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심리학 전공을 하려는데,

  • #152734
    홀로 서기 69.***.217.227 8464

    한국에 있는 제 친구가 늦은 나이에 유학을 오겠다고 계획중입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돌싱이예요. 딸린 가족이 없으니 유학생활은 단촐할것 같은데, 전공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생각중입니다. 대학교때 경영학을 전공했고 졸업후 취직한적 없이 계속 영,수 과외 선생님으로 지냈읍니다. 영어 실력은 크게 문제 될것 같진 않아요.

    임상 심리학 (clinical psycology)를 공부하고 싶다는데, 학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곧장 대학원으로 입학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그쪽 전공은 박사학위까지 받아야 할거라고 하는데, job market은 어떤가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미국 내에서 취업이 많이 힘들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부정적 67.***.198.200

      job market을 걱정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심리학 중 (다른 심리쪽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임상쪽은 어드미션 받기도 하늘의 별입니다. 게다가 학부 전공도 다르고 전혀 백그라운드가 없으실텐데…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서울대 심리학과 학부마치고, 거기서 석사까지 마친 사람들도 미국 심리학 대학원 지원하면 어떤 결과인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만…
      친구분 경우라면, 일단 한국에서 석사라도 하시는게 (한국 대학원이야 학부전공 그닥 안따지니까요) 그나마 조금 가능성을 높이는 길일 것 같습니다. 시간상 비용상 이게 아마 제일 빠른 길일겁니다. 아님 미국 학부부터 하는 길도 있겠습니다만, 돈 넘 많이 들어요. 하나 더 곁들이면, 미국 clinical psychology 대학원은 학교 레벨 안따지고 (사실 못따지죠..) 어드미션 하나 받으면 성공인 거 아셨음 좋겠네요. 그만큼 입학부터 힘듭니다.

    • 72.***.201.55

      다른건 둘째치고 대학때 경영학 전공했으면 여기서 학부과목 중에 프리메드 부터 다 들어야 합니다. 그담에 대학원.. 윗분 말씀대로..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최소한 박사까진 하셔야겠죠.. 취직은 그 담이겠죠.. 그리고.. 임상 심리학은 미국의사들 중에서 말빨이 제일 좋아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왠만한 미국인들 그리고 의사들 보다 더 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 진정으로충고 68.***.159.56

      나의 아들이 콜롬비아 대학원을 마치고, 다시 임상 심리학을 할려다가 포기를 했지요. 아들 말로는 공부 하는 것 중에 젤 어려운게 임상 심리학이라고 엄살을 부리더군요. 지금은 병원 관리 분야에서 일을 하지만, 미련은 남 았는지, 아직도 임상심리학 박사 과정을 하고 싶어 하던데,, 어렵다던데……

    • Joon Lim 72.***.140.140

      For the full paractice on the clinical psychology, I ‘ve heard the PhD is a must in US.

      My wife is also wants to do that. I’m just cross my fingers for my wife and her(or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