다? 누굴?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진 31명의 남자들을 경찰에 신고?
        그렇게 신고하면 견찰하고 떡찰이 “아 나쁜 놈들이네요” 이러고 저 31명 다 잡아 넣었을까요?

        PD 수첩에서 성접대 받았다고 얼마전에 까발린 검사 엇그제 보니까 무죄로 끝났어요.

        장자연씨가 자살하면서 일을 터뜨렸지만 결국 저 31명중 구속된 사람 있나요?

        그런대 경찰에 신고 왜 안했냐고? 님 순진한건지 아니면 바보인지???

        PD수첩이 빵빵 터뜨려도 일개 검사하나 잡지 못했는대..

        일개 무명 여배우가 조선일보 사장을 비롯한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자들 31명을 상대로 신고??? 이게 지금 무슨 운전하다 접촉사고 난것 정도로 보여요 님 눈에는???

        그 이후 외 31번 또 나갔냐고요?
        협박 당했으니까. 그 김사장이라는 넘이 계약위반 어쩌고 하면서 순진한 여자배우 협박 한거 몰라요??? 이건 전후사정 생각하면 뻔한거 아닌가요?

        님은 님 여동생한테 저런 일생기면 “야 경찰가서 신고하자” 그럴래요?
        가서 뭐라 할라고? “아 저기 내 여동생이 모일보 사장하고 모 그룹 회장한테 강제로 성접대 했어요.” 그럴래요??? 그럼 경찰이
        “아 잠깐 기다리세요 다 잡아올테니” 하고 가서 한두시간 만에 다 잡아서 감방에 넣고 “자 끝났습니다 돌아가세요.” 하고 간단히 끝날거 같아요????

        경찰에 신고해서 터뜨리고 싶어도 자신에게 쏟아질 대중의 관심과 비난(님같은 인간들이 하는) 그리고 사태의 심각성이나 규모, 감당하기 힘든 뒷처리 이런걸 생각해서 쉽게 못한거죠… 그래서 결국은 자살을 하면서 터뜨린거고…

        (원하진 않았지만) “내가 저놈들한테 성상납 했어” 하고 젊은 여자가 세상에 밝히는게 쉬울거 같아요?

        남 생각 걱정말고 자신이나 챙기쇼…

    • 98.***.42.89

      31번이 아니라 100여번이네요 31명에게..

    • 정말로 166.***.138.205

      한국사회의 실정을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니면 약자의
      입장에 쳐해보지 않아서 일 수도 있구요.

      제가 한국에서 삼성에 다녔었는데
      직장 다니다가 자의로 퇴사할때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마음고생
      많이 하다가 퇴사를 허락받은 적이
      있는데… (삼성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던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하물며 대기업 다니나가 그만두는 것도
      거대한 조직의 횡포앞에서 그렇게
      힘들 수 있는데… 장자연 같이 악덕업주에
      (사장이 조폭들 하고도 친하다죠) 코가
      꿰이면 과연 그만두고 싶다고 맘대로
      그만둘 수가 있었을까요…

    • debian 76.***.145.210

      본인이 싫으면 나가지 않으면 되지 않나 이런 의문이 저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 당시 계약 조건이, ” ‘을’은 ‘갑’ 이 부르면 나와야 한다. ” 뭐 이런식의 조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노예 계약이죠.

      이것을 위반하면 계약 위반이 되며, 위약금을 물아야 하고요…..

      순진한 사람들이 이 계약 조항의 위험성을 모르고 간과 하나 봅니다.

    • 어이쿠 99.***.108.176

      이러니 더러운 시스템 안고쳐지는거죠. 그 31명도 여기 댓글단 일부 무개념 남자분들이랑 똑같이 “거기 어떤 자리인지 뻔히 알고 나온 장자연 잘못이지. 난 죄없어” 라고 생각할테니까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씀 하시는데, 첨 연예 기획사 들어 가는 어린애들 그렇게까지 성접대 해야되고 그런거 모르고 갑니다. 다 큰 우리도 모르는데 뭘…. 장자연 편지보면 발빼고 싶은데 위약금 1억원이 없어서 못나오고, 장자연 띄우려고 퍼부은 돈이 얼만데 돈 값하라는 사장의 폭언과 협박 들어가며, 사장한테 몰카 찍혀서 연옌생활 끝장나는건 아닌지 우울증 걸려 약 복용하고 등등 인생 한번 제대로 꼬였더군요. 우리야 직업있고 학벌있고 하니 그렇게까지 연예인 해야되나 싶지만 연예인 걔네들은 그게 직업이고 인생 전부인데 그런 추악한 시스템에서 인생 말려가며 죽는다 죽는다 소리 하며 버텨야 했던 그 아이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그런 관행 유지 시켜온 기획사 사장들, 성상납 받으려고 줄서있는 루저남들 싹다 공개하고 뿌리 뽑아야 됩니다.

    • 지나가다 98.***.235.217

      리스트를 봤습니다. 그런데 중년인 저의 할아버지뻘 되는 대기업 총수분도 계시더군요.
      ㄷㄷㄷㄷㄷㄷ

    • Mohegan 20.***.64.141

      “조선일보 사장”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니까 조선일보가 열받아 해명비슷하게 했더군요. 스포츠 조선의 전 사장이라구.. (그게 사실 그나물에 그것 아닌가요) 그리곤 매네저회사 전 사장 김종승이만 족치면 다 해결될 걸 경찰이 미적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더군요. 2년전에도 그런 소릴 했다면.. 하여튼 치사한 넘들의 세상..

    • m 68.***.143.225

      돈과 권력이 있어서는 안될 인간들에게 주어지니 오히려 그것이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되는 케이스임. 오히려 돈없고 평범한 삶이 축복일 수도 있다는거. 다들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