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뜻인가요?

  • #156033
    phd 128.***.125.238 3617

    지도 교수랑 친분이 있는 회사 매니저한테 자리있냐고 물어봤더니..
    당장은 자리 없다고 하네요..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말이 있던데..

    I am very open to a visit to XXX by you

    아무때나와서 와서 면담(?) 이나 세미나를 하라고 하는건가요?
    그럼..잡을 줄런지..??

    비슷한 경험있으신분계신가요?

    • 지나가다 69.***.174.107

      언제든지 면담할수 있다…이지요…그러나, 물론 미리 전화나 이메일로 약속은 잡아야겠지요…

    • .. 68.***.86.202

      자리가 없다는 말을 먼저 한것으로 보아서, 교수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간단한 면접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면접훈련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면접에 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자리가 날 경우 면접결과에 따라 자리를 줄수도 있겠죠.

    • 공식 면접? 66.***.113.229

      이 아니라 그냥 만나주겠다는 뜻 같은데요?

      물론 그런 기회라도 있는 게 타 후보자들보다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것은 맞습니다만……

      자리 언제 생길지는 누구도 모르지요.

    • 지나가다 71.***.27.139

      미국에서 잡을 구하는 일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잡을 구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지금 당장 포지션이 있어도 저런식으로 한번 떠보는 것일 수도 있고, 앞으로 몇달 안으로 포지션이 생길 계획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영영 포지션이 안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셔야 기회가 옵니다. 정말 그 매니저가 phd님을 만나고 싶어서 그런 얘기를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매니저한테 제가 가장 자신있는 논문이나 최근 연구경향을 발표하고 의견교환을 해보고 싶다는 공격적인 답장을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더라도 어떻게든 꼭 그 매니저와 한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미국은 실력보다도 더 중요한게 인맥이더라구요. 저희 랩에도 박사기간 내내 학교에 나오지도 않고 논문도 거의 없던 인도애가 졸업후에 가장 좋은 랩에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