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후에 굿럭이라는 뜻은 무엇 일까요???

  • #164453
    삽질 71.***.142.91 6156
    버벅거리면서 무엇이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로 30분정도 폰인터뷰 했습니다.

     

    인터뷰어하고 마지막으로 묻고싶은 말 물어보고 끝나니

     

    인터뷰어가 인터뷰 시간 내주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굿럭하고 끝났네요.

     

    인터뷰하면서 이런 말은 또 처음 들어봐서 불길하네요.

     

    그냥 추임새로 넣은 건지 아니면 떨어진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 한 걸까요??

     

    에효….그냥 불안해서 올려봅니다.

     
    • Answer 192.***.171.152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형식적인 인사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확대해석 하시면 곤란합니다.

      마음을 비우십시오.

      사람이 생각이 많으면 단명합니다.

    • ㅎㅎ 198.***.210.230

      인터뷰하면서 이런 말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저도 인터뷰하러 온 사람에게 끝에는 꼭 굳럭이라고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굳바이 했다가는 큰일 나겠습니다. ㅎㅎㅎ

    • 이거는 108.***.145.103

      문화적 차이라고나 할까.
      굳럭은 미국 대학원서넣고 결과가 나오기전에 보통 끝인사처럼 쓰는 아주 의미없는 상투적 표현
      이거 경험안해보셨나요?
      인터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게 문화적 차이인데요
      한국사람은 인사로, 밥먹었냐고 하죠?
      미국에는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당장 왜? 라고 답변합니다. 그리고 며칠지나서 그미국넘이 저에게 왜 밥먹었냐고 물었는지.. 다시 물어봅디다.
      상투적인 일상적 표현은 그냥 넘어가세요.

    • 밥먹었냐 131.***.0.126

      저도 good luck 은 예의상 한 말 갖고 그게 당락을 결정지을 말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분이 나빴거나 너무 못했다면 그 말이 안나왔을 테니 최소한 어느정도는 한게 아닐까 싶네요.

      여담이지만 전 같은 한국 사람끼리도 문화 차이를 느낀 말이 “밥 먹었냐?” 입니다. 서울에서만 쭉 자라서 대학때 까지도 못 들어보다가 유학와서 자주 들었네요.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하는 인사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밥을 먹었는지를 이 사람이 왜 궁금해 하나 생각했습니다… ㅎㅎ 부모님께 여쭤보니 옛날에 가난하던 시절에 걱정돼서 하던 인사라고 하시더라고요..

    • 웃겨요 159.***.221.197

      아 윗에 두분 댓글보고 회사에서 빵.터졌네요. ㅎㅎ
      단명한다에 한번 빵..
      굿바이 했다가 큰일나겠습니다에 빵…

      그나저나 걱정마세요. 여기사람들 다 good luck 별 의미없이 쓰든데요. 뭐 한국에서 인터뷰 보셨다면 수고하셨습니다 정도?? ㅎㅎ

    • ㅇㅇ 207.***.158.115

      전 인터뷰 끝나고 나오는데 “so long~”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식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