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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11:52:13 #35721962021 힘내자 4.***.131.222 4737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또 회사 옮겨야 하나 싶을 정도로 못알아들어서 스트레스가 큽니다 ㅠㅠ
인도인 매니저랑, 인도인 팀원이랑 주로 일을 같이 하는데…둘다 제 귀에 거의 안들립니다.;;
도대체 뭔 소린지..면접은 어찌저찌 통과했었는데 이 분야가 저한테 새로워서 전 알아야할 것도 많고 빨리 일을 배워야 하는 입장인데
문제는 그걸 알려주는 사람들이 다 인도인이고, 저도 영어를 그리 잘하진 못해서 그런지..
진짜 힘드네요.인도인 영어 잘 알아듣는 팁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어떻게 하면 제 귀를 뚫을 수 있을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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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소에 궁금했던 건데
발음 따라서 들리는게 다르더라구여
저야 영어 잘 목해서 그런건데미국인들도 인도 영어 가끔은 잘 못알아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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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메니져 & 팀원이면…
다른 팀이나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몇 번 못알아 들으면 어느시점부터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자주 들으면 익숙해져서 알아듣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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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면 알아 들을겁니다. 그 과정동안 살살 얘기해달라고 물어 보세요. 저도 그렇게 3년을 일하니 이젠 알아 듣습니다. 오히려 더 편할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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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같이 일하는 인도친구가 자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발음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얘가 말도 많아서 잡담도 곧잘하며 같이 일년 일하니 술술 들리네요. 문제는 다른 인도사람들 발음, 특히 본토애들이랑 웹미팅할때는 정말 안들린다는거 ㅠㅠ 마약같은 인도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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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애들이 액센트는 있지만 표현 상으로는 그냥 100% 영어입니다. 미국 애들은 잘 알아듣습니다. 한국 사람들 영어는 표현 자체가 미국인들이 들어주기 힘든 영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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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2 동감
전 얼마지나니깐 다 알아듣겠더라구요
오히려 스코티쉬가 골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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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를 털드.
미치지-
완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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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원 띵 ㅋㅋ 원 모아 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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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이 웨드니스데이에 보자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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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시는 수 밖에… 몇달동안 들으면 익숙해집니다… 못 알아듣겠는 단어가 중간에 있으면 뭐라고 말했는지 다시 물어보시고 그 단어를 유추해보시면 얘네가 이런 단어일때 이렇게 발음하는구나 라고 알게되면 잘 들리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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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도애들이 발음 억양이야 그렇다 치고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한국사람들 중에서도 영어를 모국어를 쓰는것처럼 인도애들도 모국어처럼 쓰는 애들이 있을 뿐, 다수가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같이 일해본 인도애들을보면, 문법 파괴자들 많고, 특히 written english의 경우 더더욱 티가 납니다. 같이 일했던 인도애가 자기 세대 (20대)보다 지금 어린 세대의 인도애들이 영어를 훨씬 더 잘한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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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인도인들도 사람에 따라 영어 실력 차이가 많아요. 내 학부 때 인도 친구가 인도에서 학교 다니면서 영어 더 잘 하기 위해 틀린 영어 친구들끼리 서로 고쳐주기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실제로 보면 표현력은 둘째 치고 문법 많이 틀리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그래도 다 알아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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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씀 맞는 말입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인도인들은 영어를 쓴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인도애들에게 물어보니 인도에서 영어를 쓸줄아는 인구는 10프로가 안된답니다. 토착언어를 각각쓰는데 그러다보니 대학에서는 영어를 공통으로 사용해서 영어를 쓰는것이지 원래 native English speaker 는 아니라는 거죠. 그중에서 워낙 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미국으로 많이 건너와서 인도인들은 다 영어를 잘한다고 착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인들 중에 진짜 영어를 미국백인들 보다 잘하는 애들 있습니다. 게네들은 엄청 어려운 단어를 자유자제로 쓰고 발음도 좋은데, 인도에서 보딩스쿨을 어려서 부터 다닌애들 입니다. 상위층 자제죠.
어쩨든, 저도 박사할때 어찌하다보니 인도애들 스터디 구릅에 끼어서 공부를 했었는데, 한 1년정도 되서 하루는 우리 와이프를 소개시켜줬는데, 우리와이프가 내가 게네들하고 대화하는것 보고 눈이 똥그레져서 묻더군요. 도대체 게네들 말을 어떻게 알아듣냐고. 자기는 한마디도 안들린다고……..저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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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쉬 쓰는 영국애들이랑 일하면 진짜 1분 듣고 외계언가 싶음. 어는 순간 발음 알아듣는다고 좋아하는데 알아들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게 다반사. 흑 근데 어느 순간 그들이 나한테 맞춰 plain English 쓰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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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랑스에서 온애하고 코웍을 했었는데, 님에 기분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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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게 아니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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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는 인도 영어가 편해지고, 네이티브 20대 백인들 영어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날이 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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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애들 영어가 잘들리기 시작 할떄 부터 인도 애들 영어가 들리기 시작 합니다.
뚤루 뚤루하면서 들리더라구요.
어느땐 하도 못알아들어서 니말 도대체 못알아 듣겠다고 했습니다. -
옆에 미국인은 다 알아듣는데 나만 안들린다 –> 영어 공부를 더 하세요
옆에 미국인들도 다 못알아듣는 상황이다 –> 이직을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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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ceo나 방송에 근무하는 인도인들이 많아 자주 접하는데 그들도 액센트를 감추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게 보입니다.
제 경험 중 최악의 경우는 실리콘 밸리 회사와 전화 인터뷰. 이분이 동구권에서 온 사람인데,
익스큐즈 미 몇번 하다가, 내가 너희 회사에 맞지 않는다고 하고 끊은적이 있습니다.-
ㅎㅎㅎ….인터뷰이가 ‘내가 너희 회사에 맞지 않는다고 하고 끊은적이 있습니다’………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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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입니다.
약간 흠칫하는게 셀폰에서 느껴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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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좋은대학 학부이상 나온 인도인 친구들은 억양이 우리가 알아듣기 힘들어서 그렇지 구사하는 영어의 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표현도 원어민의 그것과 비슷하고, 나름대로 말할때 강세도 정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뭉개지는 소리같아도 미국애들은 찰떡같이 다 알아듣습니다.
오히려 한국 토종들이 번역체 말투에 강세와 끊어읽기를 무시하는 스피킹을 구사해서 미국애들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걸 많이 봤네요. 남의 얘기가 아니라 슬픕니다 ㅋㅋㅋ.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은 인도의 억양만 어려워 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듣기가 부족해서 그런걸로 생각됩니다. 영화, 뉴스, 드라마 자막없이 다 알아듣는 수준이라면 제 말 무시하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쉐도잉 많이 하고 영어듣기 연습많이 하면 다 해결되는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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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입장에서는 인도인 영어가 한국인 영어보다 훨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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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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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인도사람들이 가르치는 렉처 위주로 찾아보세요
본인 관련된 일이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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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도 매니저에 팀원하고 일했는데 처음에만 좀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들려요. 다른 팀원한테 물어 본적있는데 자기도 처음에 는 그랬다고 하더라구요(백인은 아니지만 미국 태생) .
사실 영어보다 중요한건 그 팀에서 승진가능은 희박해요. 인도애들은 인도애들을 끌어줘요. 한국사람은 보통 안끌어주죠. 그게 한국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인도인과 중국인들을 보면 참 자기들끼리 잘 싸우기도 하는데 서로 엄청 끌어주더라구요. 그런데 미국에서 통상 한국인들은 서로 시기하고 남말하기 좋아해서 틀어지거나 대면대면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참 안타깝습니다. 저 역시 한국인들과의 관계는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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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유 두잉? 아이컨투 언도스탠두.
암 요어 매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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