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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뷰를 금주 월요일날 보고 답답하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레주메를 내고 폰인터뷰후 한달 반만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회사는 2B 정도의 매출에 새로운 R&D 조직을 세우려는 회사로
부사장과 두명의 Director와 한명의 Senior E랑 각각 1시간씩 4시간을 했습니다.첫번째 Director가 제 보스가 될 사람이고 켄터키치킨 할아버지 같은 인상에 서로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했다고 생각(착각?)하며 두번째 Director랑도 잘 했습니다.
근데 2시간이 넘어가자 긴장감은 풀려가고 약간의 자만감도 들무렵 부사장(여성분)분과 빡센 인터뷰가 시작되었고 잘 못했구나,,, 떨어지면 부사장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시간은 기양 서로 즐거겁게 마쳤습니다.집사람은 잘 했냐고 긴장한 얼굴로 물어보는 데,,,, 잘 한건지 못한 건지 감도 잘 않잡히고,,,,제 선배(다른 회사 Director임)는 너랑 일할 Director의 의견이 젤 중요하다며 감이 좋다고 하시는 데,,,,, 저는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다른 후보들과 인터뷰하고 3, 4주 후에 연락갈 거다 하는 눈매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첫번째 Director는 자세한 건 같이 일할 때 얘기하자는 둥,,,,자기가 너무 비밀스런운 전략까지 말한 것 같다는 둥 제 경력과 개발관련관점등에 상당히 만족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후 3, 4주나 후에 결과를 아는 게 일반적인 건지요?
신규조직이 아직 셉업이 되지않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너무 오래 기다린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신차리고 다른회사도 부지런히 알아봐야 되는 데, 너무 딱인 회사라 미련이 남아서,,,,,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