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fax, VA에서 1/4 에이커의 싱글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몇년 동안 이집을 렌트 놓았더니 잔디가 엉망이 되었네요. 잔디는 찾아 볼수가 없고 모두가 잡초입니다. 그래서 마당에 있는 모든 잡초를 죽이고 다시 잔디씨를 뿌릴려고 합니다. 혹시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잡초(잔디 포함)를 죽이는 것은 제가 직접 분무기로 weed killer를 살포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weed killer (non selective)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일단 잡초를 죽인 후에는 땅을 뒤집어 엎어서 토양의 질을 좋게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것을 해주는 업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땅을 뒤집어 엎는 것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3) 잔디씨를 뿌리는 것도 제가 직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디에 대한 어떤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1/4 acre lot에 잔디는 한 절반 내외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게 작지 않은 면적이죠. 나도 그 정도 lot에 살고 있는데, 정원 개발과 집 증축하기 전에는 정말 잔디밭이 넓었습니다.

잘못하면 씨뿌리고 열심히 물을 주는데, 잡초랑 같이 싹이 나기 시작하면서 헛수고가 됩니다. 다른데서 지푸라기 mulching하는거 보셨겠죠. 그게 도움이 되지만, 시기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지금 그 땅에는 잡초 씨가 가득하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냥 round-up으로 쫙 죽였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Pre emergent weed control을 미리 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옆집과 붙어 있다면, 이런거 뿌리다가 옆집 잔디도 죽이기 쉽습니다. 일단 잔디 싹이 나서 크기 시작하면, weed control이 훨씬 복잡해집니다. 잔디가 빨리 커서 빽빽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것과 꾸준한 물주기가 중요한거죠. 스크링클러가 설치돼 있나요? 없다면 넓은 면적을 하루 두번,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주는게 힘들 수 있겠습니다.

이게 힘들면 sod로 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물은 줘야 하지만, 자라는 동안 잡초와의 전쟁은 안해도 되죠.

잔디씨 뿌리고 preemergent weed control 뿌리면, 잔디까지 안자립니다..

잡초 싹 다 뽑고 땅 다시 까야되요.

잔디씨로 잔디를 까는 것은 지금의 잡초를 다 죽이고 남은 잔디를 다시 살려내는 것 보다 더 어렵습니다.
싹 갈아 엎을 생각이시라면 sod를 까는 것을 고려해 보시고 직접 하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몸고생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잡초는 다년생이 아니라서 가을에 dethatching , aeration 하시고, 잔디 씨를 충분히 뿌려서 열심히 물 주면 되던데요?
늦가을까지 충분히 자라게 한뒤, 때맞춰 비료 (겨울 winterguard, 봄 weed&feed) 뿌려주면 충분히 훌륭한 잔디밭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장비에 돈이 들어가서 그닥 경제적이지는 않았지만 tractor가 있으면 1/2 에이커가 넘어도 할만 했습니다.

조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