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런인간들 보면…….그냥 순종형 노비형 이거나 의료관련된 일하는 인간들이 자기밥그릇 방어 하는 거나 둘중에 하나 아닐까 한다.
미국만큼 의료비 황당히 비싼 나라가 어디있다고………. 이 말도 안되는 의료비가 적다고? 몸에 칼만대면 수만불씩 나오는 의료비가 적다? 쓰러진 사람들이 돈너무 나올까봐 피흘리면서도 엘블런스 타기를 거부하는 나라다. 미국애들 조차도 수술 유럽가서 받고 온다. 적기는 뭐가 적어. 이거 무슨 봉급쟁이가 류현진이 연봉걱정해주냐?
많이 벌지만 그 긴 공부 (학부 4, 의대4) 와 수련기간 (4-5년), 동안의 기회비용 게다가 평생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중압감을 고려하면 결코 추천할만힌 직업이 아닙니다. 살 날이 며칠 인남은 사람, 사고나 총상등으로 몸이 다 찢긴 사람하고 하루 종일 씨름하며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도 않아요. 동네에서 PCP 하면 그런거 다 필요없다구요? 그런 의사들은 IT 업종 경력자들이나 연봉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 교육기간 고려하면 많지도 않아요.
의사들중 특히 응급전문의들이 미국에서는 많이 법니다. 최소 30만불에서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는 백정이다 목수다 3D다 해서 기피하지만 미국에서는 존경을 받고 힘든만큼 많이 대우를 해주지요.
사실 이게 정상입니다.
매일 사고로 만신창이가 되어 피가 막튀고 하루에도 사망자들을 매일 대해야 하는 직업은 사명감없이는 할 수도 없고 또 60만불이 아니라 100만불씩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런 외과의사들이 매일 거의 다 만신창이가 되서 맥박만 뛰는 그런 사람들을 여럿 살리는데요.
사람의 고귀한 목숨을 생각하면 그런 의사들은 돈뿐만아니라 존경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피스에서 커피마시면서 쉽게 일하는 것과, 매일 사람의 피를 보면서 생사를 넘나드는 그런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Kaiser같은 오피스에서 감기환자들 보는 의사들은 월급쟁이 의사라 20만불 안팍이지만 그래도 휴가도 가고 백업의사들도 많고 하니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고 다 자기삶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그리 많이 벌어도 Tax Bracket때문에 거의 50% 세금으로 사실 나갑니다.
이 걸 미국사람들은 알기에 더더욱 그런 의사들을 존경하는 것이구요. 왜냐하면 30만불씩 내는 세금으로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 복지로 돌아가고 국방비로도 들어가니.
미국이 이런 것은 본받을 만하고 봅니다. 한국은 백정의사라고 오히려 폄하하고 성형으로 수십억씩 버는 의사들을 더 멋있다고 하니…과연 어떤 사회가 더 성숙된 사회일까요?
레지던시를 막 끝내는 외과의사인데, 뉴욕에서 350K 벌래, 오지에서 850k 벌래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일반 가정의사 (PCP – Family Medicine) 은 대략 170-200k 선입니다.
그리고 가정의 – 특히 개인병원을 하게될경우에는 “진급” 해서 “연봉” 이 올라가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환자보는걸 어떻게든 늘리지 않으면 연봉은 거의 그대로 갑니다. 약사도 그렇죠. 다른회사원은 진급을 하면 할수록 연봉상승폭도 높아지는반면, 약사나 일반의사는 그 폭이 크지 않습니다.
미국대기업도 중견간부정도 되면 20만불은 넘죠. 실리콘밸리쪽은 뭐 30만 40만 부르는게 값이니 그쪽은 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