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 탈락한후 이메일을 보내도 될런지요?

  • #164431
    어메리카노 203.***.129.10 5160
     

    2주전 잡인터뷰를 봤는데

     

    뭔가 부족해서인지 탈락했다고 이메일로 통지를 해주더군요.

     

    그러면서 대충 번역해보자면.. 뭐 unfortunately 하지만 이번기회엔 힘들겠다

     

    그러나 계속 주시하고 킵해놨다가 좋은 포지션이 생기면 컨택하겠다.. 이런식으로 왔더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좀 바라고 원하던 회사와 포지션인지라 기대도 컸고 아쉬움도 많은데

     

    물론 잊어버리고 일단 계속 잡 서칭을 해야겠지만

     

    혹 향후에라도 모르니 좋은인상을 위해서 답장을 써도 될까요?

     

    고맙고 다음번 좋은 기회에 보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사소한거긴 한데 지원자 입장에서 좀 오버스러운건 아닐지 조심스럽네요,

     

       
    • csguy 125.***.86.222

      먼저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리젝 메일을 보냅니다. 안타깝게도 실제로 다시 연락을 줄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그냥 떨어졌다는 이유를 그렇게 완곡하게 풀어 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답장 쓰는 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 만약 구체적으로 하이어링을 담당하는 매니저나 팀장급의 사람의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면 짧막하게 thank you letter 형식으로 쓰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HR/리쿠르터에서 온 메일에 답장해보았자 아무런 효과 없습니다. 저도 여러번 떨어졌는데 대부분 그렇게 답장이 옵니다.

      정말로 안타까워서 떨어졌다면 실무를 담당하는 매니저나 팀장이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와야 합니다. 힘내시고 다른 회사 계속 찾아 보세요. 저도 계속 떨어지다 생각치도 않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애플 70.***.61.40

      안타깝네요, 힘내십시오.
      참고로 떨어졌을때 받는 이멜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님의 이름을 넣어 만들어 낸 이멜입니다.
      그런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계속 어플라이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겁니다.

    • ㅁㅁ 50.***.74.195

      먼저 힘내시구요. 계속 지원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HR에서 온 이멜은 답장해도 의미가 없구요. 혹시 hiring manager나 팀장이랑 인터뷰할 때 명함 받아논 것있으면 그 분들한테 이멜 보내보세요. 구글로 찾아보시면 리젝후에 보내는 이멜 쌤플들도 제법 있으니 찾아보시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