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가기 전에 집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건지…

  • #309463
    Block 67.***.30.223 8839

    현재 사는집에 계약데로 한달전에 노티스를 준상황인데 이집을 관리하는 리얼터가 새로운 테넌트를 구하기 위해 계속 집을 보여 달라하네요.
    현재 몇번 보여줬는데 이제는 미리 약속한 시간도 이리저리 변경하면 자기들의 편의만을 생각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은근히 화가나네요.  집을 나가기전에 새로운 테넌트를 위해 집을 계속 보여줘야할 의무가 있나요?

    • 2000 75.***.180.96

      Rent Contract에 그런내용이 있을겁니다. 확인해 보세요. 아마 Renter에게 유리하게 써져 있을겁니다.

    • Block 67.***.30.223

      렌트 계약서에 그런 내용은 찾아봐도 없습니다.
      혹시 계약서에 이사나가기전에 집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는 내용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저는 여지껏 집을 봐도 주인 이외에 렌트로 살고 있는 집을 본적이 없는데…

      한국 문화데로 계속 협조할수도 있지만 오늘 저녘 10:30에 전화와서 갑자기 내일 약속한 시간이 안된다고 다른시간을 데라네요. 그래서 힘들다 했더니 버럭 소리를 질러서 전화끊어 버렸습니다. 그리곤 메일로 네가 불괘하게 해서 더이상 협조 안하겠다 했는데… 잘한건지…

    • Nyackers 64.***.192.163

      안녕하세요 Block님,
      관리하는 리얼터가 Block님 안계실때도 왔다간 적이 있나요?
      지금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없다면 다른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집에 들어오려면 언제까지 Notice를 주어야한다는 내용으로.
      리얼터가 저녁 10:30분에 전화했다는 것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시간을 데라고 할때 Block님 편한 시간을 애기하세요.
      저녁 늦게 전화 오는 것은 메세지로 넘어가게 하시고요.
      기분 ㅤㅇㅓㄶ잔으시겟지만 흥분하지 마시고요. Block님 건강에
      안좋자나요. 이사 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 24.***.170.232

      집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입니다. 님도 집 얻을 때 다 보시지 않았습니까? 약속시간을 자기 맘대로 하는 리얼터는 이해가 가지만 밤 열시반에 전화하는 것은 예의가 없네요. 그러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집을 안보여주면 집을 비우겠다는 의도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서 렌트를 연장할텐데요. 님은 현재 리얼터의 무례함을 들어서 계약위반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집방문거절을 메일같은 문서로 남기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시 메일해서 리얼터의 태도를 꾸짖고 약속날짜를 잡는다고 하십시요.

    • Block 12.***.134.3

      그런가요? 어쨌든 어제 저녘에는 화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 앉았네요.
      조금전에 리얼터에게 미안하다고 전화와서 다른시간으로 다시 잡아 줬습니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 말로 안되는게 어디있겠습니까마는 attitude가 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욱하는 마음에 정신줄을 놔버립니다. 좀더 나이가 들던지 수양이 되야 할것 같네요… ^^;

    • Nyackers 64.***.192.163

      “집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입니다.” 당연한 임무 아닙니다. 의무이겠죠.
      “약속시간을 자기 맘대로 하는 리얼터는 이해가 가지만” 뭐가 이해가 갑니까? 당연히
      서로 애기한 다음에 정해야죠. 그러면 매일 집을 보여줘야합니까.
      “집을 안보여주면 집을 비우겠다는 의도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서 렌트를 연장할텐데요.”
      이미 한달전에 노티스를 준상황인데 무슨 렌트를 연장한다는 말인지…
      “님은 현재 리얼터의 무례함을 들어서 계약위반을 하고 계십니다.” 무슨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인지. 원글님이 “렌트 계약서에 그런 내용은 찾아봐도 없습니다.” 애기하지
      않았습니까. Block님은 테넌트로써의 권리가 있습니다. 리얼터도 계약서에 있는데로만
      해야합니다.

    • 참고 24.***.170.232

      임대계약은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약속입니다. 리얼터는 계약서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통보하고 자기 집을 방문해서 볼 수 있습니다. 세입자는 통보받은 날짜가 불편하면 협의해서 날짜를 다시 잡을 수는 있어도 집방문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리얼터는 집주인의 요청으로 집주인을 대신해서 집을 방문하는 경우입니다. 이와 같은 조건은 당연히 임대계약서에 있지요. 이런 조건이 없다면 악덕 세입자가 집 다 망가트리고 세든 집에서 나쁜 짓해도 집주인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이사간다는 통보를 하고도 다시 맘을 바꾸어서 임대계약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식으로 이사간다는 통보를 하고도 집주인을 대신한 리얼터가 새로운 세입자를 물색하기 위한 행동을 막는다면 이사간다는 맘을 바꾸었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는 매일이라도 집주인이 (리얼터를 통해서)요구하면 집을 보여줘야 합니다. 실제로 렌트 마지막에는 거의 매일, 주말에는 하루에도 2-3번 집을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래서 주말 오후에는 집을 비우고 다른 곳에 놀려가는 것이 편합니다. 사정상 집을 보여줄 수가 없으면 다른 날짜나 시간으로 협의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리얼터도 약속을 정하고 손님들의 사정에 따라서 약속시간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습니다. 유추하건데 원글님의 경우, 리얼터가 약속변경 요청을 늦게 접수해서 급한 나머지 밤늦게 전화했는데 상대방이 약속자체를 거절하니까 발작한 것 같습니다. 리얼터는 자기를 위해서 일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세입자의 편의만을 생각하고 현재 세입자는 전혀 마음에 안두고 일합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 이 부분은 이해하셔야 합니다.

    • Block 12.***.134.3

      서로 도와가며 산다 생각하면 솔찍이 계약서라는건 들춰볼일은 없다 생각합니다만 가끔 들춰보는 일이 생기네요.

      제가 궁금한건 제 경험에 기초한 것인데 현재 사는집을 구하기 위해 제가 3년전에 한 50군데의 집을 봤었지만 사람 사는집을 본적은 딱 한군데였고 나머지는 다 짐이 완전 빠지고 수리까지 된상황이었습니다. 그한군데는 주인이 직접 살고 있는곳이었고요. 그래서 아주 놀랬었습니다. 미국은 한국하고 다르구나 하고… 그런데 제가 집을 빼려하니 아직 살고 있는데 계속 보여 달래서 이건 뭔가 하는거지요…

      한국같으면 경험상 세입자가 당연히 해주는 일인데 미국에서도 그런가 하는게 제 질문입니다….
      어떤가요? 이사 나가기 전에 집을 다들 보여 주나요?

    • Nyackers 64.***.192.163

      “이와 같은 조건은 당연히 임대계약서에 있지요. 이런 조건이 없다면 악덕 세입자가 집 다
      망가트리고 세든 집에서 나쁜 짓해도 집주인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이와 같은 조건과
      두번째 이런 조건은 다른 조건 아닌가요. 집주인이 통제할 수 있는 조항은 따로 적어넣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이와 같은 조건은”은 임대계약서에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세입자는 매일이라도 집주인이 (리얼터를 통해서)요구하면 집을 보여줘야 합니다.”
      변호사로써 또는 관련된 법을 읽으셨나요. 주마다 다른법이 적용되는데.
      “실제로 렌트 마지막에는 거의 매일, … 보여줘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Landlord 나 리얼터로써 일하시나요.
      Block님 계약서 찬찬히 읽어보시고, 계약서에 있지 않는 내용을 요구할시는 대화로
      해결하십시요.

    • Nyackers 64.***.192.163

      집주인이 수리까지 하고 보여주는 이유는 깨끗한 집을 보여주므로 세입자를
      찾는게 쉬어지기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세입자가
      나가기전부터 집을 보여주는 것도 흔하다고 들었습니다.

    • sd.seoul 137.***.17.79

      미국집은 나올때가 더 귀찮지요.
      청소도 해야하고, 또 말씀하신 대로 집도 보여줘야하고.
      근데 Block/님 집 사신건가요? 미리 (넘겨집고) 축하드립니다…

    • ss 99.***.228.201

      참고님… 이분야에 일하는 분인가요? 미국의 특정 주법을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것이면 맞을 수도 있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 참고님이 말씀하신것은 맞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만을 근거로 해서 답을 주거나 본인도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그게 맞다고 하면 안될것 같네요. 랜드로드나 렌트 관리회사가 집에 문제가 있어서 방문할경우는 렌터의 사전 허락이 있을경우 가능하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다음 렌트를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건 계약서에 없는 내용이니 원글님이 편리한 시간에 보여줄수도 있고 불편하면 보여주지 않아도 됩니다. 혹 계약서상에 부당한 내용을 잘못보고 싸인을 했을 경우도 그 내용이 해당 주의 하우징 법에 위법에 될경우는 그 내용자체가 법정에서 효력을 잃습니다.

      • 참고 24.***.170.232

        원글님이 올리신 내용은 자주 일어나는 일상생활의 하나입니다. 뭐 굳이 전문성이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대 질문 하나 드립니다.

        만약에 ss님이 개인주택의 주인인데 집을 렌트놓고 있다가 현재 세입자가 계약이 끝나서 나간다고 통보하길레 ok하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려고 리얼터에 렌트로 집을 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세입자가 리얼터의 방문을 거절한다면 집주인으로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Block 12.***.134.3

      많은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인지상정으로 잘 협조해 주는게 맞다 생각합니다만 그걸 고맙거나 미안하게 생각 안하고 다 자기멋데로 약속을 변경하고 다음날 시간을 낼수없다니까 화내는 그 리얼터 때문에 이사건의 발단이 난겁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제 경험상은 렌트를 구할때는 누가 살고있는 집을 본기억이 없어서 미국 시스템이 그런게 아닌가 물어본것입니다.

      이번에 집살때는 빈집 혹은 주인이 사는집 반반정도 됐던 기억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렌트인 상황에서는 집을 안보여 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이넘의 리얼터가 협조를 너무 잘해줘서 우습게 보는건지… 하는 생각이 든거지요…

      sd.seoul님 집사서 이사하는거 맞습니다. 한국같으면 그냥 스텝스텝이 쉬운 일들이 여기서는 여러가지로 복잡하네요. 그동안 싸인한 서류만 쌓으면 10cm를 넘은것 같습니다.

    • sd.seoul 137.***.17.79

      Block/님
      이사가는 집에서도 좋은 일들만 많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지금 렌트에서 나가실 때, 혹시 직접 청소하신다면 409 적극 추천입니다.

      http://www.livevideo.com/video/TemplarKnight/057EEB6A897B4C3080175CE01FB3ED02/formula-409-commercial.aspx

    • 이런 69.***.185.178

      저도 렌트 목적으로 집 구하러 다니면서 누가 살고 있는 집 안을 본 기억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빈 집이거나, 모델하우스 혹은 사진만 보여주더군요. 도대체 어느 동네가면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볼 수 있는 건가요? 참고님은 알고 계실 듯 한데.. 좀 알려주세요…..

    • 렌트 69.***.152.101

      제가 알기로도 세입자가 보여주기 싫으면 거부할 수 있습니다 주마다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인정머리 없이 안보여주기 뭣하니까 그냥 보여주는 거고요 참 짜증스러운 것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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