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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QA로 전향하기로 했습니다. (영주권/여자)
건강상의 문제로 올해 거의 반년 이상 쉬었구요이제 QA로 슬슬 직장 찾으려고 합니다.뭐 SE로의 경력은 있지만 딱히 QA로 경력은 없어서(전에 blackbox testing은 해봤습니다. 심심하긴 했지만 스트레스는 훨씬 적더라구요.)베이지역에 있는 QA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딱히 많이 배우는건 없는데(뭐 조금은 배웁니다만…, 그리고 학원생들이 거의 non-engineering background 입니다) 학원 프로그램이 끝나면 인턴쉽을 바로 연결해준다고 해서(!!!) 그냥 재미없는 수업이지만 계속 가려고 노력중입니다. 계획은 automation쪽, white box testing 분야로 취업하는거구요.이제 슬슬 레주메도 업데이트 해야되고 다시 직장들에 지원도 해야할거 같습니다.다행이 제게 연락오는 리쿠르터들도 좀 있고 해서 약간의 희망도 있습니다.뭐 바로 지금 지원해서 아무데도 안된다면 학원에서 연결해주는 인턴쉽에 가서 아주 약간이라도 경력 쌓고(심하면 무급, 많으면 10/hr ~ 20/hr, 2달정도??) 다시 지원하면 조금이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베이지역인데 QA라서 최악 50K정도 받을까봐 걱정이긴 한데(그보다 더 낮으면.. 완전 좌절) 50K로 싱글이면 혼자 “간신히”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긴 합니다. 나름 SE경력도 있고(100K정도 받았습니다) 그보다 조금은 더 받지 않을까 혼자 위로도 합니다.저 잘 하고 있나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