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다른 부서이야기입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쪽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담당 부서장이 부하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며-여러사람 있는데서 모욕을 주는 일이 있다합니다
처음에는 설마 했는데 한 친구가 직접 격었다며 말해주더군요
예를 들면 “what a stupid u r”같은 표현을 한다는데 이거 고소감아닌가요?
제가 볼 땐 심각한 사태라 보여지는데..
업무중 큰 실수가 아닌 상태에서 소리치는 또 담당자 옆에서 지켜보며 재촉하고 하는 이상한 그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뭐 피해나갈 방법을 알고 있기때문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참 씁쓸합니다

어느 Industry 쪽에 어떤 회사 인지요 ????

미국에서도 회사에 따라서 사내에서 고함 꽥꽥 지르고 욕하는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what a stupid u r” ??????

그정도면 참 양반이네요….그 친구….

제가 다니는 회사는 F*** / S*** 아주 수시로 나오는데요…..

겨우 “Stupid” 이라는 단어 쓴것으로 고소라니요 -_-;

그러고 다음날 둘이 서로 농담따먹기 하는것 보면 정말 미국문화 적응이 안됩니다.

저두요..정말 미국 문화 이해안갑니다. 전 한국에서 직장생활 8년하고 미국에서 석사했습니다. 2년째 일하고 있는데요. 한국보다 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선 직장 직속보스랑 의견 충돌있으면 부하직원이라도 목소리높이면서 의견내고 소주한잔하고 그러는데.. 여긴 뭐 무조건 보스 비위 맞춰줘야하고 뭐든지 들어줘야합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불만 뒤에서만 얘기하고 앞에서는 정말 나이스한척하고… 아 정말 역겹습니다..
내가 너 보스니까 하라는대로 하라는 식..일이라도 잘하고 work flow를 잘 알면서 얘길하면 순응이 가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판 했습니다…. (쥐뿔도 모르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사소한것에 목숨걸지말고 큰 걸보라고…) 완전 대박에 HR감입니다…. ^^
두렵습니다.. 조만간 HR로 불려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