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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20:32:18 #35659069809 24.***.192.144 3330
자식이 공부를 잘하고 잘 따라와준다하고 부모는 엄청 부자는 아니여도 전문직이라 했을때.
엘리트 보딩 스쿨 재벌 준재벌 자녀들 다니는 다니기만 하면은 명문대는 거의 확정에 최신 온갖 좋은 교육 받으며 다닐수 있음. 대신 내 자녀가 여기서는 서민도 못한 취급 받음.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기 힘듬. 친구들은 앞으로 회사 운영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서로 인맥 쌓는데. 내 자식은 회사를 물려봤는것도 아니라 소속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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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공립 중 고등학교. 내 자녀가 여기서는 잘사는 집에 속하는 편임. 학교 선생님들 딱히 명문대 보내고 그럴 의지는 없음. 주변 친구들이랑 친구들 집안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좋다고 명문대 보내고 그럴 생각 없고 그냥 주변 커뮤니티 컬리지부터 가도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어디 보내는게 애 미래에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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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운동도 못하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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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부모가 자식을 행복하게 해줌 100.***.250.129 2021-02-0120:51:43
첫째를 첫번째같이 키움 .어렸을때 친구생일파티에도 갈 시간이 없을정도로 혹사한 그 첫째.대학때는 상류사회에서 마음고생 많이한 그 첫째. 지금은 부모와 연을 끊다시피 하고았는 냉정한사람이 되어있음
무엇보다도 행복한 아이로키워야겠다는 반성으로 둘째는 두번째같이 키우고 았는중. 공립고. 그럭저럭주립대입학 파트타임 일하러가는걸 즐거워 하고 돈모으는거 좋아하고 뭔가 일을 벌리려고 하는걸 좋아하는 행복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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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현재 첫째와 둘째의 직업과 사회적인 지위가 어떤지 물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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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태끌거는 낙오자를 매우혐오하는 일인 100.***.250.129 2021-02-0122:09:25
응 첫째는 매우높아 그러나 안행복하고,
둘째는 높이 올라가지말라고 잡아당기고 있는중 ,
그게 바로 지금 여기서 논하고 있는이유지.그러는 그쪽 “지위”와 그쪽자식 “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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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이 다른 환경에서 자란자식분들이 사회에서 어떤 구성원이 되어있는지 궁금해하는거 같은데 뭐가 언짢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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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못 읽는건지 못읽는척 하는건지 100.***.250.129 2021-02-0202:28:57
어딜봐서 ……그”분”이 다른 환경의 자식”분”들이 사회에서 어떤 구성원이 되어있는지 궁금해하는거 같은. .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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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은없나요?
좋은 공립 + 좋은 주립대 or 좋은 사립대 -
후자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전자 상황과 같은 부자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다니는데 부자들은 부자끼리 놀고 같은 급이 아닌 이상 인맥 쌓는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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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들 다니는 싸이언스 스쿨은 어떤가요? 딱 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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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 성공과 상위층 진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느냐, 좀 평범하고 인간 같이 사느냐.
질문하신 분은 애를 어떻게 할까 물어보시는데, 그런 경우는 무엇보다 아이의 성격과 생각을 존중해서 정해야 합니다. 애가 아무 것도 모른다고요? 그래도 물어보고 얘기하고 생각해서 정하는 겁니다. 그렇게 정하면 아이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더라도 자기 갈 길로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어디에 억지로 넣었는데 안맞는다면 부모만 원망하고 살고,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그 아이의 미래도 망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부는 애들 잘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에게 좋은 가치관 심어주었고, 나름 배려하고 생각하며 사는 성인들이 됐습니다. 경쟁하고 이기려고 안간힘 쓰는게 아니라, 같이 돕고 살아가는걸 목표로 합니다. 다행히, 첫째는 중학교 2학년, 둘때는 고등학교 2학년 즈음에 철이 들면서 다들 자기가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길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첫째는 아이비, 둘째는 다른 명문 사립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대학도 자기들 가치관에 맞는 분위기의 학교를 골랐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기본을 잘 가꾸고 만들어 주는게 가장 큰 일입니다. 어느 학교를 어떻게 가냐, 어떤 길로 가서 “성공”하냐는 그 다음이며, 본인 몫입니다. 부모는 당연히 죽을 때까지 자식 생각하며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려고 하겠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멋진 성인으로 스스로 발전해 나가도록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하는게 우선입니다. 그게 된다면 무슨 명문고를 가건, 일반 고등학교를 가건 걱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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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라는것의 기준이 매우 너그러우면 가능 할 것 같기는 한데, 명문 보딩 스쿨 다닌다고 10위 안쪽 사립대에 저절로 가게 되는것은 아닐것 같아요. 더불어 중학교 부터 보딩 보내게 되면 끈끈한 부모/자식은 되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재력/능력이 되고, 한국 교육 받게 하지 않겠다며 학비 다 내고 방학때마다 비지니스/일등칸 태워 한국 오가게 한, 명문 보딩 중고등학교 보낸 친척 vs 근성 있고, 부모가 내세울게 없어 보이는데, merit based 장학금 받아 역시 명문 보딩 중고등학교 보냈다는 친구의 예를 들자면, 조카는 이냥저냥 이름은 알 만한 학교 갔고 (부모 모두 서울대 최상위 학과/상위성적, 박사) 예술 한다고 한량하고 있고, 친구의 아이는 PHY 학부에 JHY 의대를 갔습니다. (부부 모두 SKY-라 하고 서울대 나온 경우는 없는거 아시죠? 중/하 학과, 남편만 박사) 중간에 갭 이어를 하고, 오지로 목숨걸고 봉사활동 다닌뒤 의대 진학 하더군요. 세상이 좁아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있으면 모르는척 해 주세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자제분의 성향에 따라 자제분이 선택을 하도록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주변의 인맥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도 합니다만, 대학 다닐때나 같은 기숙사 살고, 숙제 도와주니 친구고, 졸업 하고는 누구세요?의 경우가 대부분이라 알고 있습니다.그렇게 치열하게 살아도 요즘 젊은 세대들 행복하게 살기 쉽지 않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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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스톤 쪽 아이비 간 첫애가 예전에 freshman으로 거기 가면서 더 많은 뛰어난 사람들과 만나고 말도 더 잘 통하지 않을까 기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찾기 힘들었던, 지적 대화의 상대를 기대한겁니다. 그 때도 물론 arrogant jerk들이 많을거라고 농담반 진담반 하긴 했는데, 실제로 가서는 생각의 수준이 놀랍게 한심한 애들을 많이 경험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부모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보낸 애들이 많은거죠. 훌륭한 친구들이 없다는게 아니라, 기대한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이 많다는 겁니다. 부모들 패이스북 그룹도 있는데, 좀 극성이고 토나오는 부모들이 가끔 보입니다.
그 학교에서도 어떤 영향력있는 동문이 (학교에 그의 이름의 건물도 있음) 매년 여는 디너 파티가 있습니다. 사회적 영향력 있는 집안 애들 100명만 초청한답니다. 그게 exclusive club이라서 그동안 알려지지도 않았다가 최근에 어느 학생이 몰래 들어가 고발 기사를 써서 알려졌어요. 아마도 초청받은 애 중에 이걸 구역질 난다고 생각한 친구가 제보해서 터뜨린거 같습니다. 어차피 그런 써클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아이비에 간다고 상류층 꿈을 꾸는건 우스운 겁니다. 좋다고 하는 주립대들에 가도 좋은 사람들은 충분히 만날 수 있고, 친구들 중에 미래에 성공하는 사람들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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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MIT는 아이비라고 안하죠)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극성. 토나오는 부모”라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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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버드 방문해 보신적은 있는지요?-
뭘 그리 발끈 하세요?
아이비 무용론이 아닙니다. 원글이 “엘리트교육”, “상위층” 얘기를 해서 아이비 학교에서의 생활이 그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걸 지적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좋은 주립대 간다고 질 떨어지는 대학 과정을 겪는다고 단정하지도 말라는 것이고요. 아이 대학 결정은 후회한 적 없습니다.
아이 학교에 개인적으로는 딱 한 번 가봤습니다. 신입생 때 기숙사에 대려다 줄 때요. 내가 쓴 얘기들은 방문과는 상관없습니다. 애가 얘기하는 것과 페이스북 부모 그룹을 보고 하는 겁니다. 이것들도 같은 것을 보면서도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겁니다. 우리가 좀 특출날 수도 있겠군요. offend됐다면 미안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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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아이비”인척 늬앙스를 안바꾸시네. .
보아하니 BU 정도 보내놓고 (BC는 수준이 좀안맞아보여)
“아이비”라고 주장하는 무식쟁이 같음열등감에 쩔어 쩔어
남의 자식들을”수준미달”
다른부모들을 “토나오는”으로 표현 하고싶었던 거겠지
그러니 인생은 수준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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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주립대 보내면 되겠네요
자손만대 꼭 손자까지 주립대 보내세요
아이비는 절대 금지 입니다
이건 모 신포도도 아니고
한국인들 종특 딱 드러나네요-
문맥 파악이 안되세요? 누가 아이비 금지라고 했나요? 사람 인생이란게 다 다르니 주립대가 아이비보다 나은 사람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한국식 줄세우기 여기서 하고 있으면 어떻해요? 아이비 오퍼받고도 근처 주립대간 친구들한테 뭐라할껀가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인생 잘 풀렸는데 뭔가요 이건? 돌연변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어딜 가도 결국 드러나기 때문에 꼭 아이비 안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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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들을 기르며 배운점은 아이스스로 인생을 결정하면서 살도록 하는게 낫다는 것입니다. 학교진학, 전공선택 및 기타 여러 중요한 결정을 부모가 한후 아이에게 강요하게 하는것은 그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고민하면서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을 아이에게서 빼앗게 되며, 이로 인하여 아이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남에게 이끌려 다니게 되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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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사립 중고대학교가면 특히 대도시권에 있는 사립가면 지역유지들 뭐 오버하면 현대 귀족들 보게되고 듣게되죠
그전엔 섞일일이 없으니 모르는척 혹은 모르고 살다가
근처에라도 가면 그런게 있다고 직접적으로 보고 듣습니다
뭐 간접적으로라도요.이재용이 자식 다니는 스쿨 친구들 전부 어디 회장 자식 어떤나라 대통령 자식 이렇습니다
현대판 귀족입니다. 철저하게 신분으로 구분됩니다아이비가면 좋죠. 명문대니까요. 근데 그네들이랑 섞일 수 있다는 꿈 꾸지마세여.
아이들이 그런 차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있는 수준이면 아이비 대 추천. 거기서 뭔가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준이면 아이비에서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죠.
적당한 좋은 사립이나 명문 주립정도가면 하고픈일 다 할수 있고 인정도 받고 그런 상대적 박탈감 느낄 이유도 필요도 없어요.
아이비 학교들 대다수가 그런 목적으로 세워진건데 요즘 사람들은 그걸 무시하고 특히 동양인들은 명문에 목숨걸어 거길 애들 잡아서 보냅니다. 해피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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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도 부모 능력에 맞게 시키면 되는 거죠.
능력이 안되는데 무리하게 보딩스쿨 보내면 나중에 자식들한테
기대하고 기대게 될 가능성이 크죠.반드시 거대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보딩스쿨 교육비가 생활비나 노후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는 되야합니다.
저도 중고등학교 모두 보딩스쿨 나왔지만, 거기다니는 모든 애들이 재벌집 자녀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의사, 변호사 이상은 되는 집안 자제들입니다.
참고로, 이재용 딸이 다니는 초우트 로스메리 (이방카도 여기나옴) 같은 학교들은, 애초에 부모 직업을 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간판 없으면 애초에 입구컷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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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회장 딸이 그 학교를 다니는 군요.
어쩌다 그 학교가 이방카 학교가 됐노.
전에는 JFK가 공부했던 학교로 유명했는데, 아직도 그가 쓰던 방은 인기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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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정도만 지나면 선발기준이 대학 학벌보다 평생교육 개념으로 바뀔텐데 사교육 뒷바라지 억울하지 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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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선택은 그냥 돈많고, 잘난 집안 자식들(미국 귀족들) 옆에서 주변인으로 살면서, 자기 부모는 이것밖에 안된다며 spoil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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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사회적 가치 있고 나름 성실하게 노력해서 얻은 것은
무조건 까내리고 보네요
아이비는 사회적 성공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저 교묘하게 헐뜯는 사람들은 참 불쌍한
그냥 남의 것 좋은건 좋다 부럽다 인정하는 것이 본인이 성숙했다는 증거입니다
이 댓글에
또 요리저리 아닌척 핑계 다는 댓글 달리는거 예상해 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성숙한 제게 친절하게 알려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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