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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남자고 외모는 별로고요 장점없습니다. 친구도 거의없습니다.
170/50입니다 (5’6/120lb)
머리는 우동사리 문돌이라서요 좋은대학이랑 좋은직업은 꿈접었습니다.
2.5류-3류 보딩스쿨에 들어갔습니다. 근데요 선생중에서도 ㅂㅅ이있고요 애들중에서도 ㅂㅅ들이 있습니다.
네 선생님들 일명 Deadwood 들이요.
작년에는 룸메이트 러시아인 잘못만나서 마음고생 엄청했습니다.
학교에서요 제방에 저랑 선생빼고 아무도 안들어오구요 심각하게 혼자만의 세상 사는것같습니다.
러시아인한테 갈굼당하고 중국인들한테 갈굼당한이후로 정신과 의사한테서 antidepressant 약을 처방받고 먹고있습니다. 인생 스토리랑 지금 생활모습 이야기해줬더니의도치 않게 처방받았어요. 부모님한테 학교에서 무슨일이있었는지는 다는 안말했어요. 말하기 안쓰러워서요
초창기 gpa는 3.2였습니다. 근데요 저게 ap그런거 하나도 없이요. 그래서 동양애들 ap듣고 무시무시한 성적보고 나는 쨉도 안되네 늦었다 자포자기 마인드로 학교 빠지다가 unexcused absence 20개받아서 그 Deadwood 선생님들이 저를 학교 쫓아낼려고했습니다.;; 맨날 기숙사방에서 자포자기로 컴퓨터 새벽까지하거나 아예 밤새거나 놀았습니다. 술담배는요 학교에서 지겹도록 몰래하다가요 양심에 찔려서 반년전에 끊었어요.
Excused absence가 60개인가 있습니다. 헛웃음나와요.
근데요 이제 12학년이고 학교들어갈 생각하니 진짜 막막하네요.
저는 한국에서도 편하게 살지는 못했어요. 맨날 밤열한시까지 학원남아 살았구요 어떤날은 선생이 지퍼열린 필통을 그냥 제 면상에 던진적도있습니다. 집에오면 오답노트 설명 못하면 완벽히 할수있을때까지 잠을 못잤구요. 지금 어느정도 제 머리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을 한 시점에서 보니까 그 머리에 저게 됐겠냐 싶기도합니다. 뭐 외모도안되 운동신경도 안되 하니까 한국에서도 찌그덩히 살았죠. 근데 그상태에서 미국에 던져진거죠.
저희학교 선생들 한국애들 중국애들 다싫습니다. 속으로 싫어해요.
여름방학때 참고 학원다녀서 math level 2 750이랑 ACT는 28이라도 나왔습니다. 머리 딸렸지만 이것도 안되면 진짜망한다고 생각하고 했어요.
이거완전 fucked up 라이프 인것같습니다.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은 들어본대학면 감사하구요
욕설적을거면 그냥 적지를마세요. 그거들을려고 에너지소모해서 글적은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