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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가 의대 진학을 위해 mcat을 3번이나 치렀습니다.
화학, 물리, 생물쪽의 시험은 92-98% 정도 나옵니다. 지난 시험동안 성적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그 수준입니다.
시험을 3번봐도 성적의 향상이 없네요.다만, 영어는 30%에서 시작해 이제 좀 올라 49%가 나왔네요.
psychology쪽도 요번에 좀 꽤 올라서 55% 가 나왔습니다.아이가 초등학교 때 미국와서 집에서 우리말을 쓰고 가끔 한국영화도 보고 하다보니 한국어는 쓰는 것만 좀 약하지 대화는 거의 완벽하게 합니다.
영어도 겉으로는 잘하고 학교시험도 잘 봅니다. 고교때, AP English를 했고, 대학에서도 영어 성적을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SAT에서도 영어 성적이 나빠 고생을 했었는데, 지금 MCAT에서도 너무 힘들어하네요.
MCAT 시험 영어 문장이 고전도 많고 아무튼 시간적으로도 힘들다고 합니다.이제 더 이상의 시험은 포기하고, 지원할 대학을 찾는데, 대학에서 학생을 뽑을 때 과학쪽의 성적에 더 비중을 줄 수 있나요?
아니면 그냥 MCAT 총점으로만 하나요?
어떤 사람은 과학에 비중을 높이 본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하고,, 헷갈리네요.
혹시 대학에 따라서는 과학 쪽 성적을 더 중시하는 곳이 있는 지요?아이의 수준에 맞는 대학을 찾는 데 혹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까 싶어 질문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