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할 때 간혹 연료가 떨어져서 애를 먹는 경우를
대비해서 가솔린 컨테이너를 차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보신 분
있으신지요? 차 트렁크에 가솔린 통을 싣고 다녀도 위험하지
않을런지요? 경험 있으신분 조언해주세요.

시골에 연비 나쁜차들 그렇게 기름통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데 트렁크에 잘 넣고 다니더군요. 휘발성이 강하니 꼭 닫고 잘 보관해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경우가 없었어요. 오지를 다니지 않는 이상이요. 데쓰벨리 조차도 주유소가 더러 잘 나옵니다. 비싸서 그렇지. 요즘차들 한번 만땅 넣으면 400-500 마일은 가지요. 하이브리드면 거의 800-900마일 가고요.

SUV 경우 위험할것 같습니다. 만에하나 캡을 꽉 닫지 않아서 공기중에 나와있다면
담뱃불이나 무더운 여름철에 화제나 폭발 위험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여행 시엔 보통 차 안에 넣고 달리는게 아니라 보통 차량 외관에 메달아서 다니죠..
그리고 아무리 장거리를 가도 주유소를 못 찾거나 하는 경우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긴여행일경우 가솔린 컨테이너를 가지고 갔니다만, 가솔린은 넣지 않고 그냥 빈통으로 가져 갑니다.
비상시, 차가 섰을 경우, 근처 주유소에서 ㄲㅐ스를 받아서 넣으려구요.
그 깨스통이 없으면, 토우해야쟎아요.

그 노력이면…저는 그냥 주유소 위치 미리 확인하고 다니고, 내 차에 개스가 얼마나 남았나 한번 더 보겠습니다.
뭔 장거리 여행 간다고 빈 개스통을 차에 싣고 다닙니까….ㅋㅋㅋ (주유소가면 개스통 다 팝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굳이 말통 들고 다닐 필요가 있나요? 그것도 한여름에 차 안에 넣고 다닌다? 자살행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럴 경우 보험사에 연락하면 물론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돈 좀만 내면 기름 가지고 와서 넣어주기까지 합니다.

알래스카 오지 아니면 개스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놈은 첨 본다

.몰라서 그렇지,
겨울에 록키산맥 차로 넘다가, 길잃어 버려서 죽은 사람 많음.
당신이 별놈일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긴여행 할때는 이것 저것 비상시를 대비해서 준비 많이함.
캠핑 가는데 총도 갖고 간데쟎아.

참 세상에는 별애 별놈이 다있어

로키산맥넘다가 기름 떨어져 죽은 사람들 통계 좀 올려봐라 아빠야.

형아가 보기엔 일년에 벼락맞아 죽은 넘들이랑 수치가 비슷할꺼 같은데? 안그냐?

이런 사고가 있었죠.

https://www.cnet.com/news/james-kim-died-of-hypothermia-autopsy-reveals/

차 안에 넣어 다닐 수는 있지만, 그게 꽉 막을 수가 없어서, 숨구멍을 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실내에 휘발유 냄새 때문에 실내에 두고 다닐수가 없습니다.
차 외부 헤치에 짐싣는것을 붙여서 외부에 싣고 다니시면 됩니다.
미국 여행 자주 하시면, 의외로 오지에서 어려울 경우 많습니다.
모두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