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짐을 싣는 것이 하루 종일이면 사람당 $20불, 반나절이면 $10-20으로 줬습니다. 타주 이사의 경우 내리는 사람이 다르니 따로 팁을 줬습니다. 보통 내리는 경우가 빨리 끝나서 반나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하는 사람들 중에 리더가 한명 있습니다. 님이랑 처음에 walk through 하고 계약서 등에 싸인하고 하는 사람 입니다. 그 사람에게 팁을 주되, 다른 사람이 알도록 하세요. 간혹 리더가 땡깐다고 하더군요.
이삿짐 실을 때, 하루 종일 걸리는 경우 점심도 제가 제공했습니다. 피자 말고 (그 사람들 피자 지긋지긋하다고 합니다. 하도 피자만 사주니…), 샌드위치 샵에서 샌드위치 제공했습니다. 그외 아이스 박스에 물, 게토레이 등 제공하고… 또 아침 일찍 부터 시작하는 경우, 도나스를 사다가 먹으라고 줬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이사하는 분들 아주 좋아하고, 물건들 조심스럽게 다루고, 힘들어도 내색 잘 안하고, 같이 오가며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고 합니다. 끝나고 모두 악수하고, 수고했다고 하고, 그 쪽도 점심 정말 감사하다고 하고, 좋게좋게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