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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20:21:37 #3024115Jellybeans 211.***.200.1 6497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연구원입니다
막연하게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 싶어 미국 certification, 영어 스피킹 등을 하나씩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미국에 있는 연구소에서 한국인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운이 좋게 job offer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온사이트 인터뷰도 없었고 서류전형, 전화면접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오퍼가 와서 좀 놀랐습니다.
H1B로 진행한다 들었는데 그럼 내년 10월에나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제가 CV 낸 게 작년 10월이니 그쪽에서는 꼬박 1년이 걸려 채용을 하는건데 이렇게 오래 기다려가며 충원을 하는 경우도 있나 싶고요;
오퍼레터에는 급여, 복지, 포지션 등에 대한 언급만 있었고, 수락을 하면 알려주겠지만(?) 아직 향후 비자나 영주권 프로세싱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처음 미국회사로 건너가실 때 다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에서 진행하셨는지요? ㅠㅠ
회사에 어떤 비자를 줄 건지, 추후 영주권 진행 가능한지, 변호사비용은 누가 지불하는지 문의하는 메일은 보내 놨는데 제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아서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이어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은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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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대학원생 뽑을 때도 인터뷰 하는데, 인터뷰도 없이 잡오퍼라니요. 정상적인 오퍼가 아니거나 정상적 일자리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종류의 취업 사기도 많습니다. 확실히 알아보세요. 회사 이름, 웹주소라도 남기시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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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홈페이지 주소를 남깁니다. http://www.arctrials.com/ 이고, 개인적으로 몇몇 채널을 통해 교차 검증해보았는데…. 취업 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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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H1B로 이직했었습니다.
전화인터뷰만으로 offer 를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라 들었었기에…
저도 처음에 전화 인터뷰 후에 회사 VP들이 한국에 들릴일이 있을때 인천공항(?)에서 온사이트 인터뷰 봤었습니다.
헌데 그쪽 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글쓴님의 background check을 엄청 철저하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을지도 모를듯 하네요..참고로 연구소에서 일하신다면 석/박사급 이상이실테고..
그렇다면 굳이 H1B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에서 진짜 급하게 생각하면 O-visa로 바로 일 시작하실수 있습니다.
(제 지인분도 O-visa로 1월부터 일 시작 하셨습니다.)윗분 말씀대로 한번 더 철저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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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화인터뷰도 사실 그렇게 길지 않았기에…. 일이 너무 쉽게 풀려서 이상한 기분입니다. 제 동료 연구원 한 분도 같이 오퍼를 받았는데, 우리끼리 농담으로 이중에 H1B 당첨되는 사람만 데려가는 거 아니냐 하고 있습니다.
O visa로도 진행이 가능한 줄은 몰랐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쪽 연구소에 한국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아는데 혹시 인천공항 인터뷰(?)가 현실로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
참고로 전 4월에 오퍼받고 H1B visa 신청하고 미국에 ESTA로 들어가서 3개월 풀로 컨설턴트로 봉급받고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 나왔다가 나중에 Visa 받아서 정식으로 들어왔었지요..
미국회사에서 급하게 생각한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일을 빨리 시작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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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일 가능성 99%입니다. 나머지 1%는 운 좋은 거고.
연봉 및 자세한 정보 알려주면 여기서 됩니다. -
심심해서 찾아봤는데요… 제가 잘 모르는건가.. 홈페이지는 무슨 고등학생이 그룹과제로 해놓은듯한 퀄리티에 페이스북 계정은 뭐 이상한거 올라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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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 클리닉 고객 정보를 구글 서베이로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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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보니까 웬 Private equity board? 한국아주머니 한분 계시길래 링크드인 타고들어가니까 회사 싸이트에는 CFA라고 나오는데 CFO를 잘못쓴건지,,, 동네 한인회계사무실 다니시던 분이 뜨질 않나 .. 바이오는 하나도 안적혀있고 동남아 우크라이나 한국으로 이민결혼오려는 프로필사진같은거만 왕창 올라와있고 뭔가 구린내가 상당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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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 봤는데, Advanced Research Center라고 간판은 있는데, 그냥 건물에 office 하나 임대해서 마련한 작은 벤처회사 같은가 보네요. 작은 회사는 보통 바다건너 onsite 인터뷰하라고는 안할수는 있는데.. 그래도 video conf. meeting을 할텐데. 근데 왜 한국인만 필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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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정요 지금 다시 보니까 복붙하다가 1020에서 10이 짤렸었었네요 그래서 주소 잘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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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사기입니다. 써있는 내용들 뜬구름 잡는 내용이고, 뉴스 코너에 있는 것들도 NIH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썼구요. 전혀 프로페셔널해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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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직장 치고 온싸이트 안하고 하이어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예 없다고는 할수 없겠으나 그런 경우는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고 굳이 온싸이트 없이 하이어하는 경우는 예전에 한번 같이 일해본적이 있다거나 아니면 강력한 내부 추천으로 하이어 되는 경우에는 온싸이트 없이도 하이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폰 인터뷰도 짧게 끝나셨다고 하니 굉장히 수상해 보이네요.
게다가 연구직이라 하셨으니 박사급이라 가정하면 더더욱 수상합니다.
보통 박사급 연구원들은 회사에서 하이어 할때도 하루 종일 온싸이트 인터뷰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직장 온싸이트 할때 말이 하루 종일이지 쉬는 시간 없이 아침 8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나고 저녁 식사까지 해서 9시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까지 하면 대략 13시간 정도 인터뷰 했네요..
게다가 온싸이트 인터뷰는 하이어 하는 입장에서 이 사람이 어떤가 직접 보고 평가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지만 반대로 구직자 입장에서도 내가 같이 일할 메니저가 어떤 사람인가 근무 환경은 어떤가 팀 구성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내가 잘 적응 할수 있겠는가..등등을 파악할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입니다.
아니 도대체가 한국의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말도 잘 안통하는 머나먼 타국땅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인데 내가 어떤 사람들하고 어떤 장소에서 일하는 지도 모르고 온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학교에서 공부만 해서 그런가 세상 공부 좀 더 하셔야 겠습니다.
택도 아니게 일년이나 지나서 덜컥 날라온 오퍼에 잠시 흥분하셨나 봅니다.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온싸이트 없는 오퍼는 행여나 줘도 안갑니다. 어떤 미친놈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고 덜컥 가나요..
그리고 보통 온싸이트 할때 비자나 영주권 지원 관련한 얘기들 다 나누고요..
오퍼를 받고 나서도 보통은 오퍼에 관해 다시 협상을 합니다. (비자 관련된 사항들은 보통 오퍼에 넣지 않습니다.)
올해 H1B 접수 끝났으니 내년 10월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님이 무슨 노벨상 수상자도 아니고 누가 일년 반이나 기다려 줍니까.
가뜩이나 다들 잡 못잡아서 난리인데..
게다가 한국에 있는 사람 인터뷰 하면서 비자에 대한 얘기 조차 나누지 않았다는것도 굉장히 수상하고요.. 당연히 H1b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었다면 벌써 진작에 오퍼 나가고 올해 H1B 접수 했었어야죠. 아니면 O1 비자 진행하던가요.
일반적으로 체류 신분 관련된 사안은 폰 인터뷰때 다 물어봅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인 비자 써포트를 해줄수 있으면 온싸이트 불러 보는 거고 아니면 아예 제끼는 거고..그래서 보통 영주권 이상이면 잡 잡기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여튼 신분 관련된 얘기는 이미 폰 인터뷰때 했었어야 합니다.그리고 잠시 회사를 리서치 해보니.. 저런데가 있긴 있는것 같은데 되게 수상하네요..
대충 보니 한국 사람들이 president 에 vp 에 머 그렇고 president 라는 사람은 2002년 부터 이 회사에서 일했다고 링크드인 프로파일을 써놨는데..
회사 홈페이지에 뉴스들은 2016년 부터 시작이고..
게다가 Our Team 이라고 소개해 놓은 페이지 들여다 보면 CEO니 president 니 사진 아무데나 붙어 있고..
게다가 아무나 꼭 찝어서 링크드인 경력 들여다 보니 경력도 가짜 경력에 엉망 진창이네요..
가짜 경력도 좀 제대로 하든가.. 같은 시기에 학교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학교 다니면서 일은 캘리포니아에서 하고 뭐 그러네요..
여튼 한 삼십분 정도만 구글링 해보면 뭔가 되게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아니면 말고요.여튼 결론은 뭔가 되게 이상하고 말리면 ㅈ 되는 수가 생길것 같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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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팀에 있는 유일한 의사선생님 두분 바이오입니다. 한분은 대학병원, 한분은 개인병원. 둘다 소아과전문의이고 이 회사랑은 아무상관 없어보입니다. 백프로사기.
http://www.sansumclinic.org/body_mobile.cfm?id=714&action=detail&ref=369&iirf_redirect=1
다음부턴 최소한의 조사라도 해보고 원서를넣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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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않고 무서워보이는 언니 있길래 한명만더볼까 하고
검색해보니,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교도소에 계신분이네요. -
이런거에 속으시다니 ㅠ ㅠ 너무 순진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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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연구원이시면 최소 석사 박사는 하셨다는건데… 너무 공부만 하셨는거 같네요. 세상 물정도 모르시고요.
미국에 오시면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 오셔도 걱정이네요. 전화로도 오고 이메일로도 오고.
유창한 영어로 IRS나 FBI 사칭하고 소셜 물어보거나 돈 달라면 바로 알려주거나 보내줄거 같군요!
이 업체 glassdoor.com에도 안뜨고 홈페이지랑 페이스북에 있는 회사 로고도 다르고 홈페이지는 무슨 중딩이 웹에디터써서 만든거 같고.. 저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인물들 이름들 복사해서 linkedin에 싹 다 검색해보시고 그들이 뭘 하는지 찾아보시구요.
아, 검색해보니 업체 신고는 아동클리닉으로 되어있네요. 그냥 단순 혈액채취 및 검사하는 클리닉 수준인거 같고요. 미국에 이런데 정말 많아요. 제 생각엔 이름만 뭐 advanced research center라고 거창하게 만들어놓고 신고는 클리닉으로 해놓고 뒤에서 다른걸 하는 회사인거 같아요. 무슨 홈페이지에 올라온 직원사진들 보면 죄다 중국인, 히스패닉, 인도계… 홈페이지에 몇번 들어가봤지만 아직도 뭐하는 업체인지 감을 못 잡을정도로 내용이 허접하고 어디서 갖다 붙힌거같네요.
한국에서 무슨 연구소 이름이 단순한 “고등연구소” “기술연구소” “R&D연구소” 이러면 지원할건가요??? 사기나 다단계로 생각하겠죠? 보이스피싱 받아보면 화류계나 조선족 발음으로 님 낚을려고 하죠? 미국에도 사기란 사기 다 있어요ㅋㅋ별의별 사람 다 있구요. 머나먼 바다건너에 있는 사람 데러오는데 비자나 영주권 프로세싱 언급 한번 없이 오퍼를 준다는데 조금도 의심 안드나요? 오퍼레터에 정확히 뭐가 써있던가요? 세상에 1년동안 기다려주는 기업이 어딨나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조금 더 검색해보시고 정신차리세요. 이거 120% 사기입니다.
전 올해 석사 졸업하지만 온사이트 인터뷰 없는 회사는 걸러냅니다. 가고싶지도 않고요. 너무 쉽게 붙으면 오히려 이런데 굳이 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 다른 회사 지원합니다. 위에 “형아”님이 써주신 댓글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
Clinical trial에 리쿠르트를 하는 것 같기는 한데 CRO는 아닌 것 같아요. 박사급이시면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실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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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직을 미끼로 개인 정보 터는 scam들 많습니다. 이것은 사기의 시작이구요, 링크에드인 프로파일도 가짜로 만들어 놓습니다. 조심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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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Yun: Music Major
Research Associate(2 months) – Manager(2 months) -Director(Current)He is a REAL roc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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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멀쩡한 연구원도 취업사기에 걸려드네 아 배아파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저런 웹싸이트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진 무작위로 가져다 논 거고 뭔 연구원 인지도 모르겟고.제일 웃긴건 몇 채널을 통해 교차검증 함 ㅋㅋㅋㅋ 다들 속은건가 아님 귀찮아서 1분 보고 좋은거 같다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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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혹시 글쓴이가 불쌍한 구직자를 낚기전에 여기서 걸리나 안 걸리나 테스트를 해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댓글보고 아니다 싶은 거 고쳐서 사기치는데에 쓰는 거라면 정말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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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고 하는분들…
이런 사기의 방법이나 앞으로 뭘 요구하게 되는지에 대한 단계는 언급한 분이 없군요. 한국에 있는 사람 신상정보 털어서 미국서 사기에 이용하는 방법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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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면 그것도 좀 이상하네요, 왜 이런 사기를 치는거죠? 뭔가 이득을 얻을 게 있어야 하자나요?
비자 신분을 위해 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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