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없는데 주말에 나오라는 회사 상사

  • #2780367
    직장인 64.***.218.186 2825

    텍사스에 있는 한국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모든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마찬가지지만 항상 바쁜 회사입니다.
    토요일, Holiday도 당연히 일을 했고 가끔 일요일까지 일을 해야 했습니다.
    Manger Position으로 일하다 보니, 회사에 업무가 많다면 당연히 Over Time과 주말 근무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당연시 되면서 정규 시간이 언제 부터 언제인지가 불분명 하고,
    주말과 Holiday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직장상사의 결정으로 사용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특히 문제는 이번 주말에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Manager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말에 나와서 그동안 밀린일들 처리하라는 일방적 이메일을 상사로 부터 받았습니다.

    그동안 주말에 계속 일을 했었으니,
    일이 없어도 주말에 나오라는 이런지시는 불법이 아닌가 해서 물어봅니다.
    직장 동료들도 상사의 이런 태도에 불만이 있는 상황인데,
    어떤식으로 처리를 하고 행동해야 할까요

    • 역시 205.***.62.1

      그냥… 나오세요… 답이 없는 회사네요

    • 한국 173.***.169.161

      이런말하면 누워서 침뱉기지만…
      한국 사장들 마인드가 99% 그렇죠. 아주 비생산적입니다.
      대신 그냥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척 노세요. 그러면 아주 좋아합니다.
      그 시간에 본인에게 생산적인 일을 하세요. 자격증 공부를 하든 개인 공부를 하든 하다못해 페북으로 친구랑 놀든.
      그러면 아주 좋은 직원이됩니다.

    • 173.***.139.92

      그냥 그 한국인 직장 상사가 주말에 wife한테 스트레스 받기 싫어 회사에 나가 놀고 싶은데 심심하니 밑에 메니저급들 같이 나와서 놀아달라고 투정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적당히 놀아주십시오.

    • PETER 97.***.62.2

      샐러리로 페이를 받는 경우의 병폐죠 plus 한국 회사라는 병폐도 있구요 ㅜㅜㅜ
      HR 페이로 할 경우에도 일이 없는데 주말에 회사로 나오라고 할래나 모르겠네요???

    • 1234 134.***.137.75

      Improve your skills on other things.

    • 2016 12.***.206.98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죠.
      소송하면 이기지만 그게 엄청 오래걸리는 일이라
      전직장의 동료를 보면 OT한걸 다 기록했다가 회사 나가면서 소송걸던데 …3년이 지난 지금도 결정이 안났다는 소문이 잇네요

    • adviser 211.***.248.41

      한국사장 이나 일부 한국인들 마인드는 미국에 살아도 고쳐지지 않는 한국식 마인드 입니다. 능력쌓아서 외국기업으로 이직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냥 되도록 한국회사는 들어가지 않는것이 마음 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