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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00:59:42 #170965dd 108.***.162.152 3370
아래 인턴 글 쓴 학생입니다.
다른 회사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다른 회사는 여름 인턴으로 고려하고 봄에는 그냥 지금 붙은 회사로 하기로 마음을 거의 정했는데요.지금 붙은 회사에 바로 얘기하려니 약간 주저가 되네요.혹시라도 pay rate 협상같은 걸 하게 된다면 그런 상황을 얘기하는 건 지고 들어가는 거니깐요.근데 지금 제가 쓸데없는 짓 하고 있는 건가요?인턴은 대부분 연봉 협상같은 게 없는 것 같아서…그리고 학교가 동부라서 이사하고 이것저것 하려면 돈이 많이 들 것 같은데, 리로케이션 비용 요구해도 되는 건가요? 최소한 1~2천불정도는 지원 받았으면 좋겠는데 인턴한테 리로케이션 비용을 지원 안해준다면 그냥 부모님한테 손 벌려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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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199.***.103.56 2014-01-1501:19:12
전에 비슷한 질문 글을 본 적이 있네요. 댓글에 ‘인턴이 연봉 네고 얘기하면 바로 다른 캔디데이트에 오퍼 주겠다.’ ‘인턴은 일 시키려고 뽑는게 아니다.’ 이런 글들이었던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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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134.***.137.71 2014-01-1501:57:41
인턴으로 회사에서 일했다고, 나중에 그회사에 채용이 보장되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인턴에게 연봉이 있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릴로케이션 비용지원도 마찬가지고…..
다시 학교로 갈것인데…보통 잘해주면 교통비나 약간의 숙박비 정도 지원해 주지 않을까요?
약간의 월급하고..-
dd 108.***.162.152 2014-01-1502:35:57
아 시급이라 시급 협상 이런 거 있는지 물어보려고 한 건데, 연봉이라고 잘못 썼네요.
근데 계산해보니깐 갑자기 온 거라 학교 집 위약금, CPT 수업료, 자동차 등 이것저것 돈 들어갈 곳도 많고,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4천정도는 받아야 생활이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집값도 비싸고 휴…-
지나 99.***.122.235 2014-01-1503:20:38
인턴에게 한달에 4천이상 주는데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등 잘나가는 회사 정도 아닐까요? 작은 회사는 한달에 1000불-1500불정도??? 주면 잘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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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 152.***.96.136 2014-01-1504:04:09
이분 여기서 너무 토닥거렸더니 정말 멀리가시네요. 인턴은 temp인데 있는 집은 서브릿 주고 집값이 비싸건 말건 간에 방만 한칸 근처에 룸메로 들어가서 싸게 생활하고 돌아오는 겁니다. 거기서 사는게 아네요. 남은 학기는 안마칠겁니까? ㅎㅎㅎ 그 회사에 취직이 된게 아니랍니다. 아마 그런 식으로 생활하시다간 금방 짤려서 돌아오십니다. 일에 올인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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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108.***.162.152 2014-01-1505:04:58
음.. 갑작스레 결정하려다 보니깐 룸메이트로 들어가는 걸 생각을 못하고 집 계약, 가구 사고 이사하는 것 뭐 이런 것부터 고민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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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50.***.0.68 2014-01-1502:15:14
인턴은 뽑아준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해야 합니다. 말그대로 인턴이니까요. 그러니 인턴하면서 그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회사에 계속 어플라이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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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76.***.80.161 2014-01-1503:30:17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저도 첫 인턴은 주는 대로 그냥했는데
두번째 인턴부터는..깡도 생기고 오퍼도 몇개 있고 해서
잃을것도 없단 생각에‘내가 지금 받은 오퍼가 몇여개 있는데 당신네 회사가 제일 맘에 들긴 한다
시급 4불 올려주면 결정을 내리는데 좀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라고 했더니 당일 바로 올려서 새로 오퍼 주더군요 -
adf 50.***.212.93 2014-01-1504:01:44
인턴 월급은 보통 학년에따라 다 똑같이 오퍼하기 때문에 월급 협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뭐 경우에 따라서 능력이 뛰어나고 다른 오퍼가 있으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친구는 인턴 월급 협상해가면서 구글인턴오퍼 디클라인하고 다른 대기업 갔습니다.. -
ISP 72.***.136.50 2014-01-1504:55:50
헐~
제가 아는 인턴하고는 많이 다른 인턴 포지션 인가 봅니다.
제가 경험 해본 인턴들은 돈을 벌기 보다는 경험, 그리고 이력서에 한줄을 위해서 인턴쉽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회사가 맨하탄 이다 보니, 타주에서 오는 인턴들의 경우에는 housing 아끼려고, NYU 에서 여름에 dorm 을 temp housing으로 빌려 주는걸로 아는데, 그런곳들에 잠깐씩 살더군요 (그런곳들도 한달에 대략 2000불 선 하더군요)
회사에서 인턴들 한테 주는돈 뻔히 아는데, 좀 후덜덜 하더군요. 집에서 돈 좀 대줘야 인턴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런데 님의 경우에는 인턴인데도 30-40불 얘기가 나오는거 봐서, 실력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거의 entry level 수준의 돈을 주네요?그리고 학부생도 CPT 란걸 쓸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머 한 번 질러 보시지요. 안되면 말고… 그리고 그 경험 여기다 적어 주시면
다른사람들 한테 도움을 줄 수도 있겠군요.
어떤분이 말씀 하셨는데, 인턴은 짧게 여러곳에서 하시고, 학교 빨리 졸업 해서
취직 하는게 중요 합니다.
그리고 처음일은 established 에서 시작을 하시는게 일 배우기 좋습니다.
물론 스탓업도 좋긴 하지만, 그런곳에서는 제대로 된 프로세스를 배우기 쉽지 않고,
누가 님에게 가르쳐 주고 그러기가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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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108.***.162.152 2014-01-1505:46:04
음… 붙은 회사는 30~40불까진 아니구요… 통화할 때 리쿠르터가 20불인지 30불인지 알아봐야 된다고 했는데 20불이랑 30불 차이가 크다보니깐 좀 혼란스럽네요… 모레 다시 물어볼 예정이고요. 오버타임 수당 쳐준다니깐 최대한 일 많이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30불 이상은 기다리는 회사랑 인터뷰 진행중인 회사가 그렇게 주는 것 같아서 봄에 인턴 하면서 계속 알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오늘 인터뷰 본 회사는 찾아보니깐 fixed rate로 38.5불 준다고 하더라고요…ㄷㄷㄷ저도 학부생은 풀타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작년에 학교 커리어페어 갔다가 리크루터한테 듣고서 알게 된 거에요. 인턴 구한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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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4.***.52.184 2014-01-1506:30:31
웃다가요.. 배부른 소리.. 본인말고 다른 지원자를 뽑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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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108.***.162.152 2014-01-1507:25:40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결과 기다리는 회사는 테크니컬 인터뷰를 잘 봐서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거기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인터뷰 본 건 그냥 폰인터뷰 단계라 별 기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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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92.***.0.15 2014-01-1517:30:17
인턴의 경우 정해진 시급이외에 협상이란 개념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파트타임 또는 계약직 사원에게도 일정수준 이상의 일은 못시키게 되 있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인턴은 말 그대로 인턴입니다. 인턴에게 릴로케이션 비용을 대주는 회사는 별로 듣지 못했네요. 정직원 뽑을때도 어떤 경우는 릴로케이션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왕복 항공권 정도 제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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