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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1년에 반이 겨울인 추운곳에 삽니다.
눈도 많이 오구요.
집값 적당하고, 물가 싸고, 동네 안전하고
지금까지 십여년 살아오면서
가족들과 오손도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문제는
이곳이 너~무 시골이라 한국과 관련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 마트도 없고, 한국 식당도 없고,
친하게 지낼만한 한국인 가정도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H-mart가 4시간 거리에 있습니다.앞으로 10-15년 후 은퇴를 고민하는데
아내와 대화중에
은퇴 후 캘리포니아에 가서 사는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곳 집을 정리하고 LA, 얼바인, 풀러튼 혹은 그 인근지역에
조그만한 타운하우스라도 마련하여 둘이서 살면
둘이 받는 연금으로 충분히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질문은
캘리포니아 (LA인근 지역)가 은퇴 후 살기 좋은 환경인가요?
그 지역에서는 연금을 얼마정도 받아야 적당히 여유로운 노년은 보낼 수 있을까요?
LA인근 지역 외에 은퇴지역으로 좋은 곳이 있을까요?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